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류’인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14일 집권여당 신임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김 의원은 국민선거인단(70%)과 국민 여론조사(30%)를 합산한 결과 5만2706표(29.6%)를 획득해 3만8293표(21.5%)를 얻은 서청원 의원을 압도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17개월 만에 비주류 여당 지도부가 출범하면서 당내 세력 구도와 당·청 관계 등 여권 권력 지형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친박 심판 선택한 ‘당심의 반란’… 당·청 관계 긴장 예고
새누리당 전당대회 이모저모… 과열 의식 서청원 “화해 명수” 김무성 “모두 친박”
‘무대’ 김무성은… 정치 30년 만에 오른 여당 ‘대장’
북한이 위협적인 포사격 훈련을 계속하며 남측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북한은 14일 방사포와 해안포 100여발을 강원도 고성 군사분계선(MDL) 부근에서 북측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최근 국방위원회 특별제안에 이어 공화국 정부 성명을 내놓고 인천 아시안게임에 선수단과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하는 등 대남 화해 메시지를 던진 북한의 ‘화·전 양면성’ 행보입니다.
북, 갈수록 NLL 근접 사격 남쪽 향한 정책전환 촉구
세월호 유가족들이 상실감에다 억측과 오해의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참사 진상규명 노력을 폄훼하는 소문과 정치권의 부실한 특별법 논의 때문입니다.
유가족들은 특히 야당이 발의한 특별법안에 담긴 ‘세월호 희생자 전원 의사자 지정’ ‘단원고생 대입특례’ 등의 조항을 둘러싸고 시비가 일어나는 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세월호특별법, 유족 아닌 국민을 위한 것” 가족대책위, 단식 돌입
여·야·가족대책위 간 ‘세월호특별법’ 쟁점은… 수사·기소권 등 ‘조사위 권한’ 핵심
7·30 재·보궐선거에서 ‘이명박(MB) 정부 심판론’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친이명박계가 대거 후보로 출마한 것이 직접적인 계기입니다.
재·보선에서 ‘친이계의 귀환’이 두드러지는 점을 고리로, 야권은 4대강 사업 문제 등 이명박 정부에서 기인한 ‘적폐’를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임 나 정 '친이 귀환'에 야 "과거로 역주행" MB심판론 띄우기
지난 주말 기준 전북지역 저수지 2248곳의 저수율은 74%이던 지난해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36%를 기록했습니다.
전북과 충청권의 젖줄인 진안 용담댐 저수율은 41%로 댐 조성 당시 수몰됐던 마을까지도 수면 위로 드러나 있습니다.
봄 가뭄이 장마철까지 이어지면서 올 들어 최근까지 내린 비는 평년치 70% 수준인 379㎜에 불과합니다.
지도교수에게 석·박사 학위 논문 한 편당 수천만원씩을 주고 학위를 따려 한 현직 치과의사 7명이 재판정에 서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치과의사들에게 학위 논문 작성과 심사 과정에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뒷돈을 받은 혐의로 ㄱ대 치대 홍모 교수를 구속 기소하고, 같은 대학 임모 교수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에게 ‘문제없이 학위를 취득하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1500만원에서 3500만원까지 뒷돈을 준 혐의로 송모씨 등 현직 치과의사 7명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독일 축구의 천하가 열렸습니다.
독일은 1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에서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의 결승골을 앞세워 아르헨티나를 1-0으로 눌렀습니다.
85년 월드컵 역사상 유럽팀이 남미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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