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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법정으로 가는 채동욱과 조선일보

건국 이래 최대 무기 도입 사업인 차기전투기(F-X) 사업이 추진 2년 만에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방위사업청은 24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단독후보로 오른 ‘F-15SE 차기전투기 기종 선정안’을 심의, 부결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이 원점으로 돌아가면서 공군의 전력 증강계획은 지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차기전투기 선정 '불발' 방사청 "원점서 재추진"
구형 전투기 개량, 스텔스 기능 없어… ‘숨길 수 없는 약점’에 탈락
보잉 “깊은 유감” 록히드마틴 “재참여”
방위사업청 일문일답 “기존 절차·경험 활용 최단기간 내 재추진”

 

 

 


채동욱 검찰총장이 24일 ‘혼외 자식 의혹’을 보도한 조선일보를 상대로 법원에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채 총장은 “조선일보는 나에 대해 사실관계를 단 한 차례도 확인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며 “특히 친생자 관계는 내밀한 부분이므로 확실한 증거 없이는 보도를 자제하는 것이 언론보도의 기본원칙 이전에 상식”이라고 말했습니다.
채 총장은 이날 소장을 제출하기 전 변호인단을 통해 e메일로 법무부 감찰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채동욱 "혼외자 없다..명백한 오보" 정정보도 소송
채동욱 “조선일보 보도 설득력 있는 근거 없다” 조목조목 반박
유전자 감식·반론권 보장 여부 ‘쟁점’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24일 사퇴설에 대해 처음 입장을 밝혔습니다.
진 장관은 “보름 전에 그런(사퇴) 생각을 하고 주변에 말한 것은 맞다”고 했으나 그 배경에 대해선 “공약 이행 책임을 느껴서 그렇다느니 이런 것은 너무 와전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기 할 말만 하는 대통령
진영 “무력감 느꼈다… 공약 후퇴 책임 사퇴는 와전”
공약 후퇴에 민심 들끓는데… 해야 할 말도 못하는 여당
‘박근혜 복지 실패’ 공략 나선 민주… 첫 일정은 경로당

 

 

 


24일 경향신문이 서울대 수의학과 우희종 교수에게 의뢰해 받은 ‘주요 국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조건 비교’ 자료를 보면 지난 5년간 한국의 수입조건보다 완화한 조건으로 미국과 협상을 타결한 나라는 없었습니다
정부는 한국보다 낮은 기준으로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는 나라는 미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것이라고 했지만 제소당한 나라도 없습니다.
우희종 교수는 “허구에 가까운 주장을 한 정부 관계자와 관변 인사들은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MB정부 미국산 쇠고기 협상 대국민 홍보는 "거짓말투성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4일 유엔 총회 연설에서 “외교적 해법이 시도돼야 한다”며 존 케리 국무장관에게 이란과의 핵협상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최근 인터뷰와 신문 기고 등을 통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겠다고 천명한 바 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핵협상을 하다가 핵개발까지 가버린 북한을 상기시키며 미국에 이란 핵문제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유엔 연설 "이란과 핵 협상"
로하니 "서방과 핵문제 협력 대화" 유엔 총회 연설 앞두고 화해 메시지

 

 

 

 

‘4대강 살리기 사업’에서 건설사들이 광범위하고 상습적인 입찰담합을 벌여 막대한 국고가 낭비된 사실이 검찰 수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검찰은 24일 4대강 공사 입찰 과정에서 가격을 조작하고 경쟁입찰을 방해한 혐의로 대형 건설사 11곳의 전·현직 임원 22명을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건설사들의 담합이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공사와 한강 아라뱃길 공사 등에서도 이뤄졌다고 보고 수사 중입니다.
4대강 건설사 담합, 국조 1조 넘게 챙겼다

 

 

 


삼성그룹이 제일모직의 패션 부문을 삼성에버랜드로 넘기면서 삼성그룹을 물려받게 될 이재용·이부진·이서현 삼남매의 득실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제일모직의 소재 부문 등 삼성그룹의 ‘기둥’을 챙기며 후계자로 입지를 굳히게 됐습니다.
이부진 호텔신라, 에버랜드 사장은 큰 변동이 없고,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은 주력 부문을 이재용 부회장에게 내주는 상황이 됐습니다.
이재용, 소재기업 제일모직 챙겨 '최대 수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