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7일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핵 보유를 반대하며 북한의 추가적 핵실험을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은 (핵실험을 한 북한을 제재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앞으로 엄격히 준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양 정상은 6자회담 재개에 대해선 입장차를 드러냈습니다.
시진핑 "북핵 반대, 추가 실험 결연히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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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동양그룹의 계열사 간 자금거래의 위법성을 발견하고 현재현 회장을 검찰에 수사의뢰하기로 했습니다.
김건섭 금감원 부원장은 7일 “동양그룹 계열사 간 자금거래와 관련된 일부 사안에서 대주주의 위법행위가 발견돼 검찰에 수사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양 계열사들은 서로 기업어음을 발행하고 이 물량을 받아주며 급한 불을 끄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 현재현 회장 검찰에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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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패배 이후 수없이 많은 진단서가 나왔지만 민주당은 좀처럼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리더십 실종, 전략 부재, 계파 갈등이라는 고질병은 갈수록 커져가는 분위기입니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10·30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와 관련, 불출마 입장을 7일 최종적으로 김한길 대표에게 통보했습니다.
출구 없는 민주당...수비에만 급급 '패착'
‘회의록 무대응’ 문재인, 무능인가 무책임인가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8일부터 제주·경상남북·전남이 다나스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다나스의 영향으로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 산간, 울릉도·독도에는 최고 200㎜ 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다나스는 9일 오전 부산 동쪽 150㎞ 부근 해상을 지나 오후에 독도 동쪽 330㎞ 부근 해상을 통과하면서 동해상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8일 때아닌 '10월 태풍' 남해안 호우 강풍 주의
새누리당과 고용노동부는 7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휴일근로를 연장근로에 포함해 주당 최대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제한하도록 근로기준법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2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기업규모에 따라 단계별로 시행키로 해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기업 규모에 따라 시행시기를 달리하는 것은 꼼수이므로 내년부터라도 당장 전면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52시간 근로 2년 유예' 노동계 반발
역사 왜곡과 사실 오류 논란을 빚고 있는 교학사 고교 한국사 교과서가 저자 약력을 허위로 소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기홍 민주당 의원은 7일 “6명의 저자 중 권희영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이명희 공주대 교수와 3명의 현직 교사 외에 통일미래사회연구소에 근무 중인 것으로 소개되어 있는 저자는 한번도 이 연구소에 근무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 의원은 “집필자가 허위서류를 검정심사기관에 제출한 것은 각서상의 부조리한 행위에 해당한다. 교육부는 교학사 교과서의 검정합격을 취소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교학사 '왜곡 교과서' 저자 약력 허위기재
국보 제1호 숭례문의 단청이 복원공사가 완료된 지 불과 5개월여 만에 벗겨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이 7일 숭례문을 확인한 결과 현판을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을 비롯해 숭례문 뒤편 남대문시장 쪽의 서까래 부분 등 최소 7군데의 단청이 벗겨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화재청과 단청 복원공사를 맡은 전문가도 최근 이 같은 사실을 파악, 이달 말쯤 보수공사에 들어갈 계획을 세웠으면서도 이를 숨겨왔습니다.
'국보 1호' 숭례문 복원 5개월 만에 서까래 등서 단청 7군데 훼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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