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9일 당무에 복귀하기로 하면서 새누리당 내분사태가 진정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선 후보는 "김무성 옛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앞으로 선대위에서 중책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선 후퇴론이 제기된 이한구 원내대표와 황우여 대표는 원내대책과 당무 지원 정도로 역할이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를 위한 공방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무소속 대통령의 국정운영은 불가능한 이야기"라며 안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송호창 의원은 현역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탈당해 안 후보 캠프에 합류했습니다.
문안 '단일화' 기싸움...지지층 확대 포석...안, 완주 가능성도 제시
송호창 안 캠프 합류 "배신자" "단일화 노력" 엇갈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10월 남북정상회담에서 서해 북방한계선과 관련한 발언을 했는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은 8일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노 전 대통령이 당시 김정일에게 'NLL 때문에 골치 아프다. 남측은 앞으로 NLL을 주장하지 않을 것이며 공동어로 활동을 하면 NLL 문제는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정상회담에 배석했던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은 "그 시간에 비밀회담을 하고 비밀문서가 있다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부인했습니다.
'노무현 NLL 발언' 주장에 참여정부 측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국민 100명을 청구인으로 해 투표시간을 제한하고 있는 현행 공직선거법에 대해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민변은 인터넷을 통해 커피숍이나 대형마트 직원, 중소기업 비정규직, 아르바이트 대학생 등 투표시간 제약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청구인단을 모집했습니다.
이태진 국사편찬위원장이 국정감사에서 "나름 독재가 필요할 수 있다"며 5.16 쿠데타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민주통합당 이상민 의원은 "2012년 국정감사장에서 독재도 때에 따라 필요했다는 말을 국사편찬위원장에게 들어야 하느냐"고 질책했습니다.
같은당 우원식 의원도 "국편위원장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구미공단의 불산가스 누출사고 이후 울산 포항 여수 등 다른 산업단지도 유독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울산과 포항시는 공단 내 유독물 취급업체에 대한 시설 및 안전관리에 대한 특별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전남 광양에선 시민단체들이 불산 제조공장 건립 반대운동에 나섰습니다.
공장 관계자들 '안전 불감증'
한국에 수입, 판매되고 있는 섬유유연제 '다우니'에서 피부염을 일으키는 독성물질이 나왔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한국P&G가 수입 판매하는 베트남산 다우니에서 유독물질은 글루타알데히드가 98mg/kg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산 다우니엔 유해 물질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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