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공사현장 곳곳에서 사고가 터지고 있습니다.
봄비에도 가물막이와 상수도관이 터져 식수대란이 일어나고 임시도로까지 끊겼습니다.
경향신문이 지난 11일 상수도관이 터진 영산강 6공구 서창교 일대를 다녀왔습니다.
주민들은 수돗물이 끊겨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김성조 의원도 구미지역의 단수 문제에 관해 "수자원공사 사장은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봄비에 뚫린 4대강, 겁나는 장마
대형 상수도관 무방비 노출, 주민들 "언제 또 터질지 걱정"
김성조 "구미지역 단수 사고로 여론 180도 돌아섰다"
김진애 "빨리하다 날림공사 앞으로가 더 문제"
금융위원회가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을 법원 판결이 나올 때까지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의 외환은행 인수 여부는 불투명해졌습니다.
저축은행 부실사태로 이명박 대통령까지 금융당국을 질타하는 분위기에서 금융위원회가 몸을 낮추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하나금융지주는 강한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하나금융, 외환銀 인수 '난관'
저축은행 사태, 정권말 리스크...몸 사린 금융위
대법 '유죄 취지' 파기 환송, 유회원 대표 연내 선고될 듯
하나금융 '당혹' 인수 실패 땐 거센 후폭풍
김승유 회장 "정부 너무 불분명한 태도에 실망"
오늘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이 치러집니다.
3선의 유선호, 강봉균 의원과 재선의 김진표 의원이 맞붙은 경선 판세는 마지막까지 박빙의 혼전 양상입니다.
손학규 대표는 중립 의지를 밝힌 상태입니다.
孫心 '중립'...갈라진 표심, 세 후보 '예측불허' 접전
경향신문 취재결과 부산저축은행 고위관계자들이 지난 1월25일을 전후해 금융감독원을 방문, 회생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2월초 국회를 상대로 구명활동도 벌였으나 무위로 돌아가자 본격적으로 돈을 빼내기 시작했습니다.
검찰은 부산저축은행그룹 계열은행에 대한 검사에 참여했던 금감원 검사역 3~4명을 불러 금융비리를 묵인한 경위를 추궁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불법인출된 돈을 환수해 일반 예금자의 피해를 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나 보여주기식 접근이라는 비판도 제기됩니다.
부산저축 임원진, 1월25일께 금감원 방문
'모피아' 기득권 해체 없인 '혁신' 없다
검찰, 금감원 방문 '자료 압수'
한나라 이번엔 '전시성 대책'
이주영 "금감원은 금융강도원'
경남도와 전북도 사이에 치열한 유치전이 있었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남 진주로 일괄 이전됩니다.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이후 성난 경남 민심을 달래기 위한 정치적 결정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그러나 민주당과 전북도가 진주 일괄 이전안에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LH, 진주로 간다
신공항 백지화로 성난 '경남 민심 달래기' 안성맞춤
전북 "전면 투쟁"...경남 '표정 관리'
LH 본사 이전 경과
이명박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제기된 (주)다스가 김경준씨를 상대로 미국 법원에 제기한 재산환수 소송을 최근 취하했습니다.
다스는 2003년 "BBK에 투자한 190억원 중 140억원을 돌려달라"며 김씨 등을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현 정권 임기 중에 BBK와 도곡동 땅 의혹을 모두 털어내려는 것 아니냐는 추정이 제기됩니다.
'이 대통령 실소유주 의혹' 다스, 140억 포기, 왜?
코레일이 KTX산천은 물론 사고가 잇따라는 KTX 열차도 운행을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정비시간을 늘리기 위한 고육책으로 평가됩니다.
서울-부산 등 핵심 노선의 운행이 줄면서 승객들의 불편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TX 운행 줄인다...서울~부산 4편 감축
서울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대합실의 물품보관함에서 폭발물이 잇따라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양쪽 모두 부탄가스통에 전선을 연결한 흔적이 있는 점, 폭발물이 담긴 가방이 물품보관함에서 터진 점 등 동일인이나 관련자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물품보관함 연쇄폭발...전국 일제 수색
담당 국장의 취재 중단 지시에 항의했던 MBC 시사교양국 PD 2명이 돌연 비제작부서로 발령이 났습니다.
PD들은 국장 지시에 불응한 데 따른 보복성 인사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MBC 'PD수첩' 보복인사
일부 종교의 배타성이 문제가 되는 가운데, 천주교와 불교가 상생과 화합의 교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천주교는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고창 선운사, 광수사, 대성사 등을 방문해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
불교도 부활절을 맞아 김수환 추기경 다큐멘터리를 경내에서 상영하는 등 천주교의 축일을 축하했습니다.
한국 불교와 천주교, 우정은 아름다워라
여자 200m 육상의 독보적 존재 앨리슨 펠릭스가 대구 세계선수권대회 200m 결선에서 22초38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했습니다.
우사인 볼트가 출전하지 않은 남자 100m에선 미국의 차세대 기수 월터 딕스가 10초00으로 우승했습니다.
여 200m 펠릭스, 여 100m 지터 '역시 황금발'
[현장에서] 김국영 등 한국 스프린터 대거 불참 '남의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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