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막연한 (박근혜) 대세론을 갖고 대선은 어렵다"며 18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 지사는 지난 20일 친이계 좌장인 이재오 의원과 회동한 사실을 전하면서 '완전 국민참여경선' 방식에 대해 의견 일치를 봤다고 말했습니다.
정몽준 전 대표도 29일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어서 새누리당의 대선 경선체제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사당화' 논란 불거지자, 비박 주자들 틈새공략 나서
새누리당을 탈당한 문대성 국회의원 당선자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직을 박탈당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IOC 앤드루 미첼 언론담당 매니저는 "문대성의 논문표절 여부와 관련해 적절한 시기에 국민대학교에 연락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9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공천 과정의 부정 경선 의혹이 통합진보당을 옥죄고 있습니다.
유시민 공동대표는 "비례대표 경선 부정의혹은 온오프 모두 철저히 조사해 결과를 있는 그대로 공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참여당 출신들은 민주노동당 당권파를 향해 비례대표 순위 조작 의혹을 집중 제기하고 있습니다.
예측과 다른 결과...온라인 서버조작, 이중 대리 투표 의심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킹 메이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전 총리는 친노그룹의 세 확산을 이끌며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부터 김두관 경남지사까지 '친노 후보 대망론'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박 전 원내대표는 호남과 당내 비노 세력의 구심점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킹 메이커' 친노 이해찬, 비노 박지원, 당권 경쟁 나서나
손학규는 유럽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입시생들에게 불법 과외를 해주고 뒷돈을 받았습니다.
한예종 음악원 이모 교수는 입시 준비생들에게 시간당 15만원을 받고 불법 레슨을 했고 이 레슨을 받은 19명이 음악원에 합격했습니다.
이 교수는 과외를 받은 학생이 합격하자 부모에게 사례비 명목으로 2억6000만원을 받았습니다.
김기용 경찰청장 후보자가 자녀 진학 문제로 위장전입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기 분당의 아파트를 분양받는 과정에서 부인 명의로 세대주를 편법 변경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대형마트에 월 2회 의무휴업을 하도록 한 지방자치단체 조례에 따라 대형마트 114곳이 22일 문을 닫았습니다.
대형마트가 의무 휴무에 대비해 금 토요일에 저극적인 판촉행사를 실시해 전통시장이나 인근 상가를 찾는 소비자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소비자들은 "생색내기 정책에 그칠 것 같다"는 의견과 "불편하더라도 시장 이용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대형마트 첫 휴무...재래시장, 지방 매출 늘고 서울은 그대로
휴업 전날 마트 매출 '껑충'...소비자 "불편" "감수" 엇갈려
경북 구미의 반도체업체 KEC가 노동조합의 고발자료를 토대로 고용노동지청 조사에 조직적으로 대응하는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KEC 노조는 "회사 측의 노동자 불법파견 행위를 고소하면서 관련 자료를 구미고용노동지청에 제출했는데 회사가 이 자료를 입수했다"며 "기업의 불법 노동행위를 단속해야 할 노동지청이 증거자료를 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지청은 "조사과정에서 자료를 열람했을 뿐 회사측에 자료를 넘긴 사실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불법파견 처벌해달라고 넘긴 자료, KEC 사측에 고스란히 넘어갔다"
국토해양부가 KTX 민영화를 거침없이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전국철도노조가 총파업을 결의한 데 대해 "파업을 강행하면 손해배상청구, 불법행위자 징계, 주모자 사법조치 등 엄정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KTX 민영화 정책을 다른 이름으로 포장하기 위해 상금을 걸고 새 이름을 공모하기로 했습니다.
'KTX 민영화' 강행 국토부 정책명 공모...노조 폄훼도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한국에서 월드투어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레이디 가가는 공연을 1주일 앞둔 지난 20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공연 관계자들은 팝스타들이 한국을 공연 출발점으로 삼는 이유로 대기업이 내한 공연시장에 뛰어들면서 과거보다 더 좋은 개런티를 제시하는 것을 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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