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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야권 떨게 만든 김상곤의 문자

지난해 4월 맘껏 뛰놀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동네 놀이터에서 놀이 친구가 되어주고 놀이 축제를 벌이던 엄마들이 놀이터 조성을 건의하기 위해 학교를 찾았습니다.

그렇게 쌍문초에 ‘마음밥’, 유현초에 ‘와글와글’, 상원초에 ‘하늘마당’이란 이름의 놀이터가 열렸습니다.

스마트폰에 코박고 살던 아이들이 장난감 하나 없이 땅을 파 개미집을 연결했고, 자연 속에서 이름모를 놀이들을 계속 만들어 내면서 부모가 놀랄 만큼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놀이가 밥이다'...아이들이 달라졌다

긴줄넘기·사방치기… 놀이 1년 만에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났다

기고 - 아이, 소비를 얻고 놀이를 잃다








미세먼지가 24일 나흘째 한반도 상공을 뒤덮어 시민들의 건강을 해치고 야외활동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환경·기상 통합예보실 미세먼지팀은 24일 수도권과 충청·호남권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나쁨’(일 평균 121~200㎍/㎥) 수준으로 올라가고, 강원·영남권은 ‘약간 나쁨’(일 평균 81~120㎍/㎥) 상태가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북풍이 불지 않아 대기가 정체된 한국에 중국 스모그가 북서풍을 타고 서해를 넘어와 계속 오염물질이 축적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꿈쩍 않는 미세먼지

마스크 쓴 '답답한 한반도'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인 25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합니다.

박 대통령은 담화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설명하면서 국민체감과 실행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집권 2년차 국정운영 의지를 밝힐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 대통령 25일 '경제 3개년 계획' 담화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측이 25일 기자회견을 하겠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24일 밤 기자들에게 보내왔습니다.

김 교육감의 기자회견 소식이 전해진 뒤 민주당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 새정치연합은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경기지사 출마 기자회견이 유력하다는 설이 먼저 흘러나왔습니다.

그러나 한시간 쯤 후 ‘기자회견 연기’라는 김 교육감 측의 문자메시지가 다시 들어오자 경기지사 불출마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김상곤 '깜짝 회견' 예고에 민주 안 '화들짝'

안철수 "기초선거 공천 않겠다" 혁신 승부수

"봉사기회 회피 바람직하지 않다" 정몽준, 서울시장 출마 공식화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관련, 검찰이 24일 검찰과 변호인단의 증거 자료 8건에 대해 자체 감정작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윤갑근 대검 강력부장은 24일 “검찰 측 문서 6건과 변호인 측 문서 2건에 대한 문서 감정작업을 대검 디지털포렌식센터에 요청했다. 중국 당국의 관인 등을 감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변호인의 문서는 내용이 모두 사실이며 합법적인 정식 서류이고, 검찰 자료는 모두 위조된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힌 상황이라, 검찰의 감정은 큰 실효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측 자료 6건 '위조 감정' 착수..변호인 문서 2건 진본 삼아 대조"





재건축 규제 완화 등 정부의 부동산 시장 부양대책 발표 이후에도 시장은 무덤덤하기만 합니다.

가장 민감한 부동산 시장으로 꼽히는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 매매시장도 호가만 잠시 올랐다 이전 가격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 대책이 수개월 전부터 시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미 시장에 반영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재건축 '규제 빗장' 풀었지만...강남도 호가만 반짝하다 '제자리'

강북·수도권 지역도 여전히 ‘잠잠’… 지난달엔 거래량마저 ‘뚝’ 떨어져

“부동산 규제 더 풀자”는 K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