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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못하는게 없는 북한

검찰이 농협 전산망 마비 사건을 북한 소행으로 결론냈습니다.
앞서 북한 소행으로 결론내린 공격 때와 해킹수법이 유사하고 공격 루트도 일부 일치한다는 정황이 그 근거입니다.
그러나 직접적 증거는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보안전문가들은 중국 IP가 사용됐다는 이유로 북한을 지목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검찰 "농협 해킹은 北 사이버테러"
"북한 소행이라면 디도스 때 지목된 IP 또 썼겠나"
농협은 거짓 해명 릴레이, 금감원은 대충대충 감사
IBM직원 시스템관리 노트북이 좀비PC로
[사설]검찰의 농협 해킹 '북한 소행론' 의문점 많다





오사마 빈 라덴 제거에 따른 보복공격의 징후가 포착됐습니다.
국경을 넘어 아프가니스탄으로 들어오던 외국인 병사 25명이 아프간 보안군들의 공격으로 사살되거나 부상을 입었습니다.
아프간 측은 "이 작전은 보복공격에 대항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빈 라덴은 사망했지만 테러 공포는 되레 살아나고 있습니다.
금융시장도 테러 후폭풍 가능성에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에선 미군이 아프간에서 조기 철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알카에다 추정 25명 아프간 침투 '보복전 징후'
'빈 라덴 호재' 하루 만에 '악재'로
힘 받는 '미 아프간 조기 철군론'
[뉴스분석]미 중동정책 고수 땐 테러공포 '끝'은 없다





빈 라덴 사살 작전 '제로니모'의 전모가 서서히 밝혀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관타나모 수용소 수감자를 통해 빈 라덴의 소재지에 대한 단서를 입수했습니다.
빈 라덴 신원을 확인할 때 그의 여동생 DNA 샘플을 동원한 사실도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시신 사진은 왜 공개하지 않는지, 빈 라덴이 실제로 어린 아내를 인간 방패를 내세웠는지 등 풀리지 않는 의문은 남아있습니다.
작전명 '제로니모'...기획서 수장까지 드러난 실체
아내 인간방패 '갸웃'...시신 사진도 공개 안해
오바마, 작전 상황 실시간으로 봤다
남아있는 FBI 수배자들은




빈 라덴의 사망은 아랍세계에 '구시대'의 종말을 뜻합니다.

전문가들은 빈 라덴의 죽음이 새 시대를 열망하는 아랍권 시민혁명에 불을 댕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빈 라덴의 은신처가 파키스탄에 있었다는 사실 때문에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슬람권 사이에서 이중 플레이를 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랍 세계 "구시대 종말"...민주화 열기 불 댕길 듯
파키스탄은 미의 적인가 동지인가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로 경제5단체장을 불러 오찬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기업을 잘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친기업 기조를 강조하면서도 "서로가 노력해야 한다"는 말로 내수진작이나 일자리창출 미흡 등을 질책했습니다.
재계는 "허심탄회한 자리"였다고 논평했지만 "레임덕을 우려한 청와대의 재벌 압박은 계속될 것"이라는 시선도 있습니다.
한손엔 '친기업 약속' 한손엔 '협조 압박'
청 "화기애애" 재 "허심탄회", 민감현안 피해 간 싱거운 만남
 



한.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의 국회 처리를 위해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내놓은 '여야정 합의안'을 두고 후폭풍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기업형 슈퍼마켓(SSM) 규제조치가 미흡하다며 반대하고 있고 진보정당은 4.27 재보선의 정책연합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부는 일단 비준안을 통과시킨 뒤 SSM 규제조치를 재협상한다는 방침이지만, 전문가들은 비준안 통과 후 재협상은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진보정당 "민주, 야권 정책연합 배신" 거센 반발
논란의 핵 'SSM 규제'
FTA 발효되면 제조업-농수축산업 불균형 심화
송기호 변호사 "발효 후 재협상 요구 땐 무역보복 불 보듯"




4.27 재보선이 끝나기 무섭게 가격 인상이 러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도시가스 요금 인상에 이어 식품업계도 판매 가격 인상안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과자값이 재보선에 영향을 미칠까봐 걱정해온 정부와 업계의 합작품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재보선 끝나자마자 '가격인상' 봇물 터져





미국 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의 '2010 언론자유' 조사에서 한국이 '언론자유국'에서 '부분적 언론자유국'으로 강등됐습니다.
언론자유지수는 32점으로 세계 196개국 중 홍콩과 함께 70위입니다.
온라인의 정부 비판 글이 삭제되고 정부가 방송사 경영에 개입한 것 등이 강등 이유입니다.
한국 '언론자유' 강등



경찰이 스마트폰 사용자 위치정보를 무단 수집한 혐의로 구글코리아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구글과 다음은 불법행위는 전혀 없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위치정보 무단수집 혐의, 구글 다음 압수수색
떨고 있는 포털업계



유영구 한국야구위원회 총재가 검찰 수사에 대비, 증거인멸을 조직적으로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검찰은 유 총재가 친인척 등 측근을 동원해 명지학원과 명지새마을금고에 보관하던 전산문서, 회계자료 등을 은닉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유 총재가 조성한 거액의 비자금 용처가 적힌 장부를 확보하고 정관계 로비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유영구 KBO총재 정관계 로비 의혹  



술을 마시고 항공기를 운항하려던 아시아나항공 기장이 출발 직전 국토해양부의 불시 점검에 적발됐습니다.
다른 기장과 교체되는 소동이 벌어지면서 승객 112명이 탑승한 항공기는 1시간 가량 늦게 이륙했습니다.
아시아나 기장 '음주운항'하려다 딱 걸려



데뷔 50주년을 맞은 영화음악가 엔니오 모리코네를 e메일로 인터뷰했습니다.
그는 16~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50주년 기념공연에서 "'넬라 판타지아'의 원곡인 '가브리엘 오보에'를 꼭 연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리코네 "한국 공연 때 '넬라 판타지아' 원작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