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오는 20∼25일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개최하기로 5일 합의했습니다.
남북은 이날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 준비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통일부가 전했습니다.
행사 후반부와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이 겹치는 시기라 북한이 군사훈련과 이산가족 상봉을 연계하지 않고 개최에 동의한 배경이 주목됩니다.
북 “춘풍 안아오자”… 한·미훈련 언급 없이 일사천리 진행
이산가족들 “이번엔 차질없이 만났으면…” 설렘 반 걱정 반
국민권익위원회는 5일 복지예산 부정수급으로 발생한 손해액의 최고 5배를 물리는 징벌환수제 도입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권익위는 청와대에서 국무조정실·법제처 등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에게 올해 첫 업무보고를 하면서 이 같은 내용의 ‘국민권익정책 추진계획’을 밝혔습니다.
법제처는 정부의 규제완화에 보조를 맞춰 중복되거나 숨어 있는 규제를 대폭 정비할 계획을 보고했습니다.
박 대통령 “진돗개 정신으로 정상화 추진… 300일 묵힌 국수 누가 먹겠나”
국무조정실이 매긴 국정과제 성적표는… 국방·외교는 A, 경제분야는 F
6·4 지방선거의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를 놓고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정몽준 의원 간 ‘빅매치’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김 전 총리는 5일 서울 서초동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누리당 지도부를) 조만간 만나 이야기할 것”이라며 “필요에 따라 (결과를) 밖으로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몽준 의원도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 직후 황 대표를 단독으로 만나 서울시장 출마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출마 뜻 굳힌 김황식 정몽준...여 서울시장 경선 '빅매치'
미국이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수 있을지 국제 금융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선진국 금융시장까지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자 미국이 정책 기조를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 점점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미국은 경기개선세가 지속되는 한 신흥국의 금융불안은 정책 고려 대상이 아니라며 여전히 ‘독자 행보’를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문희 용문학원 이사장이 횡령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이사장은 새누리당 실세인 김무성 의원의 친누나입니다.
김 이사장은 용문학원 교비를 유용해 특정인에게 급여 형식으로 수억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문학원은 서울 성북구의 용문중학교와 용문고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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