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차관 재직 시절 SLS그룹의 해외 법인카드를 일부 사용했다고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신 전 차관이 이국철 SLS그룹 회장의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신용카드를 넘겨받아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신 전 차관과 주변 인물의 계좌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신재민 "차관 시절 SLS 법인카드 썼다"
백화점 호텔 주로 사용...대가성 여부 집중 수사
야당 의원들이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이명박 대통령 아들 이시형씨의 부동산 매입대금 출처와 매매 경위를 추궁하며 명의 신탁에 해당하는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곡동 사저 부지를 둘러싸고 제기되는 논란에 침묵을 지켰고 청와대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마을 사저를 '아방궁'이라고 비판했던 한나라당은 부메랑을 맞았습니다.
야 "이 대통령 사저 부지 매입 부동산 실명제 위반"
이 대통령 침묵...청 "문제없다"
"아방궁"이라던 한나라의 부메랑
여야, MB 측근비리 질타...임태희 실장 "송구스럽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볌야권 박원순 단일후보가 10일 오전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와 오후 SBS 주최 TV 토론회에서 처음으로 격돌했습니다.
박 후보는 병역기피 의혹과 포스코와 풀무원 사외 이사 시절 소수 의견을 1건 밖에 내지 않았다는 지적 등을 받았습니다.
나 후보에 대해서는 재산이 7년 만에 22억원 증가한 경위 등 재산을 둘러싼 의구심이 주로 제기됐습니다.
나 "오세훈, 방향은 맞아"...박 "한나라당 반성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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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인물탐구]고교 때 '공부의 신'...주류의 삶..."자리 욕심 많다" 지적도
나경원을 돕는 사람들
'이태원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미국 수사당국에 붙잡혀 한국 송환을 결정하는 미국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에서 최근 붙잡힌 용의자 아서 패터슨에 대한 구금을 승인한 것으로 안다"며 "조만간 한국에 송환할지에 대한 재판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패터슨은 사건 당시 증거인멸 등의 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후 사면됐으나 진범으로 의심받았고, 출국금지가 연장되지 않은 틈을 타 미국으로 도주했습니다.
14년 전 이태원 살인사건 용의자 미국서 구속
한미 내달 미군범죄 등 SOFA 운용 개선책 논의
삼화고속이 파업을 벌이고 있는 총 소속 민주버스노족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부분적 직장폐쇄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 회사 노사는 그동안 11차례에 걸쳐 시급 3.5% 인상, 각종 수당 조정 등 임금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됐습니다.
노조는 "임금이 10년째 동결된 상태에서 수당을 조정하면 오히려 임금이 삭감된다. 임금 인상안이 수용될때까지 파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면파업' 삼화고속 직장폐쇄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관리업체인 한국주택관리가 60세 이상 청소노동자들에게 근무 중 사망해도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각서를 쓰도록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폭우로 강남 일대가 물에 잠겼을 때 이 아파트 지하실에서 숨진 청소노동자 김정자씨도 이 각서를 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조인들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산업재해를 입을 경우 사용자가 책임을 져야하는 부분은 법으로 정해져 있다"면서 이런 각서는 효력이 없다고 말합니다.
"근무 중 사망 책임 묻지 않는다" 각서 요구
조현오 경찰청장이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주말에도 못쉬는데 (경찰청장이) 차관과 같은 보수를 받아야 하느냐"고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조 청장은 "수당도 수당이지만 기본급이 너무 낮다"며 "국민들도 보수를 제대로 줘가며 부려먹어야지 처우도 제대로 안하면서 부려먹는 것은 곤란하다"고 말했습니다.
조현오 청장 "내가 왜 차관급 대우 받아야 하나"
정부가 신용카드 결제 시 1만원 이하는 가맹점에서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정부가 자영업자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신용카드 제도를 흔들기보다 수수료를 인하한다든지 1만원 이하 금액에 세재혜택을 주는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카드 소액결제 수수료 내려야"
국제통화기금이 유로존 재정위기 확산에 대비해 단기자금 대출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IMF가 마련한 초안은 IMF 회원국이 출자금액의 약 3배에 해당하는 단기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신자유주의에 반대하는 스페인의 청년 시위대 '분노한 사람들'은 17~18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럽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정상들에게 반긴축재정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드리드에서 벨기에까지 행진했습니다.
IMF도 힘 보탠다...유로존에 단기자금 대출 확대
종말이냐, 생존이냐...기로에 선 유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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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시위대 1700km 걸어...75일동안 '분노의 대장정'
중국, 시위 격화 땐 미 보호무역 강화 우려
미국 뉴욕대 토머스 사전트 교수와 프린스턴대 크리스토퍼 심스 교수가 노벨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했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두 수상자가 19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 금리인상이나 일시적인 세금 감면이 경제성장과 물가상승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 공로를 인정했습니다.
노벨경제학상에 사전트 심스 공동수상
유럽 재정위기 해법 제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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