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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위험을 아웃소싱하는 사회

대기업 산업재해 피해가 하청업체 노동자들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삼성전자 불산누출 사고, 지난 14일 여수 국가산단 폭발사고에서 목숨을 잃은 노동자 7명은 모두 하청업체 소속이었습니다.

인건비를 덜고 사용자 책임을 피하려는 외주화가 고용 불안을 넘어 목숨과 안전의 불안을 낳고 있습니다.

하청 노동자 잡는 위험 작업 외주화

숙련 안된 비정규직 1개월 초단기 계약, 무리하게 작업에 투입

'화기사용 승인'도 없이 용접작업...여수산단 폭발 원인 수사 새 국면

위험물 제조 사용, 전남이 1억2536만톤 최다

 

 

 

 

박근헤 정부 출범 21일 만에 여야의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상이 타결됐습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수석부대표는 17일 종합유선방송 소관업무를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하는 등 17부3처17청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합의했습니다.

합의안은 큰 틀에서 여당의 안을 반영하면서 방송 공정성 확보 등 여당 뜻도 수용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상설특검 특별감찰관제 상반기 입법 합의

여당 '뉴미디어 관할권 이관' 관철...야당 '방송 공정성' 보장받아

대검 중수부 폐지, 올 상반기로 앞당겨져

공정위 독점 '기업 불공정 고발권' 확대

여야 극적 타협으로 국정파행 끝내...현오석 김병관 불씨 남아

박기춘 "콘클라베처럼 끝장 내자" 이한구 "그래요"

'국정원 댓글' 검찰 수사 완료 즉시 국정조사 하기로

박 대통령 "감사하다" 여 "늦었지만 다행" 야 "통 크게 양보"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17일 전격 회동했습니다.

두 사람은 40여분 동안 개인적 근황과 4.24 국회의원 보궐선거 등에 논의했습니다.

회담이 끝나고 기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는 안 전 교수의 모습을 보며 박 시장은 "확실히 달라지셨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지역민들 만나느라 옷도 못 갈아입고 왔다" 박원순 "선거운동 제대로 하신다...확실히 달라졌다"

새누리, 노원병에 3명 공천 신청...부산 영도는 김무성 단독

 

 

 

 

 

 

 

지난 주말 서울 홍대 앞에서 술에 취한 주한미군이 한국 경찰을 폭행하는 사건이 연이어 벌어졌습니다.

주한미군 ㄱ일병은 홍대 인근 클럽에서 술을 마시고 혼자 귀가하던 중 화장실을 이용하겠다며 한 호프집에 들어가 소동을 피우다 출동한 경찰과 몸싸움을 벌여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ㄴ병장은 서교치안센터 앞에서 경찰을 밀치고 치안센터 문고리를 망가뜨린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술에 취한 주한미군들 이번엔 경찰 잇단 폭행

"소파 개정해 미군범죄 막아야"

 

 

 

 

기업들이 '기획인턴' '서포터스' 등의 이름으로 대학생 등 청년들의 아이디어 발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는 사례는 많지 않습니다.

청년들 사이에서는 기업들이 인턴들의 아이디어만 욕심 내는 것 아니냐는 푸념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디어마저 빼앗긴다" 청년 구직자들 한숨

 

 

 

 

코레일이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의 전권을 쥐고 정상화하는 방안을 내놨지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코레일이 발표한 정상화 방안은 민간 출자사들이 손해배상 청구소송 청구권 포기 등 기득권을 포기하면 코레일이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민간 출자사들이 코레일 뜻에 동의할지 불투명합니다.

코레일의 용산 살리기 방안에 회의론 '솔솔'

용산 개발, 코레일 구조조정 신호탄 되나

서울시 "사업부지 내 공유지 무상귀속 검토"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2013년 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연아는 17일 캐나다에서 열린 프리스케이팅에서 완벽한 연기로 148.34점을 받았습니다.

외신들은 김연아의 연기에 찬사를 쏟아냈습니다.

연기 끝나기도 전 관중 기립박수..."김연아, 다른 별에서 온 것 같다"

'한국의 강' 닮은 부드럽고 우아한 연기...차원 다른 곡선의 미학

기쁨의 눈물 따윈 흘리지 않아, 소치가 남았잖아

동갑내기(o) 라이벌(x) 마오의 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