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특정업무경비 수천만원을 투자 목적이 있는 머니마켓펀드(MMF) 계좌에 입금해 재산증식에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 후보자는 2006~2010년 헌재 재판관 재직 중 받은 특정업무경비 3억2000만원 중 9000여만원을 계좌번호 251로 시작되는 MMF 계좌에 입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후보자는 특정업무경비 '사적유용'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위증했다는 의혹도 받았습니다.
특정업무경비, 다른 재판관들은 카드 쓰고 영수증 첨부공금 빼돌려 재산증식 의혹...사실로 드러나면 '낙마' 결정타
왜 MMF에 돈 넣었을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공약인 미래창조과학부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우정사업본부 업무를 총괄하는 거대 부처로 신설됩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과 ICT를 담당하는 2명의 복수차관제로 운영되며 공무원 수가 900여명입니다.
외교통상부의 통상 기능, 기획재정부의 자유무역협정 국내 대책 수립 기능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총괄합니다.
과학 정보 8개부처 업무 통합...양측 업무 부조화 우려 목소리
이명박 대통령이 22일 택시를 대중교통수단으로 인정하는 대중교통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제규범에 맞지 않고 다른 나라에서도 전례가 없는 일을 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택시업계는 내달 20일까지 국회가 재의결하지 않으면 전국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 "대선 때 나온 인기영합법...택시 지원할 대체 법안 찾아야"
신세계 이마트가 노조 설립과 활동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306명의 고용노동부, 경찰, 공정거래위원회, 노사정위원회 공무원 리스트를 작성해 밀착 관리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마트는 전국을 10개 권역으로 나눠 공무원 명단을 권역별로 작성하고 개인 연락처까지 표기했습니다.
이마트의 공무원 관리를 신세계그룹 차원의 지시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마트 문건, 점포 담당 노동부 감독관 정보과 형사 등 실명 명시 신세계, 사내하청 불법파견 은폐 의혹
조직 내부의 부패행위 신고자에 대한 조직적 차원의 보복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2일 내부고발자에 보복성 인사를 하는 등 불이익을 준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권익위에 접수된 부패신고자 보호 요청은 27건이었습니다.
삼성전자 백혈병 피해자 지원단체 '반올림'과 삼성이 6년을 끌어온 직업병 피해문제 해결을 위한 첫 공식대화를 시작합니다.
반올림은 22일 "삼성의 대화 제의를 받아들인다. 논의 시기와 방법에 대해선 피해자 가족들과 협의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지난 11일 대화를 요청했으며 삼성이 반올림을 공식 대화 상대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1일 2기 취임식에서 진보적 개혁 조치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해 박수를 받았고 취임연설 사상 처음으로 동성애자의 권리를 언급했습니다.
대외 정책에 관해서는 "강력한 안보와 평화를 위해 영원한 전쟁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취임사 '진보적 개혁' 천명...'동성애자' 사상 첫 언급
미셸 탁월한 패션 감각 또 화제...히스패닉 전례없이 많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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