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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범야권이 움직인다

정부가 임금제도 개선을 위해 구성한 공식 협의기구에서 통상임금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고용노동부 임금제도개선위원회에 참여한 한 위원은 “상여금이나 체력단련비 등 정기적으로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돈은 모두 통상임금으로 봐야 한다는 방안을 노동부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노동부는 이 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뼈대로 해서 올해 안에 정부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통상임금에 '정기상여금' 포함된다

임금개선위 “지급 간격 1개월 넘는 상여금도 통상임금 인정”





정치권과 시민사회, 종교계 등이 모인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사건 진상규명과 민주헌정질서 회복을 위한 범야권 연석회의’가 12일 출범했습니다.

연석회의는 국가기관 선거개입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실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남재준 국정원장·황교안 법무장관 해임, 관권선거 재발방지를 위한 개혁입법 단행 등을 요구했습니다.

지난 대선 이후 처음 구성된 연석회의가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한 ‘야권연대’로 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범야권 연석회의 출범...국정원 대선개입 특검 등 3개항 요구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12일 인사청문회에서 정부의 기초연금안에 대해 “국민연금 장기 가입자가 현행 제도보다 손해를 본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후보자는 담뱃값 인상에 대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6199원 정도가 적정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것으로 보고받았다”며 대폭 인상을 주장했습니다.

문 후보자가 아들과 부인 생일에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민연금 가입 길어질수록 기초연금 손해본다" 인정




12일 내란음모 혐의로 기소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등 7명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검찰은 “RO 실체는 민혁당과 마찬가지로 자유민주주의 질서를 전복하고 김일성 주체사상을 지도 이념으로 한 지하 비밀조직”이라고 밝혔습니다.

변호인단은 “내란음모죄를 구성하려면 국헌 문란의 ‘목적’과 주체의 ‘조직성’, 수단과 방법 등의 ‘특정’이 있어야 하는데 피고인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석기 "진보당에 새겨진 주홍글씨 벗겨지기 바란다"





쌍용자동차 대주주인 마힌드라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이 “해고자 복직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지난 11일 인도 마힌드라그룹 본사에서 만난 마힌드라 회장이 이같이 말했다고 12일 전했습니다.

현재 쌍용차 희망퇴직자 1900여명과 정리해고자 159명이 복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쌍용차 해고자 복직, 내년 말까지 전향적 검토"





슈퍼태풍 하이옌에 초토화된 필리핀 중부 레이테섬 타클로반의 첫인상은 처참했습니다.

미군과 필리핀군 수송기들이 사람들을 실어나르고 있지만 이렇게 섬 밖으로 나가는 사람은 하루 몇백명 수준입니다.

필리핀 정부는 군과 경찰을 배치한 데 이어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렸지만 집을 잃은 사람들이 밤중에 어디에 묵을지는 대책이 없는 듯했습니다.

공항, 폭격 맞은 듯이 '폭삭', 식량 동나 "폭동 직전" 암운

정부, 필리핀에 500만달러 긴급 제공

세계 구호 물자·인력 피해현장 접근 못해 ‘발 동동’

중국, 필리핀에 10만달러 성금 “세계 2위 경제대국답지 않다”

“기후변화 부정하려면 필리핀 가 보라” 유엔기후협약총회서 필리핀 대표 눈물의 호소

필리핀 태풍 ‘하이옌’이 가른 삶과 죽음의 경계선

이자스민 의원 “태풍 피해 필리핀에 도움을”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