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 중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자질과 관련해 ‘적격’이라고 밝힌 경우는 3명뿐인 것으로 11일 나타났습니다.
9명은 ‘부적격·유보·입장표명 거부’로 정 후보자 임명에 반대 내지 회의적 입장을 표시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위증’ 논란으로 이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데 이어 여당에서도 자질에 대해 부정적 평가가 나오면서 정 후보자의 거취 관련 입장 표명이 주목됩니다.
문제는...인사청문회 '제도'가 아니라 후보자 '자질'이었다
김명수·정성근·정종섭 청문보고서 사실상 무산… 야당 “전력·행태 낯뜨겁다”
감사원의 세월호 침몰사고 대응과 관련한 청와대 감사가 사실상 면죄부를 주기 위한 ‘봐주기 감사’라는 지적이 11일 제기됐습니다.
김기춘 비서실장은 감사원의 청와대 감사 사실 자체를 알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황찬현 감사원장은 지난 10일 국회 법사위에서 ‘청와대를 실지감사했냐’는 질문에 “5월29일 청와대를 방문해 의견서를 받았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금강산관광이 2008년 7월 금강산관광객 피격 사망사건으로 중단된 지 11일로 만 6년이 됐습니다.
금강산관광 투자기업들로 구성된 금강산기업인협의회 소속 회원들이 지난 10일과 11일 정부서울청사와 국회를 잇따라 찾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정부에도 금강산관광이 재개되지 않고 현 정부에서도 어떤 정부 시책이 없다면 저희들은 설 자리가 없는 절박한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발 묶인 지 6년, 손 놓은 정부...기약조차 없는 '금강산관광'
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11일 용산 마권장외발매소를 방문해 개장을 재고해달라는 서울시의 입장을 다시 전달했습니다.
앞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용산 화상경마장 개장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내놓았습니다.
지방선거 이후 서울시와 서울교육청이 잇달아 개장 반대 입장을 강하게 천명하자 마사회는 향후 대처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 최대은행인 방코 에스피리토 산토(BES)의 유동성 위기 소식에 국내외 금융시장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6원 오른 1019.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지수도 14.10포인트(-0.70%) 떨어진 1988.74로 마감했습니다.
인터넷 동영상 시장에서 유튜브 ‘질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11일 인터넷 조사업체 ‘코리안클릭’이 집계한 동영상 점유율 수치를 보면 유튜브는 지난달 79.4%를 차지해 국내 시장 진출 이래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연내 점유율 80% 돌파가 확실시돼 국내 동영상 콘텐츠 시장이 통째로 유튜브에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유튜브 점유율 79%...국내 동영상 시장 통째 넘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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