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전 등 정부 국책사업으로 지역 간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과학벨트 중심시설이 대전으로 간다는 언론보도에 경북과 울산, 광주, 전남북 등에선 궐기대회가 열렸습니다.
영호남권 정치인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무원칙과 돌려막기식 정치적 결정이 국책사업 갈등을 확대시킨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나라당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잘못된 것은 모두 대통령에게 책임을 덮어씌운다면 이것이 레임덕"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책사업 갈등, 불지르는 정부
"배은망덕" TK 민심 격앙...'MB 심판' 혈서까지
연구원 분산 사실상 '삼각벨트' 과학계선 "과학 빠진 정치벨트"
"역풍 몰아칠 텐데..." 의원들 공황
김형오 "여권에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사설] '과학' 대신 '정치'로 변질된 과학벨트
5.16 쿠데타 50주년입니다.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와 박명림 연세대 교수가 5.16 쿠데타의 현재적 의미와 박정희 신드롬, 박근혜 대세론을 진단했습니다.
한국역사연구회는 '5.16 군사정부의 정책 구상과 실제'라는 학술회의를 열고 군사정부 성립 초기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아버지 박정희의 자산과 부채를 어떻게 승계, 극복해야 하는지 전문가들의 의견도 들어봤습니다.
김동춘 박명림 "박정희 시대 산업화, 역사의 연속이지 신화 아니다"
박근혜의 5.16은 '현재형'...아버지 넘어야 '미래형'
"지금의 독점재벌, 농정 실패는 朴정권이 주춧돌 잘못 놓은 결과"
'5.16 우리에게 무엇인가' 출판기념회
4대강 사업구간인 경기 여주 이포보 주변 제방이 열흘 새 두차례나 무너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4월30일과 5월10일 비가 내리면서 제방 200m가 깎여 나간 것입니다.
한강조사단장 박창근 교수는 "4대강 사업 구간의 대부분 지천에서 적은 비에도 역행침식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큰 비가 오면 제방 붕괴 등 대규모 홍수 피해가 발생할 것은 뻔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포보 제방 10일새 두 차례나 붕괴
'총알'처럼 빨라진 물살..."봄비에 물고기도 휩쓸려가"
박창근 교수 "홍수피해 예측해 '4대강' 허구성 밝힐 것"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변칙 증여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서 후보자는 2009년 본인 소유 아파트를 담보로 약 3억원을 대출받은 뒤 당일 전액을 장남에게 줬으나 차용증을 쓰지 않았습니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 후보자의 남편은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경선에 출마했다 탈락한 뒤 민간 회사에 취업, 급여로 총 13억여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규용 변칙 증여 의혹"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된 한국 지방재건팀(PRT) 기지에 또 로켓포 1발이 떨어졌습니다.
이번 공격은 올들어 7번째, 빈 라덴 사망 후 2번째입니다.
아프간 PRT 기지에 또 로켓포, '재건 활동' 사실상 마비
부산저축은행그룹이 금융감독원 전직 고위 간부에게 청탁과 함께 수년간 매달 수백만원을 지급해온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검찰은 부산저축은행 측으로부터 2007년 6월부터 최근까지 총 2억1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전 금감원 비은행검사국장 유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금감원 퇴직 간부에 매달 300만원 줬다"
서울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의 연쇄 폭발 사건은 주가폭락에 따른 시세차익을 노린 주식 투자자의 범죄였습니다.
이들은 공공장소에서 폭탄을 터뜨려 주가를 떨어뜨린 뒤 미리 투자한 선물옵션 거래를 통해 이득을 볼 계획이었습니다.
경찰은 주범 김모씨와 폭발물 재료를 구입한 이모씨, 가방을 보관함에 넣은 박모씨 등 3명을 검거했습니다.
주가폭락 이득 노린 어설픈 계획범죄
정부가 철도 파업에 대비해 272억원을 투자해 추진 중인 대체기관사 양성제도가 날림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면허를 취득한 대체기관사는 모두 1690명인데 대다수가 고령의 관리직입니다.
코레일이 대체기관사 양성 실적을 내부 경영평가에 반영하며 면허 취득을 독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파업이 무서워..." 대체기관사 날림 양성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린 사람이 2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사업자금보다 긴급 생활자금 등 생계형 대출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서민들이 먹고 살기 힘겨워졌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대부업에 기대는 '위기의 서민경제'
내년 프랑스 대선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IMF 총재가 호텔 여종업원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스트로스 칸 총재가 현지 검찰에 기소되면서 프랑스 대선 판도의 변화와 IMF 지도부의 공백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스트로스 칸, 망령이야?
미국 중부 일대의 기록적인 폭우로 미시시피강의 수위가 불어나자 루이지애나 주정부가 '악마의 선택'을 내렸습니다.
주도 배턴루즈와 최대 도시 뉴올리언즈의 수몰을 막기 위해 소도시와 농경지를 침수시키기로 한 것입니다.
침수될 예정인 모건시티와 후마 등 소도시는 인구가 2만5000여명, 농경지는 1만2000제곱킬로미터에 달합니다.
美 미시시피강 대홍수에 결국... '악마의 선택'
30년 만에 신곡 '울릉도는 나의 천국'을 내놓은 가수 이장희를 인터뷰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세시봉 콘서트> 이후 "설레고 행복하고 잃었던 포근한 고향에 돌아온 것 같다"고 말합니다.
"내 청춘 사로잡았던 음악에 다시 사로잡혔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10~2011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블랙번 로버스와의 원정경기를 1-1 무승부로 마치며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맨유는 통산 19번째 리그 우승을 달성해 리버풀의 18회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퍼거슨 감독 부임 이후 맨유는 명실상부한 최고 명문으로 부상했습니다.
퍼거슨, 맨유 새 시대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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