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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저축은행, 의혹의 화수분

경향신문 단독보도입니다.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이 불법대출과 부실운영으로 영업정지된 삼화저축은행의 사외이사로 3년 7개월간 재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중 3년은 국회의원 신분이었지만 이를 국회에 신고하지 않아 윤리규범을 어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는 "후배가 용돈이라도 벌라며 이름만 걸어놓으라고 해서 맡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감사원이 1년 전 저축은행 부실사태 가능성을 청와대에 보고한 것으로 드러나 청와대 대응이 적절했는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진석, 삼화저축銀 사외이사였다
정진석 "이름만 걸어놓고 용돈벌이"
靑, 저축은행 부실 왜 구경만 했나 



오늘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입니다.
계엄군 진압과정에서 사라진 441명 중 365명의 유족들은 5.18 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5.18묘지에 시신을 안장할 수도 없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서울광장에서는 20일까지 5.18 기념 전시회와 추모행사가 열립니다.
다큐멘터리 제작사인 '상구네'는 5.18을 그린 다큐멘터리 <오월애>를 내놓았습니다.
사라진 441명은 어디 묻혔나
서울광장, 오늘부터 '추모열기'
온가족이 발로 뛰어 담아낸 '이름없는 별들'의 80년 광주
[시론] 오월의 광주




이명박 대통령이 원자력발전을 중단할 생각이 없음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비행기가 사고율이 낮지만 치사율은 높다. 그렇다고 비행기를 타지 말아야겠다고 하는가"라며 "더 안전한 원전을 만들어내야지 포기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 "원전 사고 났다고 안하면 인류 후퇴"



이명박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제기된 (주)다스가 BBK에 투자했다가 돌려받지 못한 140억원을 소송 취하 전 김경준씨로부터 모두 돌려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연방법원은 스위스 계좌의 김씨 돈을 인출해선 안된다고 명령했지만 임의로 자금이 인출된 것입니다.
법원은 140억원을 계좌로 돌려놓으라고 명령했고 연방검찰에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다스, 김경준에게 140억 돌려받아  



우리은행, 우리투자증권, 경남은행 등 우리금융지주의 일괄매각이 추진됩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을 개정해 매각 조건을 변경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경우 강만수 회장의 산은금융지주가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가 됩니다.
우리금융지주 '일괄 매각' 추진
'강만수의 산은' 위해 사전 길닦기?
산은 "누구나 참여 가능" 적극, 우리 "입찰 문호 좁아져" 신중
"서두르지 않겠다"면서 '연내 매각완료' 로드맵
[사설] '국책 메가뱅크'로 초대형 관치금융 하겠다는 건가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농사를 짓는다는 사실을 증명하면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는 '농지원부'에 허위로 이름을 올렸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서 후보자는 농지원부에 이름을 올리기 전후로 한국마사회 상임감사, 한국농어민신문 사장 등을 역임했으나 농지원부 명의변경이나 농업중단 신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재직시 자신의 연구논문 일부를 통째로 베껴 다른 눈몬에 그대로 인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규용 이번엔 '농지원부' 허위 등재 의혹
유영숙 자기 논문 표절 의혹
민주-한나라 인사청문회 '전운'





부산시민들의 상수원인 낙동강 하구가 3일 동안 내린 봄비에 황톳빛으로 변했습니다.
낙동강의 탁도는 2003년 태풍 매미 이후 최고치인 599NTU까지 치솟았습니다.
전문가들은 4대강 사업 준설공사 때문이라며 수생태계 파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경북 구미의 낙동강에서는 취수장 임시 물막이가 또 무너졌습니다.
사흘 봄비에 '황톳빛 낙동강'
지천 침식으로 본류에 새 '모래톱'...준설 '하나마나'
구미 취수장 임시 물막이 또 무너져





'수도권 물류혁명'을 개발 명분으로 내세웠던 경인아라뱃길(경인운하)이 관광레저용으로 변질됐습니다.
올해 10월 개항을 앞두고 컨테이너를 실어나를 선박의 도입은 무산된 반면 여객선, 유람선은 9척이나 띄우게 됩니다.
물류 전문가들은 "경인운하의 물류 수송은 애초부터 비현실적이었다"고 지적합니다.
'물류' 내세운 아라뱃길 결국 '유람용'



시리아 반정부 시위 2개월 만에 정부의 유혈진압으로 850여명이 사망하고 8000여명이 체포됐습니다.
국제사회가 시리아 정부를 비난하며 제재조치를 확대하고 있지만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의 탄압 강도는 되레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아사드 정권이 몰락할 경우 시리아 내전 발발, 수니파 근본주의 정권 수립 등 이전보다 더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국민 저격살해 시리아...국제사회 '공허한 제재'뿐
알 아사드 독재가 미, 이스라엘엔 더 유리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2가 잇단 버그로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무선랜 및 사진기 플래시 작동 오류 등 알려진 것만도 10여가지에 이릅니다.
통화 중 전원꺼짐 현상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갤럭시S2'도 버그...소비자 '부글'



프로야구 롯데가 시즌 전적 17승2무17패로 5할 승률을 맞추고 순위도 6위에서 공동 4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롯데는 17일 SK와의 경기에서 박종윤의 만루홈런 등을 앞세워 8-2 완승을 거뒀습니다.
롯데 박종윤 만루포...4위 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