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김문수 경기지사를 만나러 간 10일 박 후보 측에서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 후보 측은 회동 장소인 도지사 집무실에 좁다며 풀 기자만 들어가도록 했고 풀 기자도 박 후보의 3m에 붙지 말라고 했습니다.
전날 한 공보위원은 "후보에게 기자들이 휴대폰을 들이대는 건 예우가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에 마이크 들이대는 건 예우 아니다...기자도 3m 안에 붙지 말라"
박근혜, 대통합위원장 직접 맡기로
새누리당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비공개 대화록 논란을 두고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대선까지 70일 남은 민감한 시점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정치의 장으로 불러내며 이념, 안보 문제를 건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세 시점, 비밀회담의 존재 여부, 내용의 진위 모두 석연치 않습니다.
새누리, 대선 앞둔 'NLL 공세' 종북 시비로 보수결집 노리나
2007년 10월 회담 수행 3인 "어떤 단독회담, 비밀대화도 없었다"
북한군 병사가 10월 2일 탈북해 육군 GOP 소초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군의 경계태세에 심각한 허점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군 병사가 경계 철책을 넘어 최전방 군 생활관 문을 두드릴 때까지 아무도 그의 움직임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CCTV를 보고 신병을 확보했다는 군의 설명은 이틀만에 거짓으로 판명됐습니다.
국방부가 '종북세력은 국군의 적'이라고 규정한 '종북세력 실체 인식 교육자료'를 10일 전군에 하달했습니다.
종북세력의 실체 자체가 불문명한 상황에서 국군의 적으로 규정한 것은 정치적 이유로 군의 자의적 판단이 개입될 여지가 있어 문제로 지적됩니다.
장병 교육의 발상과 형식도 되레 북한의 표현 방식을 차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북한이 한국의 탄도미사일 사거리를 연장한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에 반발했습니다.
북한은 "이제는 우리가 군사적 목적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단행해도 할 말이 없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도 "군비경쟁을 초래할 수 있는 한국 지도부의 이같은 의도에 부정적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담배를 직접 판매하는 상인이 소지하는 담배소매인 자격을 롯데그룹 등 재벌 계열 법인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개인 명의로 담배소매인 지정을 29개나 받았습니다.
구멍가게의 담배 유통까지 재벌 계열사와 재벌 2세가 장악하고 있는 것입니다.
담배, 편의점 매출의 40%...세븐일레븐 작년 순익 100억 넘어
유통시장 장악한 대기업, 담배 판매망도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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