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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NLL 진실 공방, 새 국면으로

노무현 정부의 박선원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은 23일 "노 전 대통령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NLL을 그대로 두고 이 지역을 평화협력지대로 만들자고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노 전 대통령을 수행했던 박 전 비서관은 "노 전 대통령은 'NLL은 현실적으로 남한에서는 영토로 인식되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 없다'고 분명히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증언이 제기되면서 진실 공방은 새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단독]"노, NLL은 영토선...어떻게 할 수 없다"

첨예한 NLL 문제는 후순위로...'평화협정 때 거론' 미뤄놔

'정상 대화록' 공개 땐 국제외교 무대 신뢰 추락, 남북관계 타격

정부가 나서서 대화록 공개 '유례없는 일'

'대화록 공개' 여야 전제조건 판이, 전격 합의해도 범위 등 '산 넘어 산'

 

 

 

 

 

 

 

 

민주당이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국정조사를 관철시키기 위해 국회와 장외 병행 투쟁을 선언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공세를 멈춘 채 여론 동향을 살피며 '치고 빠지기'식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청와대는 국정원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발췌본 열람 허용 파장이 계속된 23일에도 자신들은 무관하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민주, 국정원 국조 원내외 '병행 투쟁' 선언

치고 빠지는 새누리...여론 역풍 우려 'NLL 이슈' 관리

청와대의 의도적 침묵

"국정원 사태 책임자 처벌"...주말 밝힌 촛불

 

 

 

 

미국 국가안보국의 비밀감시 프로그램을 폭로하고 홍콩에 은신 중이던 에드워드 스노든이 제3국으로 떠났습니다.

홍콩 정부는 스노든이 23일 러시아 모스크바를 거쳐 제3국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최근 홍콩에 범죄인 인도 요청을 했으나 홍콩이 스노든의 출국을 허용하면서 송환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스노든 홍콩 떠나 망명길, 모스크바 거쳐 제3국으로

정치적 부담 던 중국 홍콩...미는 다시 부심

스노든, 미국의 칭화대 사찰 영국의 해저케이블 감청 추가 폭로

 

 

 

 

서울시교육청을 퇴직하고 사립재단에 임용된 교육공무원이 최근 5년간 56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학교별 임용 숫자는 입시 회계 비리가 불거진 '영훈학원'과 '인권학원'이 5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예산확보와 감사 회피를 노린 '전관예우' 인사라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단독]서울교육청 공무원 56명 퇴직 후 사학 취업

 

 

 

 

삼성 현대차 LG SK 롯데 등 국내 5대 재벌이 특수관계자에게 일감을 몰아줘 발생하는 매출이 그룹 전체 매출의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정의실천연합 보고서를 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삼성그룹의 내부거래 비중은 전체 매출의 12.8%지만 경실련이 집계한 특수관계자 거래는 55%에 이릅니다.

공정위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재벌의 내부거래뿐 아니라 특수관계자 거래에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5대 그룹 '특수관계자 거래' 비중, 총 매출의 절반 차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계획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 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주식과 외환시장이 크게 출렁였고 외국인 자금 이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환율이 급변동할 경우 적극적인 시장 안정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정부 "급격한 자본유출 가능성 낮아"...'버냉키 쇼크' 진정될까

금리 상승 집값 하락 '하우스푸어'엔 악몽

비우량 회사채 금리 급등...자금난 조선 해운 건설업 직격탄

 

 

 

 

정부가 롱텀에볼루션(LTE)용 주파수 할당에서 KT에 사실상 8600억원이 넘는 '경매 보조금'을 지급하려 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경우 KT는 자사가 원하는 LTE 광대역화에 필요한 1.8GHz 인접대역 주파수를 확보하는 데 그만큼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KT, 주파수 경매보조금 8600억 추가 혜택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