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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의 헛발질

성폭력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김형태 당선자가 탈당했습니다.

논문 표절 의혹을 받는 문대성 당선자는 18일 낮 탈당 회견을 예정했다가 돌연 번복했고, 새누리당은 이날 밤 문 당선자에게 자진 탈당을 요구했습니다.

문 당선자가 "박근혜 위원장이 국민대 입장을 보고 결정한다 해서 저도 국민대 입장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하자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은 "문 당선자는 박 위원장을 팔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문대성 탈당 돌연 번복...당황한 새누리 "나가라"

새누리, 문대성에 "박근혜 위원장 팔지말라"

일부 '친박' 전횡이 김, 문 사태 불렀다

이준석 "박근혜 위원장 결단 기준 조금 낮춰야"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결정할 때가 됐다. 가급적 빠르게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변에선 사실상의 '대선 출마선언 예고'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대표 등 잠룡들도 일찌감치 대권 출발선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문재인 "이젠 가급적 빠르게 결정하겠다"

문성근 17일은 "기죽을 필요 없다"...18일은 "야단쳐 주세요"

 

 

 

 

통합진보당 권영길 의원이 4.11 총선을 "노동자를 배신하면서 노동 없는 진보정치가 돼버린 선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민주통합당의 오만과 교만, 자만과 무능, 통합진보당의 정파 패권주의와 과욕이 패배를 불러왔다"며 "통합진보당은 특정 정파가 패권주의에 젖어있는 게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정파 패권주의에 젖어 과욕, 노동 없는 진보정치 돼버려"

 

 

 

 

17년 만에 사회당이 집권할 것으로 보이는 프랑스 대통령 선거 1차 투표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과 프랑수아 올랑드 사회당 후보가 1차 투표를 통과해 다음달 6일 결선투표에서 맞붙을 것이 확실시됩니다.

여론조사기관들은 올랑드 후보가 결선에서 사르코지 대통령을 10%포인트차 앞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올랑드 후보, 결선투표서 12%P차로 사르코지에 우세 예측

"이미지 바꾸자"...올랑드 15kg 살 빼고, 사르코지는 명품시계 풀어

장래 불안한 20대는 '극우정당' 르펜에 마음 줘

 

 

 

 

 

 

지난 17일 학업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북 안동 중2 ㄱ양의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ㄱ양은 교육열이 남다른 어머니의 말을 한번도 거역한 적이 없었고 교우관계도 원만했습니다.

그는 유서에 "다음 생에는 정말 개로 태어나서 훈련받고 끌려다니겠다"며 교육 현실을 비꼬는 글을 남겼습니다.

한편 경기 일산에서는 10대 9명이 "우리를 자주 험담해 혼내주려고 했다"며 여자 후배를 구타해 숨지게 했습니다.

중2의 절망

"너의 괴로움도 다 가져갈 테니, 잘 살아라" 친구에게 문자

"험담한다" 10대들이 여자 후배 집단폭행 살해 후 암매장

정부 학교폭력 대책 '가해자 처벌' 위주 단기처방 한계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학 석좌교수를 비롯한 세계 지식인 800여명이 제주 구럼비바위 지키기에 동참했습니다.

지식인들은 공동성명서에서 "무기가 있는 곳에 살상과 전쟁이 있다. 제주에 군항을 건설하고 폭탄과 미사일이 들어오면 동북아의 군사적 균형은 무너지고 자연스레 긴장이 고조된다"고 밝혔습니다.

커밍스 등 세계 지식인 800여명 '구럼비 지키기' 공동성명

 

 

 

 

 

서울시가 지하철 9호선의 일방적인 요금 인상 사태를 계기로 모든 민자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의회는 협약 내용과 관계없이 민자사업자가 요금 인상을 추진할 경우 반드시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치도록 하는 조례안을 입법 발의했습니다.

진보신당 서울시당은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메트로 9호선이 주장하는 자체 요금결정권은 지방자치법을 정면 위반하는 것"이라며 사업자 지정 취소를 요구했습니다.

서울시 "민자사업 전면 재검토"

 

 

 

 

새누리당이 국토해양부의 KTX 민영화 작업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송광호 의원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도 민영화 반대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정부의 수서발 KTX 민영화 계획을 저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도 "경쟁체제 도입이라는 미명 아래 국가기간 교통망인 철도를 넘겨주는 행태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여당도 "정부, KTX 민영화 일방적 추진 안된다"

 

 

 

 

경기 여주군이 도자기축제에 예산 1억3800만원을 들여 '접시깨기 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주군은 신륵사관광지에서 도자기축제를 여는데 축제기간 매일 한차례(주말 2차례)씩 접기깨기 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여주군의 행사에 도자업체 배만 불려주는 예산낭비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방정부 돈이 남아도나...1억 들여 접시깨기 대회

 

 

 

 

배우 조지 클루니의 네번째 연출작 <킹 메이커>가 19일 개봉합니다.

<킹 메이커>는 정치에 대한 이상과 두뇌를 겸비했던 한 청년이 미국 민주당 경선후보의 홍보관으로 일하면서 정치 괴물로 변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각본가 보 윌리먼은 2004년 미국 대선 당시 민주당 유력후보 캠프에서 일했던 자신의 경험을 영화에 담아냈습니다.

시저가 될 것인가, 브루투스가 될 것인가...'정치의 민낯'을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