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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금융권 뒤덮은 MB표 낙하산

저축은행 부실사태에 따른 금융권 위기의 실태와 원인을 기획기사를 통해 점검했습니다.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김태동 성균관대 교수는 금융권에 만연한 낙하산 인사의 폐해가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비롯됐다고 지적합니다.
금융지주 회장 자리 5개 중 4개가 이 대통령 측근 인물로 채워졌습니다.
IT와 관련한 공공 금융기관은 대표적인 낙하산 착륙지로 꼽힙니다.
금융감독원을 지휘, 감독하는 금융위원회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금융권 위기 뿌리는 '큰 낙하산'
저축은행 이 지경 될 때까지 '금융위'는 뭘했나
IT 금융공기업도 대표적 '낙하산 착륙지'
증권, 보험사 감사 선임 '난감하네'




저축은행 대주주에 대한 금융당국의 고강도 압박이 시작됐습니다.
금감원은 대주주와 직계존비속, 배우자와 친인척 등을 망라해 법률 위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대상은 대형 계열 저축은행과 자산규모 3000억원 이상인 67개 저축은행, 294명입니다.
저축은행 대주주 300명 심사, 불법대출 등 드러나면 퇴출



미국 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의 의회 비준 절차를 밟기로 정치권과 합의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FTA가 발효된 후 한국 측에 쇠고기 시장의 추가 개방을 위한 협의를 요청하겠다고 약속해 의회의 타협을 얻어냈습니다.
FTA가 비준되면 쇠고기 시장의 전면 개방을 요구하는 미국의 압력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 정부-의회 'FTA 비준' 합의
한미 '쇠고기 완전개방' 재격돌 불가피



국회의장이 토론의 종결을 선포할 수 있다는 국회법 108조가 국회 내 소통의 벽이 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지난 4일 한.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을 단독처리하면서 반대토론을 사실상 강제로 종결시킨 게 단적인 예입니다.
국회 '토론종결 동의안' 거여 횡포의 '종결자'로




오늘 한나라당 원내대표 및 정책위원장 경선이 실시됩니다.
여권의 전략가로 꼽히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한나라당의 쇄신 논의에 대해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개량적 수준이 아니라 혁명적 수준의 변화가 있어야 국민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라고 말합니다.
비주류 단일화, 친박 표심이 변수
윤여준 '여당 쇄신' 쓴소리



아프가니스탄 한국 지방재건팀(PRT) 기지 일대에 휴대용 로켓포 4발이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과 장비 피해는 없었습니다.
PRT를 겨냥한 포탄 공격은 올들어 여섯번째지만 누구의 소행인지는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아프간 PRT 기지 또 로켓포 피격
무장 단체가 충동적으로 쐈을 가능성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사마 빈 라덴의 시신 사진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이 반미 감정의 선동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빈 라덴의 죽음이 아프간 탈레반과의 협상을 가속화하는 카드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한편 파키스탄에서는 미군이 빈 라덴을 생포한 후 살해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아프간 탈레반 평화협상 테이블 앉나
파키스탄 "빈 라덴 생포 후 살해"



올들어 수입차 판매가 월 1만대 수준을 넘나들며 수입차 연 10만대 판매 시대가 다가왔습니다.
수입차 대중화 시대에도 여전한 문제점들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수입차는 국산차와 같은 시간 수리를 받아도 수입이라는 이유로 공임을 2배 이상 받고, 부품값은 최고 4배까지 비쌉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고 있지만 사회공헌도는 낮습니다.
AS 비용 2~4배 '바가지'
돈벌이에만 열중, 사회공헌은 '쥐꼬리'
'같은 모델 다른 가격' 한국 소비자는 봉




구글과 애플은 왜 스마트폰 이용자 위치정보 수집에 집착할까요.
이유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의 광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국내 모바일 광고시장은 올해 3500억원에서 내년 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객성향 알아내 '타깃 마케팅' 활용 노려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최근 순복음선교회 이사장 등 주요 보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습니다.
조 목사의 부인과 장남 등도 교회 당회 운영위원회가 결정한 자리만 맡기로 했습니다.
신도 수와 헌금 액수, 교회의 크기로 평가되던 성장 중심의 한국 교회가 '조용기 이후'를 맞아 쇄신과 변화의 도정에 서게 된 것입니다.
막 내린 조용기 시대와 한국 교회의 진로를 임영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외형적 성장 중심의 한국 교회에 '반면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