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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새누리도 포기한 문화장관 후보자

헌법에는 엄연히 단체행동권이 보장돼 있지만 노조의 합법 파업은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보다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복수노조의 교섭창구단일화 제도는 친기업노조가 급조돼 노동자들의 교섭권을 무력화시키는 수단으로 변질·악용되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의 집단행동을 죄악시하면서 어느새 노조 활동을 하려면 징계나 구속·해고를 각오해야 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헌법에만 있는 노동 3권

전수찬 이마트 노조위원장 “조합원 괴롭히기·교섭 지연·복수노조 설립… 변한 게 없다”

부당노동행위가 만든 타살, 진기승씨의 죽음

법 적용, 갈수록 노동자엔 ‘가혹’ 사용자엔 ‘관대’… 창조컨설팅 문건 ‘노조파괴 전범’처럼 악용

‘부당노동행위’ 인정률 한자릿수대로 추락… 정부 ‘친기업 반노조’ 기조 뚜렷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생존자·실종자 가족들이 13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발의한 특별법은 ‘무늬만 특별법’ ”이라고 비판하며 유가족 등이 참여한 특별법 논의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가족들은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자를 엄중 처벌하며 참사가 재발되지 않게 대책을 마련한 제대로 된 특별법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회견에는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 대책위원회 15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세월호 유족들 "14일부터 단식 농성"

일 할머니, 세월호 유족에 한글 편지 “슬픔 잘 극복하길”

세월호 수색 ‘수중재호흡기 잠수방식’ 도입 무산









국회 인사청문회 ‘위증’ 논란에 휩싸인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추가로 거짓말을 했다는 의혹이 13일 제기됐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 의원은 정 후보자가 당초 친분 관계를 부인했던 손모씨와 정치활동을 함께해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음주운전 등 기초법규 위반에 청문회 정회 중 ‘폭탄주’ 회식, 잇따른 거짓말 의혹까지 더해진 정 후보자 ‘부적격’ 여론이 확산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이 주목됩니다.

'폭탄주 논란' 정성근 또 거짓말 의혹 '공짜 사무실' 소유주와 친분 드러나

‘김명수’는 물건너갔고… ‘정성근’을 어쩌나, 박 대통령의 고민

야 “국민 무시한 음주”

정성근 내려놓는 여





7·30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여야가 13일 첫 주말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새누리당은 재·보선 지역 15곳 중 최소 4곳에서 승리해 국회 과반 의석을 회복하는 게 마지노선이지만, 내심 최대 8곳 승리를 기대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공공연히 ‘5곳+α’를 목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새누리 '최대 8곳' 새정치 '5곳 수성+a' 목표 본격 선거전





‘철피아’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검찰이 감사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철도 납품업체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은 감사원 감사관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철도 시설 시공업체 및 부품 납품업체 9개사로부터 2억2000여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감사원 감사관 김모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감사관은 장모 등 친·인척 명의의 차명계좌로 뒷돈을 관리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철피아' 억대 뇌물 감사원 감사관 구속기소





수도권 주민들이 서울로 출퇴근할 때 직행좌석버스에서 서서 가야하는 불편이 16일부터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기도는 그동안 관행화돼 왔던 수도권 직행좌석버스 입석운행을 해소하기 위해 16일부터 188대를 늘려 운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배차시간도 3~30분에서 1~20분으로 최대 10분가량 단축됩니다.

수도권 직행좌석버스 입석운행 불편 줄어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