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한국형 고속열차 KTX산천에서 치명적 결함을 발견하고 제작사인 현대로템에 사실상 '리콜'을 요청했습니다.
코레일은 지난 7일 KTX산천 2호차를 사전 검수하던 중 모터감속기가 떨어지기 직전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운행 중 모터감속기가 떨어져 나가면 열차가 탈선하거나 전복될 수 있습니다.
KTX산천의 리콜은 해외 전동차 수출에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TX 산천 '리콜' 사태
14개월간 41건 고장, 사고...원인도 제각각 '사고鐵'
검수원이 발견 못했더라면...
7월 브라질 수주 '발등의 불'
한나라당이 차기 당 대표 선출 때까지 황우여 신임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옛 지도부가 뽑은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도 의원총회에서 추인받았습니다.
신주류와 구주류간의 갈등이 일단 봉합됐지만 당헌, 당규 개정을 앞두고 있어 계파들간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쇄신 깃발을 내건 한나라당 소장파 44명은 '새로운 한나라'를 결성했습니다.
한나라 황우여 정의화 '투톱 체제'
신구주류, 불씨 남긴 '불안한 휴전'
'싱거운 의총'...찬반 격론 없이 박수로 의결
소장파 44명 '새로운 한나라' 공식 출범
금융당국이 부산저축은행그룹의 영업정지 결정을 발표하기 3주 전에 이미 영업정지 방침을 정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검찰은 특혜인출 수사 대상을 영업정지 전날 인출자에서 이보다 약 20일 이전인 1월25일 이후 인출자로 확대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영업정지는 2월17일 오전에 결정됐다"며 부인하고 있습니다.
부산저축銀 영업정지, 발표 3주 전 결정
'특혜인출' 시기 대상 대폭 확대 '금융당국 정조준'
금융당국 거짓말 했나 "사전결정 없었다" 펄쩍
1월25일 도대체 무슨 일이...
학자금과 생활비를 벌기 위해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삼포세대'를 아십니까.
삼포세대 김모씨는 "(어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죽을만큼 노력해봤느냐는 말을 들을 때 가장 슬프다. 죽을만큼 발버둥치지 않아도 최소한 사람같이 살 수 있으면 좋겠다. 그게 복지 아닌가"라고 말합니다.
기획시리즈 '복지국가를 말한다'의 2회 '과부하 걸린 한국의 가족'입니다.
버거운 삶의 비용, 가족도 사치다
복지의 또다른 이름 사회임금
국가 대신한 '기업복지' 되레 양극화 원인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가 과거 총무과장 시절 인사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당시 부하직원 김모씨는 "2003년 인사청탁과 함께 이 내정자에게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느낌이 이상해 뜯지도 않고 돌려줬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장관 내정자 '금품수수 의혹' 엇갈리는 진실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 구출된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이 거액의 병원비 때문에 곤란한 처지에 놓였습니다.
석 선장의 병원비는 1억7500만원에 이릅니다.
아주대병원은 삼호해운을 찾아 병원비 중간정산을 요구했으나 회사측은 지불이 불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석해균 선장 '억대 병원비' 누가 내나
일부 보수단체들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록물의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에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광주 학살자는 북한이 파견한 600명의 특수부대 군인"이라는 내용의 청원서를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수단체 '"광주학살은 北 특수부대 소행"
정부가 4대강 16개 보 경관조명의 60%를 발광다이오드(LED) 램프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업계가 "내수시장 진작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해서입니다.
LED전등은 전기료가 적게 들고 수명이 길지만 가격이 10배가량 비싸 4대강 전등교체 투자비만 100억원이 더 들어갑니다.
4대강 보 경관조명 LED램프로...국민세금 들여 대기업 좋은 일?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의 막전막후를 파헤친 다큐멘터리 <인사이드 잡>이 개봉합니다.
지난해 칸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고 올해 아카데미에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받은 수작입니다.
백승찬 기자는 "마이클 무어만큼 통렬하고, 마이클 무어보다 냉정하다"고 평합니다.
증언대 선 목격자들 "금융위기 주범. 바로 너야"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박찬호가 단 한번의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3연패에 빠졌습니다.
박찬호는 11일 소프트뱅크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7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뒷심'이...박찬호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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