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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박근혜 1년, 무너진 원칙과 신뢰

박근혜 정부가 25일 출범 1년을 맞습니다. 

박 대통령은 대선 이전은 물론 취임 후 국정운영에서도 줄곧 원칙과 신뢰를 강조해왔지만 지난 1년 실제 상황은 달랐다.

대선 핵심 공약의 후퇴와 폐기, 공공기관장 낙하산 인사 등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상징인 ‘원칙과 신뢰’가 무너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원칙 신뢰' 무너진 박근혜 정부 1년

집권 2년차 ‘자신감의 덫’… 역대 정부들 독선과 갈등

“외교·안보 잘했다” 호평… 국민통합엔 “미흡”

대선공약 뒤집은 ‘나만의 원칙’… 여론과 동떨어져 국정 발목

대통령 직속 5개 자문위, 가시적 성과는 초라

공공기관장 4명 중 3명 ‘낙하산·회전문’… 인사 분권화 약속 ‘머쓱’









6·4 지방선거가 24일로 꼭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D-100’의 최대 관심사는 야권 연대의 성사 가능성입니다.

핵심 인물은 야권의 경기지사 연대 후보로 거론되는 김상곤 경기교육감입니다. 새정치연합은 김 교육감 영입을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23일 3차 당 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안철수 의원 측의 ‘새정치’ 요구에 조응해 ‘이격 거리’를 최대한 좁히고 야권 연대의 토대를 만들겠다는 의미도 엿보입니다.

야권연대 '깜깜' 공천제 '오락가락'





일상을 돌아보면 나의 작은 권리를 누군가에게 빼앗기고 있다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참여연대와 함께 잃어버리거나 빼앗긴 ‘생활 속의 작은 권리 찾기’ 기획을 시작합니다.

첫번째는 주말에 해약 안되는 휴대폰 문제를 짚어봅니다. 대부분의 통신사 대리점이 전산망이 운영되지 않는 주말에는 가입 신청만 받고 ‘돈 안되는’ 해지는 외면하고 있습니다.

돈 되는 업무만..."들어올 땐 예스, 나갈 땐 노"





육군사관학교는 23일 올해부터 생도들의 종합성적 산출 시 군사훈련과 체력평가의 가중치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종합성적 산정에서 일반학의 비중은 74%에서 42%로 낮아진 반면, 군사학·군사훈련은 12%에서 25%, 체육은 3%에서 17%, 훈육은 10%에서 17%로 각각 반영 비율이 높아집니다.

여생도의 2년 연속 수석졸업 이후 성적산출 방식을 여생도에게 불리하게 변경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반학 줄이고 군사학 체육 높이고...육사 성적 산출, 여성 불리하게 변경

아직도 면접 때 “여성인데 야근 가능해” 인사철에는 “남자 많이 뽑아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중앙선 1인 승무원제 시행을 앞두고 시범운행에 동승했던 사측 관계자가 지적한 문제점을 대폭 축소한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일 민주당 박기춘 의원이 입수한 ‘시범운행에 대한 현업사업소의 보고자료’를 보면 사측 관계자는 청량리~제천 구간에 선로변 보안시설이 미비하다는 점 등 9가지 문제점을 담아 코레일에 보고했습니다.

하지만 코레일 여객본부가 작성한 '시범운영 시행결과 보고’ 문서에는 9가지 문제점 중 3가지만 담았고 선로나 역에 안전시설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습니다

코레일 '중앙선 1인승무 보고서' 축소 은폐 논란





22일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에서 열린 서임 예식에서 한국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가톨릭 교회 추기경에 공식 임명됐습니다.

염 추기경은 서임식 직후 “프란치스코 교황이 포옹을 해주면서 ‘한국을 사랑한다’고 말해 깜짝 놀랐다. 한국인도 교황을 사랑하며 그런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대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염 추기경은 교황 면담이 끝난 뒤 내외신 기자회견을 하고 27일 귀국합니다.

"안드레아 염수정" 호명...교황 포옹하며 "한국을 사랑한다"

“십자가 고통의 길 함께 걷자” 교황, 신임 추기경들에 봉사·헌신 강조

염 추기경, 교황에게 “남북 이산가족을 위해 기도해달라”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지만 피겨 여자 싱글 판정을 둘러싼 논란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USA투데이는 22일 “익명을 요구한 올림픽 피겨 고위 관계자가 ‘심판 배정에서 지리적인 편중 문제가 있었다. 심판진 구성이 금메달을 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쪽으로 기울어졌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제빙상연맹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든 판정은 공정하고 엄격하게 진행됐으며 심판은 13명의 심판 중 무작위로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피겨 스캔들' 끝없는 논란

피겨여왕, 마지막 무대 갈라쇼서 ‘꿈’을 노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