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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미국, 동중국해 분쟁에 가세

수능시험 세계지리 8번 문항과 관련해 출제 후 ‘교차검토’를 하는 과정에서 문제제기가 있었지만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세계지리 출제팀이 귀담아듣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차검토 위원으로 참석했던 ㄱ씨는 27일 “'2012년 통계가 교과서에 나오는 통계냐’는 것과 ‘EU를 국제기구로 표현한 것이 맞느냐’는 등의 내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EU를 ‘국제기구’라고 표현한 부분만 ‘지역경제협력체’로 수정하고, 2012년 표시는 수정 없이 검토 과정을 통과했다”고 말했습니다.

수능 세계지리 출제 오류 '내부 지적' 무시됐다

수능 이의 제기 교사에게 “글 내려달라”

평가원, 오락가락 해명

거세지는 ‘수능 오류’ 후폭풍… 여당·교육부도 인책론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창조경제’ 사업이 27일 국회 예산 심의에서 여야 모두로부터 질타를 받았습니다.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은  “창조경제 사업 330개 중에 이명박 정부 녹색 사업과 이름만 다르지 내용은 똑같은 사업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창조경제라는 박근혜 정부 콘셉트에 맞추기 위해 부서명에 ‘창조’자만 붙이거나, 비슷한 연구과제를 남발하는 행태도 나타났습니다.

'창조경제' 34%가 '녹색성장' 그대로 베껴





미국이 중국의 방공식별구역에 사전통보 없이 전략폭격기 B-52를 출격시켰습니다.

워싱턴의 외교소식통은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설정을 초기 단계에서 지키지 않음으로써 무력화시키겠다는 의도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방공식별구역은 영공이 아니기 때문에 중국 측이 진입한 항공기에 무력을 행사할 권한은 없습니다.

미 B-52, 통보 없이 중 방공구역 출격 '무력 시위'

미국도 ‘동중국해 분쟁’ 가세… 미·중 간 패권 대결 양상

시험대에 오른 한국 ‘균형외교’… 중국 ‘동중국해 문제 어느 편인가’ 답 요구

일, 태평양 도서까지 방공식별구역 확대 추진

중 방공식별구역·일 집단적 자위권… 여 중진들 ‘무력한 한국 외교’ 질타





교황 프란치스코가 “통제받지 않는 자본주의는 ‘새로운 독재’ ”라고 비판하면서 전 세계 정치 지도자들은 경제적 불평등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교황은 지난 3월 취임 이후 이제까지 자신이 연설하거나 지적한 내용을 모아 저술한 ‘사제로서의 훈계’를 26일 공개했습니다.

교황은 정치 지도자들과 가톨릭 사제들이 사회의 부조리와 불평등을 바로잡기 위해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통제 안 받는 자본주의, 새로운 독재일 뿐"





지난 25일 별세한 초대 주베트남 한국군사령관 채명신 예비역 중장이 국립서울현충원 사병묘역에 안장됩니다.

국방부는 27일 “장군 신분으로 월남전 참전 전사자와 함께하겠다는 고인의 뜻을 받들어 사병묘역 안장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채 장군의 영결식은 28일 서울현충원에서 육군참모총장 주관하에 육군장으로 치러집니다. 

"사병 묘역에 날 묻어달라"








검찰이 KB국민은행의 비자금 조성 및 횡령·배임 의혹 등 직원들의 각종 비리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금융감독원에서 통보받은 국민은행 직원들의 비리 사실을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에 배당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일단 국민은행 직원들의 개인 비리 부분을 수사할 계획이지만 수사가 은행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은행 비자금 횡령' 검찰도 수사 착수

국민은행 주택채권 횡령액 100억대로 늘어… 다수 직원 개입 조직적 범죄 무게

국민 앞에 고개숙인 국민은행





검찰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 ‘혼외 아들’로 지목된 채모군 모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과정에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최측근인 서울 서초구청 조이제 행정지원국장이 관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조 국장은 외부인의 부탁을 받고 채군 모자의 가족관계등록부 조회를 지시한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가 서초구청에 찾아와 확인을 요청했고 감사담당관인 임모 과장을 통해 가족관계등록부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세훈 측근' 조이제 서초구청 국장, 외부 부탁에 가족부 열람 지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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