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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방송사 금융사에 '해킹 폭탄'

국내 주요 방송사와 일부 금융사의 전산망이 20일 오후 동시 마비됐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무렵부터 KBS MBC YTN 등 방송사와 신한은행, 농협 등 일부 금융사 전산망이 한꺼번에 마비됐다. 정부합동조사팀이 방송사, 신한은행 및 LG유플러스 등을 방문해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수법은 특정 악성코드를 침투시켜 일시에 사용자PC를 고장내는 방식이 사용됐으며 누구의 소행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방송사 은행 전산망 동시 '사이버 테러'

방송사 사내 모든 PC 한꺼번에 먹통...작가들 대본 쓰러 PC방 출동

신한 농협은행 거래 2시간 '올스톱'

청 "위기센터 구성"...이례적 3차례 브리핑

업데이트 서버 통해 악성코드 유포..."최소 2~3년 준비된 공격"

"후이즈 팀이 해킹" 화면에 떠...북한 배후설도

'해킹 폭탄' 방송사 서버 PC 통째로 교체해야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해외자원 개발 특혜 및 우회상장 등으로 논란이 된 자원개발업체 KMDC 관계자들과 함께 버마를 방문한 사실이 20일 새로 확인됐습니다.

김 후보자는 2011년 1월19일부터 23일까지 기업인 20여명과 버마 행정수도 레피도를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 후보자가 이 회사와 맺은 긴밀한 관계가 추가로 드러나면서 이 회사 주식 보유를 고의로 숨긴 정황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김병관, 버마 현지 방문 KMDC 회장과 동행

KMDC 회장 이영수는 MB 때 공신...전 정권 실세 차관 특혜설도

김병관, 주식 구입 4개월 전 버마행...출국사실 은폐 의혹

새누리도 "자진사퇴"...고민 깊어지는 청와대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여야는 20일 정부조직법 관련 법안 40개를 처리하기로 했으나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산하 법안심사소위에서 전날에 이어 합의문 해석을 놓고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법안 처리를 하지 못했습니다.

일각에선 여야가 타결책을 내놓지 못할 경우 개정안의 3월 임시국회 내 처리도 불투명하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여야 합의문 해석 티격태격...정부조직법 개정안 다시 표류

기초단체장 공천 폐지 '커지는 논란'

 

 

 

 

이른바 '성접대 동영상'을 둘러싼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습니다.

동영상 등장인물로 현직 사정기관 고위 간부, 정부부처 전직 고위 간부, 전직 경찰 고위 간부, 대형 병원장 등의 명단이 나돌고 있지만 해당 인사 중 의혹을 인정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성접대 의혹을 내사 중인 경찰은 성접대 제공자로 지목된 건설업자 ㄱ씨가 성접대를 주도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20일 알려졌습니다.

경찰 "성접대 동영상 있다" 진술 확보

"oo씨다, 아니다" "동영상 있다, 없다" 설만 난무

"모른다" "안 갔다" "술은 안 먹어" 의혹 거론된 인사들 일제히 부인

유럽풍 주택에 수영장 찜질방 갖춰..."외제차 연예인 자주 드나든다 소문"

 

 

 

 

중앙노동위원회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의장, 차체, 도장 공정에서 일하는 32개 업체 소속 노동자 279명에 대해 불법파견 판정을 내렸습니다.

현대차 비정규직지회는 중노위가 현대차의 불법파견을 확대 인정한 만큼 즉각 정규직 전환에 나서고 비정규직지회와 직접 교섭에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현대차는 "적법하게 운영하고 있는 하도급을 불법으로 판정내린 것에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중노위 "현대차 울산공장 279명 불법파견"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에 걸려 숨진 노동자에 대해 첫 산업재해 판결이 나왔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14일 대전지역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가 매그나칩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2011년 백혈병으로 사망한 김진기씨의 산재보험 유족급여 청구 사건에 대해 산재 인정 결정을 내렸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공장 노동자 백혈병 사망, 첫 산재 판정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 지 3월 20일로 10년이 됐습니다.

10년 동안 이라크인들은 전쟁과 테러, 내전에 죽어나갔고 미국은 빚더미에 앉았습니다.

미국이 '이라크 자유작전'이라 이름붙인 이라크전은 '하지 말았어야 할 전쟁, 실패한 전쟁'이었습니다.

세계에 죽음과 인권유린, 분열만 남긴 '해선 안될 잘못된 전쟁'

미군 공습에 다리 잃은 소녀, 의사 꿈도 접어

한국사회에 던진 화두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