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통합신당 시너지, 얼마나 클까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 창당 선언 이후 신당 지지율이 6%포인트가량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향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3~4일 이틀간 전국 성인 6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39.3%, 통합신당 29.8%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1~22일 실시한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나온 민주당 10.3%, 새정치연합 13.7%를 단순 합산한 24.0%와 비교할 때 신당 지지율이 5.8%포인트 오른 것입니다.

39% 대 30%

새누리 ‘정체’… 민주 + 새정치연합 ‘시너지 효과’ 5.8%P

안철수 지지자 5명 중 4명 “신당 지지”

기초공천, 폐지 42.9% > 유지 36.7%

통합 후 안철수 이미지 ‘부정적’ 더 많아

정부 의료영리화 반대 의견, 찬성의 2배

(1) 서울시장 선거 - 정몽준·박원순 ‘오차범위 내’… 세대별 지지율 차 뚜렷

(2) 경기지사 선거 - 남경필, 김상곤과 12.3%P 격차로 크게 앞서

(3) 부산시장선거 - 오거돈, 신당 후보론 서병수·권철현에 열세

‘심판론’보다 ‘안정론’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의 김용담 위원장이 지난달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4일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손톱 밑 가시를 뽑아야 하는 것은 맞지만 개별적인 규제에 들어가면 규제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관심도 있고 규제에 관한 전반적인 것을 검토해야 하는데 나는 그 일을 하기에는 모자라 지난달 자리를 내놨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법률상 규개위가 규제를 강화 혹은 완화하는 것으로 돼 있지만 실제로는 규제 완화 여부를 심사하는 것으로만 운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용담 규제개혁위원장 사의 표명...규제 완화 일변도 정부정책에 부담

정부 규제개혁위, 인적 구성부터 '묶자'보다 '풀자'가 다수

심사 중 발언 실명 공개 안 하고, 의사결정 책임은 안 져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와 정부 관료들의 망언이 이어지자 정부가 본격적으로 위안부 문제의 국제 이슈화에 나섰습니다.

외교부는 4일 “윤병세 장관이 4~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25차 유엔 인권이사회에 참석해 국제인권 문제에 대한 정부 입장과 기여 의지를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이번 연설에서 그동안 외교장관들이 ‘전시 여성 인권’ 등 우회적인 표현을 사용해 왔던 것과 달리 ‘위안부’라는 표현을 직접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외교, 위안부 문제 유엔서 직접 공론화

일본 문부성 부대신 “군 위안부는 거짓말·사실 날조”





북한이 전날 탄도미사일을 쏜 데 이어 4일 또 동해안에서 300㎜ 신형 방사포(다연장 로켓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4발을 발사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날 “북한은 오늘 오후 4시17분부터 오후 5시7분 사이 강원도 원산 인근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 방향 공해상으로 발사체 4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방사포 발사 등 북한의 연이은 군사행동을 현재 진행 중인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대한 불만 표출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북, 하루 새 방사포 7발 '무력 시위'





청소년 7명 중 1명은 휴대전화에 집착하고 있으며, 부모와의 친밀도가 낮은 청소년들이 온라인게임을 더 오래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성가족부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지난해 11월 전국 초등학교(4~6학년), 중·고교 학생 1만6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3 청소년 매체 이용 실태조사’ 결과를 4일 공개했습니다.

‘휴대전화가 울린다고 자주 착각한다’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오면 불안하다’ ‘휴대전화를 자주 확인한다’ 등의 항목에 모두 ‘그렇다’고 답한 청소년이 14.8%였습니다.

청소년 7명 중 1명 '스마트폰 집착'





최근 서울대 음악대학에서 ‘파벌 갈등’ ‘내정자 밀어주기’ 등 각종 논란이 잇따르면서 새 학기를 맞은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대는 지난해 4월 음대 교수를 채용하면서 1차 심사 지원자 7명 중 신모씨를 제외한 나머지 6명을 모두 탈락시켰고, 이 과정에서 신씨가 제출한 학위를 둘러싼 ‘자격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서울대 본부 관계자는 “현재 성악과를 둘러싼 논란의 본질은 파벌 다툼”이라며 “파벌끼리 갈등을 벌이는 과정에서 온갖 의혹이 언론으로 유출되는 상황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내부 잡음' 서울대 성악과 타과 교수를 학과장 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