김명수 교육부 장관 내정자가 제자가 쓴 석사학위 논문을 자신의 연구성과인 것처럼 학술지에 발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내정자는 논문의 표절 여부를 검증하는 한국교육학회장 출신입니다.
제자 논문을 가로챈 교수가 교육부 수장 자격이 있는지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제자 논문을 '내 것으로'...김명수 내정자, 표절 논란
김명수 '표절 논문' 216개 문장 중 101개는 100% 똑같아
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자가 16일 ‘혁신학교’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수성향인 설동호 대전시교육감도 혁신학교를 내년 중 설치하겠다고 이날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보수 성향 교육감이 진보교육감의 공약인 혁신학교를 수용한 것은 혁신학교가 일선 교육현장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보수·진보를 떠나 보편적인 교육모델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입니다.
문창극 국무총리 지명자는 16일 야당의 자진사퇴 요구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것은 야당에 가서 물어보시는 게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날 과거 발언과 칼럼에 대해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이고, “공직을 맡게 된다면 그에 맞는 역할과 몸가짐을 해야 한다고 믿는다”던 것과 달리 야당에 불만을 표시한 것입니다.
야당은 즉각 “안하무인”이라며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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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홍명보호가 2014 브라질월드컵 첫 항해에 나섭니다.
한국은 18일 오전 7시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리는 러시아와의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리를 노립니다.
홍명보호는 브라질 입성 후 러시아의 예봉을 막은 뒤 효과적인 역습을 통해 득점을 올리는 전략으로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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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때 청소년 경제교육을 활성화하겠다며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경제교육협회’의 직원과 관련 업체들이 수십억원의 국고보조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비리에 연루된 한 업체의 사장은 자신의 비밀장부에 “돈은 먹는 놈이 임자다”라는 글을 적어놓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비리를 감시해야 할 정부 관료들은 이들에게서 금품과 선물을 받았습니다.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작업하던 사내하청업체 노동자 3명이 질식된 상태에서 7시간 가까이 방치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원청업체인 현대미포조선은 질식사고 발생은 물론 작업 진행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노조와 피해자 가족들은 “회사 측의 대처가 늦어 생명까지 위태로운 상태가 됐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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