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김한길 안철수의 '통큰 통합'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이 2일 6·4 지방선거 전 ‘제3지대 신당’을 창당하기로 전격 선언했습니다.

김 대표와 안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양측은 가장 이른 시일 내에 새정치를 위한 신당 창당으로 통합을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7년 정권교체를 실현하기로 했다”며 5개 항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장의 경우 박원순 현 시장의 공천이 유력해 보이며 경기지사는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의 출마 가능성이 커지는 등 17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교통정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선거 '거짓 대 약속' 양자구도 추진

‘제3지대 창당’ 어떻게… 의원 수 126 대 2, 신당추진단은 3 대 3 ‘파격’

‘정치공학적 연대 안 한다’더니… 안철수에 비판론도

극비 프로젝트 3일 만에… 연대·단일화 뛰어넘은 ‘통큰 통합’

‘2017 정권교체’ 명시… “김 당권, 안 대권 구도” 관측

김 “신당으로 새정치 기반 분명히” 안 “무공천 결단은 새정치 첫걸음”

‘불확실성’ 걷히자… 친박 대 반박, 범보수 대 범진보 구도 뚜렷

신당 전격 선언, 내부 혼선… 문재인 “환영”, 윤여준 ‘합류’, 김성식 ‘결별’

‘기초공천 폐지’ 뭐길래

허 찔린 여권 “최악 뒷거래” 비난








대한의사협회가 회원 총투표를 거쳐 오는 10일부터 집단휴진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의협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1~28일 집단휴진을 묻는 온·오프라인 총투표 결과 찬성 76.69%, 반대 23.28%로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집단휴진에 대한 투표율·찬성률을 끌어올린 것은 일차적으로는 원격진료에 예민하게 반응해온 개원의들의 뜻이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주말인 지난 1일 밤 서울 강남 한복판의 제과점에서 50대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여성 손님을 붙잡고 ‘묻지마 인질극’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일 인질극을 벌인 김모씨에 대해 폭력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습니다.

김씨는 “나를 죽여달라. 다른 사람들이 나를 감시·미행하는 것 같다. 정신병 치료 경험이 있고 지금도 신경안정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외쳤습니다.

주말 밤 강남 한복판 "죽여달라" 흉기 인질극






정부의 전·월세 임대차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 이후 임차인과 임대인 모두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일부 집주인들 사이에서는 임대소득에 대한 세금을 무느니 차라리 전세로 돌리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반면 목돈 마련이 어려운 임차인들은 반전세 형태의 월세라도 살 수 있었지만 이번 대책으로 집주인들이 전세로 전환할 것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월세 소득 과세' 대책 후 임대차시장 혼란

근로자 33% 500만명은 ‘월세 세액공제’ 못 받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크리미아(크림) 자치공화국 수도에 본격 입성한 데 이어 의회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무력 사용 권한을 부여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과도정부는 전국에 전면 전투태세와 예비군 동원령을 내렸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일 푸틴과 90분간 통화하며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 보전을 러시아가 명백하게 위반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러 의회, 우크라 군사력 사용 승인...오바마, 푸틴에 '경고'...긴장 고조

경제제재도 군사대응도 쉽지 않은 오바마 ‘난감’

‘열쇠’ 쥔 푸틴, 군사공격보다 ‘이권 보장’ 노릴 듯





중국 서남부 윈난성의 유명 관광도시인 쿤밍에서 1일 밤 위구르족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17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이날 10여명의 괴한이 쿤밍 철도역 광장과 역내 매표소에서 길이 50㎝~1m짜리 흉기를 들고 시민들을 공격해 29명이 숨지고 143명이 다쳤다고 2일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쿤밍시 정부 관계자가 범인들은 위구르족이며, 신장지역 독립을 추구하는 분리주의 세력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무차별 흉기 테러로 29명 사망..."위구르족 소행"

위구르 갈등, 중 전역 확산… 신장지역 밖 ‘최악 테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