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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궁지 몰린 여당의 '출구전략'

국가정보원 직원의 대선 및 정치 개입 댓글 관련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가 이르면 다음달 실시됩니다.

새누리당 최경환,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만나 국정원 직원 댓글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냉각된 여야관계에 돌파구가 마련됐지만 추후 국정조사 특위 구성과 조사 대상, 범위 등을 놓고 진통이 예상됩니다.

여야 '국정원 대선 개입' 국조 합의

'대화록' 공개로 여론 악화...궁지 몰린 여당 '출구 전략'

"국정원, NLL로 대선개입 물타기하지 말라" 5일째 촛불집회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은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전문을 공개한 결정에 대해 "야당이 자꾸 공격하니까 국정원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그랬다"고 밝혔습니다.

남 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회의록 공개는 국익이 아니지 않나'라는 질문에 "국익에 기초해서 판단하지 않았다. 국가 안위를 위하는 입장에서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청와대와의 사전교감설에는 "답변하지 않겠다"며 피했습니다.

남재준 "국정원 명예 지키려 대화록 공개...사퇴 안 해"

'강단있는 군인' 평가 남재준, 정치 중립 다짐 스스로 파기

"NLL 포기란 단어, 대화록에 있나" 묻자 남재준 "답변 않겠다"

"회의록 만든 국정원, 열람한 검찰, 공표한 의원 모두 법 위반"

"노 대통령이 김정일에 보고"...실제론 '김계관이 대통령에 보고'

"대통령으로서 격 갖춰 말했더라면..." "문구 하나 뚝 떼내 공격하는 건 왜곡"

박 대통령 "NLL은 젊은이들 피로 지킨 곳"

이택광 교수 "전두환, 김일성에 찬양 친서"

 

 

 

 

 

 

 

510억여원의 조세포탈과 950억여원 횡령 배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25일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회장은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을 상대로 12시간 넘게 조사하며 수천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경위와 사용처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검찰, 이재현 CJ회장 '횡령 배임' 조사

510억 탈세 600억 횡령 추궁...내달 기소할 듯

새 정부 출범 후 검찰 조사 받는 첫 재벌총수

기업 수사 '역외탈세' 조사 집중계속되는 재벌총수 수난사

 

 

 

 

 

 

 

청와대와 국무조정실 등 정부 기관과 일부 언론사 서버가 25일 동시에 해킹 공격을 받았습니다.

국제 해커집단 어나니머스는 이날 북한이 운영 중인 인터넷 사이트 40여개에 대해 사이버 공격을 벌였습니다.

박재문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동일 해커집단의 소행으로 의심하고 있지만 아직 단정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6.25 사이버 테러' 남도 북도 같은 날 당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계획과 중국 금융사 유동성 위기 우려가 겹치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회사채 시장은 얼어붙고 국내 기업과 국가 부도위험을 나타내는 지표는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는 G2 리스크에 금융시장이 과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미중 리스크에 겁먹은 한국 경제...코스닥지수 5.4% 폭락

중국 금융시장 '돈가뭄' 언제까지 갈까

 

 

 

 

항공요금에 포함된 유류할증료가 항공사마다 천차만별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유류할증료는 환율과 항공유 비축량, 항공권 발권 시점 등 복합적인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유류할증료를 단일화하는 등 국가가 통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국토부는 국내 온라인 여행사들이 저가 항공사의 유류할증료를 최대 75%까지 부풀려 받는 사실이 알려지자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유류할증료 항공사마다 들쭉날쭉, 인천~방콕 최대 3만5000원 차이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김준경 원장이 취임한 후 정부와 재계 편향을 보이는 KDI 보고서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습니다.

김 원장은 박근혜 대통령과의 남다른 인연으로 지난달 말 KDI 원장 임명 때부터 주목을 받았습니다.

KDI 새 원장 취임 후 잇단 '재계 편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