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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3650만원으로 집 사는 법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 직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이 아닌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새 사저를 마련키로 하고 지난 5월 부지를 매입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청와대는 지난해 말 국회에서 받은 논현동 경호시설 부지 매입 예산 40억원을 전용하면서 국회에 신고하지 않았고, 이 대통령 부부 대신 부지매입자로 등기한 아들 이시형씨의 매입자금 출처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청와대는 시형씨가 매매 대금 11억20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으며, 시형씨는 2007년 365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 퇴임 후 사저 부지, 아들 청와대 공동 매입
아들 시형씨 2007년 재산 3650만원...자금 출처 불명확
'내곡 보금자리' 부동산 값 '들썩'...강남 마지막 금싸라기 땅
야 "사실상 투기...대통령이 직접 해명하라' 비난
음주방송 옥매트 사저 의혹...여 "선거 망칠라"





10.26 재보선을 앞두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기싸움이 시작됐습니다.
박 전 대표는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민운동장에서 열린 '달성군민의 날' 행사에 참여하면서 재보선 지원의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안 원장도 박원순 후보를 찍을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당연하죠"라고 답하며 박 후보 지지발언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박근혜 안철수 장외대결 점화
박원순, 10대 공약 발표..."시민 중심 예산"
나경원 "전월세 값 잡겠다"
홍준표 "박원순, 작은 할아버지 양손 입양 병역 기피"





방송광고판매대행사법 처리가 장기 표류하고 종합편성채널이 직접 광고영업에 나서면서 광고시장 전체가 황폐화하고 있습니다.
법안 공백을 틈타 SBS미디어홀딩스도 자사 미디어렙을 설립하고 직접 광고영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문과 중소방송들은 광고 매출이 급갑해 경영에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광고대행법안 표류로 광고시장은 '무법지대'
광고시장 종편 4개사 가세, 신문 매출 연 2800억원 줄 듯
지상파들도 "직접 광고영업"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은 경향신문과의 전화인터뷰에서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 권고안이 "미흡하기는 하지만 사측의 변화를 이끌어낸 측면에선 진전된 성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회는 사측은 정리해고자 94명을 1년 이내 재고용하고, 재고용 전에는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생계비를 지원한다는 권고안을 제시했습니다.
사측과 전국금속노조는 국회권고안을 기초로 협상을 벌일 예정이나 해고노동자 94명 사이에도 의견이 엇갈려 완전 타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숙 "해고자 뜻 담긴 노사합의 땐 내려갈 것"
노사간담회 곧 재개...해고자 의견조율이 관건
'5차 희망버스' 물대포로 원천봉쇄
영화인 60여명도 "김진숙 힘내라"



 

AT&T가 애플 아이폰4S 예약주문을 받기 시작한지 12시간 만에 20만건의 예약주문이 폭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발표된 아이폰 판매실적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스티브 잡스의 타계에 따른 추모 구매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잡스의 장례식은 지난 7일 지인 몇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렸습니다.
아이폰4S '잡스의 유작' 열풍
잡스 "MS는 지옥" 독설에 게이츠와 대담 무산될 뻔
"에디슨 라이트 형제보다는 못해"
장례식도 은밀하게
국내 서점가도 스티브 잡스 열기



서울중앙지검은 9일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소환해 이국철 SLS그룹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는지와 대가성 여부를 추궁했습니다.
신 전 차관은 "명절 같은 때 소액의 금품을 받은 적은 있으나 장기간, 수시로 거액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진술했으나 대가성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회장은 "검찰이 내가 작성한 비망록을 가져갔다"며 "비망록엔 박영준, 곽승준, 임재현씨와 관련된 내용도 상세히 적어놨다"고 말했습니다.
신재민 금품수수 일부 시인...대가성 부인
이국철 "신재민 비망록 검찰서 압수...박영준 곽승준 행적도 적혀"



전기요금에 이어 도시가스 요금이 오르고 버스 지하철 및 상하수도 요금 인상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10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5.3%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버스와 지하철 요금을 올해와 내년 6월까지 2차례에 걸쳐 100원씩 인상할 방침입니다.
도시가스료 인상...교통비도 '대기 중'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유로존 재정위기 여파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은행들을 지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오늘 방안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달 말 다른 유로존 정상들과 협의해 유로존 안정화 방안을 마무리해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독프 정상 "유로존 은행 지원"
미 최대 은행 BoA는 여전히 돈잔치
유신모 특파원이 본 '월가 점령 시위'



유럽 재정위기 여파가 국내 경제 역시 금융 시장뿐만 아니라 실물 경제에도 가시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대기업보다는 위기대응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불리할 것으로 전망되며 업종별로는 정보기술, 해운 등 수출비중이 높은 업종일수록 신용등급이 내려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비자 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가 8월에 5.3% 폭등한 것에 이어 9월에는 8월보다 0.1% 더 올랐습니다.
유럽 신용 강등 도미노...국내 실물경제에 '불똥'
"국내 카드사들 유동성 위기 대비 자본여력 충분"



프로야구 SK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2로 맞선 연장 11회 2사 만루에 터진 이호준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2로 이겼습니다.
시리즈 전적을 1승1패로 맞춘 SK는 11~12일 오후 6시부터 KIA의 홈인 광주구장에서 준PO 3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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