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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대미 '퍼주기' FTA

미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관한 의회 절차를 마무리함에 따라 한국 국회가 비준안에 동의할 경우 이르면 내년 1월부터 한미 FTA가 발효됩니다.
이해영 한신대 교수는 "한미 FTA는 미국이 지금까지 체결한 모든 FTA를 통틀어 미국에 가장 유리한 '잘못된' 협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양국 가운데 한쪽만 준수해야 할 법적 의무인 한미 일방의무조항 비율은 8대 1로 불균형이 심각합니다.
경향신문이 한미 FTA의 문제점을 심층 분석했습니다.
[뉴스분석]불평등 불균형 협정
미국, 막판까지 실직자 구제 등 피해 최소화 안간힘
NYT "오바마의 정치적 승리"...의회 재계도 환영
시장만능의 미국화...'독소조항' 덫에 걸린 한국
차 현지생산 늘어 관세혜택 한계
'복제약 금지' 업계 환자 모두 부담
외국자본에 중소 방송 고사 우려
느닷없이 추진...밀실 협상...양보 또 양보 4년9개월
처음부터 '미국 선결조건' 수용...끝까지 '퍼주기'만
농민들 "사상 최대 개방으로 농업 사형선고"
'전운' 감도는 국회...여야, 17일 외통위서 '끝장 토론'
황우여 "너무 지연되면 국민이 분노할 것"
김진표 "독소조항 있는 한...강행 처리 저지"
김종훈 "미국 측 재재협상 수용 가능성 0%"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과 백악관 정상회담을 한 뒤 "북한의 협박은 통하지 않고 평양이 계속 위협한다면 고립은 더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회담에서 이 대통령이 한국 국회에서 한미 FTA를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대응을 위해 필요시 양국 금융당국 간 '통화 스와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바마 "북 위협 땐 고립 가속화"
오바마, 때맞춰 이 대통령과 디트로이트 동행
"한미 동맹 군사안보에 경제 더해 한층 강화"
오바마, 한국말로 "같이 갑시다"...이 대통령, 펜타곤 첫 방문
미국의 다음 타깃 쇠고기 추가 개방



나경원 후보 지원에 나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선거용 사진찍기보다 정책 행보를 이어가는 조용한 선거 지원전을 펼쳤습니다.
야권은 야4당과 시민사회진영이 연합군이 돼 선거를 치르고 있습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 등이 박원순 후보의 현장 유세에 함께했습니다.
박근혜, 조용히 나경원 지원
범야권, 힘모아 박원순 지지
빗자루 든 나경원 "구석구석 살필 것"
앞치마 두른 박원순 "미래 서울 요리"





국제부 최민영 기자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시위대 '분노한 사람들'을 인터뷰했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브뤼셀까지 75일간 1700km를 걸어온 이들은 "정치인과 금융 엘리트들에게, 우리 인민이 결정한다는 사실을 하나의 목소리로 알려줄 것"이라고 말합니다.
한편 폴란드 민주화 운동의 영웅인 레흐 바웬사 전 대통령이 미국의 반월가 시위를 지지하며 뉴욕 방문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분노한 사람들 "모두가 경제선생이자 학생...이게 민주주의"
바웬사 폴란드 전 대통령 "월가 시위 지지방문 고려"
일본서도 내일 '점령하라' 시위 벌인다
슬로바키아도 유럽구제기금 확대법안 가결
독일 재무장관 "금융거래세, 국제공조 안되면 독자 도입"



반월가 시위가 국내로 확산되면서 금융당국이 금융권의 자성을 잇달아 촉구하고 있습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기득권 탐욕에 대한 시위가 금융에서 먼저 일어난 것을 주목해야 한다. 금융권은 과도한 탐욕과 도덕적 해이를 버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금융권 배당이 과도하다며 "은행이 외환위기와 2008년 공적 지원을 받았으면 이제 그에 대한 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석동 "억대 연봉 자제"에 은행권 반발

 

검찰이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두번째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지난 9일 첫 소환 때 미소를 띠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던 신 전 차관은 굳은 표정으로 기자들 질문에 대답없이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검찰은 이국철 SLS회장이 청탁 대가로 신 전 차관에게 금품을 제공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를 입증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검찰 대질조사, 신재민 거부로 무산
이국철, 브로커 3명 동원 회사 구명 '헛물'만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귀화 한국인 구수진씨는 지난달 부상 동구 초량동의 집 근처 사우나를 찾았다가 문전박대를 당했습니다.
업소 주인은 "외국인이라 에이즈에 걸렸을 수 있다. 손님들이 사우나에 외국인이 오는걸 싫어한다"며 출입문을 막았습니다.
구씨는 "겉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로 상처를 받는 일이 내 아이에게도 이어질까 염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에이즈 걸렸을지도"...귀화여성 막은 사우나



서울 서초구가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 후 거주할 내곡동 사저 부지 인근에 테니스장을 조성하면서 특별교부금을 불법 전용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서초구는 또 대통령 일가가 사저 부지를 계약한 직후 구의회에 사업 내용을 알리고 추가경정예산까지 편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내곡동 테니스장에 특혜의혹이 쏠리자 서울시가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MB 내곡동 사저' 인근 테니스장 논란
이 건물이 공시지가 0원?





G20 정상회의 홍보 포스터에 '쥐 그림'을 그리도 경찰에 붙잡혔던 대학강사 박정수씨에 대해 원심대로 벌금 200만원의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13일 1, 2심에서 모두 유죄가 인정됐던 박씨의 상고를 기각했습니다.
'쥐 그림' 끝내 유죄


<슈퍼스타K 3>의 유력한 우승후보 3팀을 만나 지금 심정과 각오를 들어봤습니다.

톱 7에 살아남은 후보들에게 우승 후보를 물은 결과 울랄라 세션이 5표, 투개월과 버스커버스커가 각각 3표씩 얻어 공동 2위를 차지했습니다.
'슈퍼스타K3'' 톱7이 꼽은 우승후보 3팀의 각오
좌충우돌 1기, 종횡무진 2기...선배 '슈퍼스타'들의 명암



프로농구가 1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 서울 SK의 경기를 시작으로 정규시즌 5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개막전에선 허재 감독의 KCC가 올해 부임한 문경은 감독대행이 이끄는 SK를 92-66으로 눌렀습니다.
KCC, 초보감독 문경은 SK에 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