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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신세계의 전방위 사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측은 18일 감사원의 4대강 사업 감사에 대해 전문가, 감사원, 정부 공동조사를 제안했습니다.

박 당선인 비서실 이정현 정무팀장은 "객관적인 전문가와 감사원 관계자가 공동조사해 국민 불신과 불안, 의혹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은 4대강 국정조사와 책임자 사법처리를 요구했습니다.

박 당선인 측 "공동조사" 민주는 "국정조사"

날치기한 새누리, 이젠 "고치자"...수질 개선됐다던 환경부 "개선 필요"

박 당선인 측, 위원회 꾸려 재조사한 뒤 개선책 검토할 듯

4대강 반대한 시민단체 "책임자 처벌, 원상회복"

정부 "수문 올봄 보강" 해명...전문가 "고칠 수 있다는 건 난센스"

권도엽 "보 기능에 문제없어"...황우여 "국가기관 부정하나"

건설사 담합, 비자금 사건 수사 '탄력'

박창근 교수 "4대강 반대에 정부가 회유 압력"

박창근 교수 "본격 진실규명은 이제부터 시작"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와 새누리당 측이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질의사항을 사전 조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민주통합당 서영교 의원은 18일 이 후보자가 새누리당 측에 건넨 '참고인 후보자 질문사항'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공개하면서 "이 문건은 보고 읽기만 해도 이 후보자에게 유리한 해명기회를 줄 수 있도록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이 후보자가 월 26만8000원의 지역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으려고 월 340만원 급여소득자인 차녀의 직장 의료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동흡, 여당과 청문회 조율 의혹"

"헌재에 짐 보관, 이동흡이 먼저 제안"

 

 

 

 

민주통합당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1주일만에 대선을 평가하고 당을 수습할 주요 위원장 인선을 마쳤습니다.

민주당은 비대위 대선평가위원장에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 정치혁신위원장에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를 임명하기로 의결했습니다.

민주 대선평가위원장에 한상진 교수

 

 

 

 

직원을 불법 사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신세계 이마트가 청년유니온과 민주노총 등 노동계에 대한 '외부사찰'도 벌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향신문이 민주통합당 장하나 의원실에서 입수한 이마트 내부 문건을 보면 이마트는 2010년 국내 최초 청년, 구직자 중심의 세대별 노조인 청년유니온이 설립 준비를 시작하자 동향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이마트는 2011월 12월 박원순 서울시장이 운영한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 점검에 응하지 말라는 방침을 각 지점에 내리기도 했습니다.

신세계, 외부인도 사찰 "노동부에서 첩보 제공"

 

 

 

 

담보도 신용보증도 따지지 않고 무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곳이 있습니다.

2011년 여름 설립된 '더불어사는 사람들'은 대출자가 작성한 대로 신용상태, 자산, 직업 등을 믿고 최대 100만원까지 돈을 빌려주는 곳입니다.

임대주택 보증금이나 불어난 사채 이자, 병원비 등이 없어 절망하던 이들에게 더불어사는사람들은 '금융쉼터'가 되어주었습니다.

"신용 안 따져도 대출금 92% 돌아와"

"신불자라고 거절만 당해 사회서 낙오 생각했는데 까막눈이 빛을 본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