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간, 2010년 11월 첫 화요일, 중간 선거가 상원 / 하원 / 주지사 등을 대상으로 시작됩니다.
당나귀와 코끼리의 공통점이 있다면, 상당히 활동 반경이 넓은 초식동물이라는 점,
하지만 세상의 초원을 향한 그들의 위장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는 점이겠지요.
잠깐이지만 한-미 자유무역협정 문제와도 희한하게(?!) 얽히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 기륭전자 사건 일지에서, 2010년 6월에 당선된 오석순 조합원은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1번'으로
당선되었다고 나와 있는데, 이는 기사에서 나왔듯 '서울시의회 선거'에서 나온 결과입니다.
독자들이 사건 일지만 보고도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추가되었으면 합니다.
=> 기사의 전체적 논지와는 크게 상관되지 않는 이야기 하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성적 침해를 당했다고 진술한 것에서, 다른 것은 모두 공감이 가는 내용입니다만,
'내 몸의 특정부위를 쳐다보고'라는 말은 조금 애매한 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상대의 특정부위를 쳐다보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고,
'상대적으로' 성적으로 위험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는
이런 점이 위협적으로 문제시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하다고도 하겠지만...
상대를 바라보는 것 자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부디 서로가 이해할 수 있는 여건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참고 : 서민의 기생충같은 이야기 - <성희롱과 권력>)
=> '대다수 학부모들이 체벌 금지에 찬성한다'고 쓰는 것에는 조금은 신중할 필요도 있을 듯합니다.
아울러, 체벌을 금지하는 대신, 확실하게 학교와 교사의 대안을 지원해주는 방식을 택하고,
학부모님 말처럼 '교사들이 전향적으로 판단할 수 있고', 교육에 관계된 이들의 불만이 덜하도록
서울교육청은 물론 각지에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좋은 정책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실제로 학교 현장은, '담임도 안 하면서 노는 교사'는 흔하지는 않고,
교사와 학생이 서로 잘 대하기가 결코 만만하지는 않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
개인적으로는, 동일 기자분의 이 기사가 마음에 듭니다.
=> 스마트폰의 기능과 진화에 날로 감탄을 하게 됩니다.
다만, '수다폰' App의 무료통화 지원과,
기존의 스마트폰 요금제가 어떻게 상응할 수 있는가를
좀 더 세부적으로 나타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입니다.
예컨대 수다폰 쪽에서 통화료를 지원하는 것인지,
아니면 통신회사들과 다른 협정을 맺는 것인지,
애초에 독립적으로 이런 일을 할 수 있는지 등에 관해서 말이지요. ^^
예컨대, 다음의 기사는 그런 암시를 줄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제가 스마트폰을 쓰지 않아서 이런 질문을 하는 지도... ㅜㅜ)
<반올림, 즉 사사오입은 이승만 대통령 시절의 역사적 사건 때문에 더욱 유명해졌다. 1954년 국회는 이승만 대통령의 종신집권을 가능케 하는 헌법 개정안을 놓고 표결을 벌였다. 법안이 통과되려면 재적의원 203명 중 3분의 2인 136명의 찬성표가 나와야 했다. 그러나 개표 결과 찬성은 135표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국회부의장은 부결을 선포했으나, 당시 여당인 자유당은 사사오입의 원리를 내세워 이를 번복했다. 즉 끝자릿수가 5이므로 반올림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하며 법안이 가결된 것으로 정정 선포했던 것이다. 반올림의 원리가 악용되면서 역사의 흐름까지 바꿔버린 사례다.>
=> 당시 사사오입 개헌에 관한 역사적 설명을 보면,
당시 재적의원의 2/3은 135.3333..... 으로, 개헌을 위해서는 2/3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였는데,
소수점 아래의 0.3333.... 은 반올림을 해서 버려도 된다는 '사사오입' 원리를 내세워
135명의 찬성으로도 헌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따라서, 자유당 당시에는 '끝자릿수가 5이므로 반올림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기보다는,
소수점 끝자리 수가 3이므로 반올림을 하는 것이 맞다는 희한한(?!) 이야기가 나와서
'사사오입 개헌'이라는 말이 등장했다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는 생각입니다.
=> 제목을 <충북도, 다음 달부터 시내버스 요금 인상>으로 쓰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기사의 제목만 최신/인기기사 목록에 떠 있는 것을 보고 당황했거든요.
경향신문이 '충북 지역 신문'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신문'이라는 점을 상기하게 합니다.
<또 경술국치 100주년을 맞아 쓴 글에서 “당시에도 동양평화론을 이야기했다. 오늘날 FTA나 G20에 그런 위험이 없는가”라고 물었다.>
<또 경술국치 100주년을 맞아 쓴 글에서 “당시에도 (무력적 제국주의에 대한 위험을 걱정하면서 대안으로) 동양평화론을 이야기했다. 오늘날 FTA나 G20에 그런 위험이 없는가”라고 물었다.>
(참고 : 대전일보 기사 )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기간 : 2010년 12월 12~27일>
=>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기간 : 2010년 11월 12~27일>
=> 컬링 돌의 전자핸들은 구체적으로는, 돌을 던지는 이의 손이 'Hog Line'이라 불리는 선을 넘어갔나
그렇지 않은가를 판별하기 위해 사용된다고 합니다. [전자방식으로 라인을 체크한다]는 말의 뜻은
HogLine에 심어진 자석에, 전자핸들이 반응해서 돌을 던질 때 선을 넘었나를 점검하는 것이지요.
=> 위키백과 [컬링] 항목 : 판정 시비가 잦은 호그 라인 바이올레이션을 정확히 잡아내기 위해 대회에서는 ‘아이 온 더 호그’(eye on the hog)라 불리는 전자식 손잡이를 사용한다. 이 전자장치는 스톤이 호그 라인을 지나기 전에 스로우어의 손이 손잡이에서 떨어지는 지를 감지하여 바이올레이션을 범한 경우 손잡이 바닥 부분에 있는 램프가 점등된다. 아이 온 더 호그는 국제 대회 및 상위급 국가별 대회에서는 의무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개당 650달러에 달하는 가격 때문에 동호인 컬링에서는 사실상 전혀 사용되지 않는다.
=> 참고 사이트 : http://www.eyeonthehog.com/
<공연은 '사회주의 중국'과의 협력 관계를 강조했다. 그러나 사회주의국 동지 관계를 중국에 바라는 것은 어렵다. 그렇다면 북한은 역시 타국과 경제적 관계를 굳게 맺는 것을 바라고있을 것이다.>
=> 꼭 동지(?!) 관계가 아니더라도, 북-중 사이의 정치적 관계는 북한이 기본으로 원하는 것일 듯합니다.
물론 북의 입장에서는 (어느정도 정권 보장이 된다는 전제로) 경제적 관계를 굳게 맺는 것을 바라겠지만, 중국과의 협력을 강조했다는 것은 정치-경제 등 여러 조건이 복합적으로 얽혀있다는 것을 뜻하지 않나 합니다.
@Noribang.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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