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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발뺌의 달인 이동흡 선생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헌법재판관으로 근무하면서 5년 동안 받은 특정업무경비 3억2000여만원을 월급 통장이 아닌 개인 계좌로 입금시켜 신용카드 대금 등에 쓴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민주통합당 박범계 의원은 21일 국회 청문회에서 "이 금액이 입금된 직후 이 후보자의 계좌에서 생명보험, 개인카드, 경조사비, 딸에게 보내는 해외송금 등이 지급됐다"며 "특정업무경비를 사적으로 유용한 것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당초 이 후보자는 특정업무경비 사용 내역을 이날 제시하겠다고 말했지만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이동흡 특정업무경비 '사적 유용' 의혹

이동흡 "관례였다" "전혀 아니다" 발뺌으로 일관

이강국 소장 퇴임 날, 모두가 "이동흡 부끄럽다"

자료 제출 않고, 잡아 떼고...쏟아진 의혹들 '오락가락' 해명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21일 청와대 정책실을 폐지하고 국가안보실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청와대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2실장 9수석 6기획관 체제인 청와대 조직은 2실 9수석 체제로 바뀝니다.

조직을 축소하고 지휘계통을 단일화했으나 비서실장의 권한이 비대해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작아진 청와대 비서실 비서실장 역할은 커져

'권한 역할' 키운 비서실장 중심으로 '대통령 보좌' 일원화

인사위원회, 인사추천 검증기능 통합 공정성 확보

국가안보실, 외교 국방 안보 총괄 컨트롤타워로

특별감찰관제, 측근 친인척 비리 감찰 초점...독립기구 모색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4대강 사업 현장을 민생현장 방문 일정에서 제외했습니다.

인수위는 24일 시작되는 현장 방문 첫 행선지로 전방 군부대와 중소기업중앙회를 선택했습니다.

4대강 사업을 둘러싼 논란에 인수위가 발 담그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수위 "4대강 가서 뭘 할 수 있나" 선긋기

이상돈 교수 "야당도 납득할 수 있는 인사로 4대강 조사위원회 구성해야"

법원, 부실재판 정치적 판결 '4대강 방조' 논란

"범국민 참여 재검증해야"

환경연합 '친4대강 인명사전 최종본' 이달 말 나온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교과부 장관의 교과서 수정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법안에는 교과부 장관이 '교과용 도서의 편찬, 검인정 단계에서 필요한 경우 감수를 할 수 있다'는 조항이 새롭게 들어갔습니다.

정권의 입맛대로 교과서를 바꿀 수 있는 길을 열어놨다는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교과서 수정' 장관 권한 강화 재추진

정권 입맛대로 검열 수정...'국정교과서'로 돌아가나

MB 정부 내내 교과서 보수 편향 개정 '시끌'

 

 

 

 

 

 

 

지난해 12월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로켓 은하3호 부품 대다수는 북한이 자체 제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21일 "압력 및 일부 전자기기 센서와 전선 등에 외국제 상용수입 제품을 사용했으나 그 외 대다수 부품을 북한이 자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로켓 엔진은 이란 기술을 바탕으로 북한이 자체 개발했고 연료통과 산화제통에 사용된 알루미늄 마그네슘 합금 역시 북한이 자체 생산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군 "북 로켓 핵심 부품 대부분 자체 제작...상당한 기술력 보유"

정부 군, 북한 미사일에만 신경...GPS 개발 등 다른 의도 놓칠수도

 

 


 

신세계 이마트가 2011년 인수한 킴스클럽마트의 노조도 와해시키려는 계획을 세우고 사찰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마트는 킴스클럽마트 노조를 민주노총에서 탈퇴시킨 뒤 장기적으로 노조를 없애고 노사협의회로 전환하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마트는 킴스클럽마트 점장 리스트를 작성해 면담 등을 통해 성향을 분석했습니다.

이마트, 킴스클럽 노조도 와해 계획

신세계, 인수기업 노조는 포섭 신설되는 노조는 철저히 탄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