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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마주 달리는 서울시와 9호선

서울시와 서울시메트로9호선이 협약 내용, 요금 인상권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협상이 원만히 이뤄지지 않으면 사장 해임, 사업면허 취소, 나아가 지하철9호선 매입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메트로9는 "협약사항 준수를 요구하는 것뿐"이라며 법적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마주 달리는 '9호선'

경실련, 9호선 '8대 특혜의혹' 특별감사 청구

맥쿼리, MB 시장 때 서울 알짜배기 사업들 따내 '특혜 의혹'

광주광역시도 맥쿼리에 맞서 행정 소송

국내 14곳 투자 '인프라펀드' 수익 대부분이 고금리 이자

 

 

 

 

 

 

3주 임기의 민주통합당 문성근 대표대행 행보에 우려의 시선이 커지고 있습니다.

문 대행은 취임 후 나흘간 13개의 공식 일정을 소화했는데 당 안팎에서 문 대행의 메시지가 일관되지 못하고 진중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 대행은 17일 MBC 노조를 만나 "이렇게 가면 우리가 12월 대선에서 이긴다. 기죽을 필요가 없다"고 했고 18일 시민들과의 거리대화에선 "정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아슬아슬 문성근

 

 

 

 

통합진보당이 4.11 총선에서 역대 최다 의석을 얻었지만 핵심 지지세력인 노등자층 지지를 잃으면서 빛이 바랬습니다.

보편적 복지정책을 쏟아냈지만 백화점식 나열에 불과했고 정리해고법과 비정규직법을 만든 참여정부 출신의 국민참여당이 합당하면서 노동자들의 지지를 잃었습니다.

총선에서 2% 미만 지지율을 얻어 등록취소됐던 진보신당은 창당준비위원회를 꾸렸고 녹색당도 전국운영위원회를 열어 앞날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대중적 진보" 외쳤지만 뚜렷한 '자기 색깔' 못 살려

통합진보 대표 경선, 계파 대선주자 총출동

사라진 진보신당 녹색당 '재창당 진행'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의 독과점을 규제하기 위해 낸 소송이 번번이 대법원 문턱에서 좌절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법원은 공정위가 대기업을 상대로 낸 독과점 소송 8건 중 6건에서 대기업 손을 들어줬고 , 고등법원이 대기업의 패소를 판결한 3건도 대법원이 뒤집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럽연합을 비롯한 외국의 경우 독과점 기업의 횡포에 엄정한 법률적 잣대와 함께 무거운 과징금을 물리는 것과 대비됩니다.

'독과점' 대기업에 관대한 대법원

공정위가 '불공정' 적발해도 소송하면 대법원서 뒤집혀

대기업, 로펌' 자문관계...공정위는 변호사는 못 구해

권오승 전 공정위장 "소비자가 키워준 대기업들, 이익만 챙기는데 규제는 없어"

독과점 정유사 자동차 철강...가격담합 못 막아 소비자만 피해

 

 

 

 

홍익대가 지난해 집단해고에 반발해 농성을 벌인 청소노동자를 상대로 낸 2억8819만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홍대가 교원들에게 지급한 특별근무수당과 당시 사용된 전기료, 수도료가 피고의 농성으로 발생한 손해라고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법원, 홍익대 청소노동자 상대 손배소송 '기각'

 

 

 

 

봄꽃이 4월 들어 일제히 피고 있습니다.

서울지역 기준으로 봄꽃의 평년 개화시기는 개나리와 진달래가 3월 28~30일, 벚꽃이 4월 10일쯤입니다.

기상청은 "봄 추위 때문에 못피던 꽃들이 기온이 회복되자 일제히 핀 것 같다"고 설명합니다.

봄꽃, 한꺼번에 피면 어떡해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의 스캔들로 촉발된 중국 내부 권력투쟁은 아직 진행 중입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후진타오 등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들이 보시라이를 정치국에서 축출하기로 결정하기 전에 장쩌민 전 국가주석의 동의를 얻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산당은 친 보시라이 인사 39명을 간부 휴양지인 베이다허에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독살 권력암투 스캔들...중 영 미 얽힌 '충칭 오페라'

후진타오 "보시라이 축출"에 장쩌민도 동의

보시라이 부인 뼈암 '시한부 삶'...아들은 하버드대서 두문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