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간 야권 후보 단일화 방식에 대한 협상이 이르면 12일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두 후보는 11일 정치쇄신 개혁 논의 실무팀 외에 단일화 방식 협의팀, 경제복지 정책팀, 통일 외교 안보 정책팀 등 3개 팀 추가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새정치 공동선언문' 작성 실무팀은 "상당 부분 정리가 됐고 이견이 있는 부분에 대한 논의와 성안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간 촉박한 문 안, 정책협상과 동시진행 '지지층 결속' 포석 문 안, 출자총액제한제 제주 해군기지 등 이견 조율 필요안철수 "반값 선거운동 하자" 제안...문측 "적극 협의" 박측 "그 말할 자격 없어"
문 "4대강 등 토건사업보다 사람에 우선 투자"
내곡동 특검팀이 청와대 경호처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특검팀이 영장을 받았어도 청와대 협조가 없으면 압수수색은 불가능합니다.
청와대 측은 특검의 경호처 압수수색은 물론 수사기간 연장 요구도 거부할 뜻을 밝혔습니다.
도 넘은 수사 비협조에 강경대응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와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11일 경제민주화 공약을 논의했으나 이견 조율에 실패했습니다.
박 후보는 행추위가 마련한 경제민주화 핵심 공약을 대부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경제민주화 공약 성안에 사실상 더 이상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종인, 박과 회동 후 선대위 회의 불참 '사실상 태업'
박근혜, 한달 만에 선대위 회의에 나타나 15분간 열변 '군기잡기'
대선 후보들이 경제민주화를 외치고 있지만 정작 자유무역협정 등 통상정책에는 경제민주화의 가치를 제대로 접목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리병원 규제, 중소기업 골목상권 보호 등 정책수단들이 FTA의 제약을 받고 있지만 이같은 상황을 바꾸기 위해 FTA 개정협상을 하겠다는 후보는 없습니다.
김기용 경찰청장은 유진그룹과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에게서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현직 부장검사에 대해 경찰이 독자적으로 계속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의혹이 제기된 사건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는 게 옳다"며 "지금 상황에서 검찰이 송치지휘를 요구할 수 있는 법적 검토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임검사의 수사는 물론 법적인 수사지휘권을 가진 검찰의 사건 송치지휘에도 불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경찰청장 "검찰간부 수사 계속하겠다" 특임검사 거부
"검사에 상납한 게 맞다...차용증도 없어"
1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과 한국외국어대 강당 등에서 대규모 입시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올 수능이 지난해보다 난도가 높았던 탓에 학부모들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EBS와 공동으로 다음달 1일 한양대에서 입시 전략 설명회를 열고 사설 입시학원들도 설명회를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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