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태양절) 기념식을 '김정은 시대'의 개막 축제로 만들었습니다.
김 주석이 생전에 공개연설 때 입었던 흰 군복과 구형모자를 선보였고 열병식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급 신형미사일과 한국전쟁 이후 모습을 감춘 종마부대도 등장했습니다.
김 제1비서가 강성국가 진입 원년을 선포하지 않고 "강성국가를 만들자"는 주문만 한 것은 만성적 경제난에 '광명성 3호 위성' 발사까지 실패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 굵고 낮은 목소리로 20분간 첫 공개연설 '실황중계'
열병식에 흰색 제복, 구형 모자...김일성 때 모습 재연
최룡해 총정치국장, 리영호 밀어내고 '김정은 최측근' 부상미 "유엔 성명에 규탄 포함을"...중 "북한의 권리도 존중을"
전 인니 대통령 부인 "북한 주민들은 '자폭'이라 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재점화된 대세론을 대선까지 남은 8개월간 어떻게 끌고 가느냐의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박 위원장은 '조세 기본계획'을 준비하는 등 총선 공약을 현실화하면서 당 쇄신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표절, 성추행 문제가 제기된 문대성, 김형태 당선자의 처리 여부도 쇄신 의지를 가늠하는 척도입니다.
박근혜, 대세 잡았지만 취해있을 시간 없다...정책쇄신 등 난제
미국 보수유력지 시카고트리뷴이 문대성 국회의원 당선자의 논문 표절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무은 "IOC가 속임수를 쓰는 운동선수 출전을 금지하듯 IOC 구성원에도 같은 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문대성 논문 표절 사실 땐 IOC 위원 자격 박탈해야"
민주통합당이 문성근 최고위원의 대표 직무대행체제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박지원 이용득 최고위원은 집단지도체제에서 당 대표에게만 책임을 물을 수 없다며 지도부 총사퇴후 비대위 구성을 요구했습니다.
선거에서 낙선한 김부겸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존엄성을 잃고 유행 따라가는 정당이 되어버렸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부겸 "FTA 김용민 파문 오락가락...신뢰 잃고 오만함에 총선 패배"
4.11 총선에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한 김용민씨가 "낙선자의 근신은 끝났다. 국민욕쟁이 행동 개시"라며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그는 트위터에 "제가 무슨 욕을 해도 대중은 놀라지 않는다. 이 특권으로 서럽게 사는 사람을 대리해 할 말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지난 13일 블로그에 "저는 중죄인"이라며 "당분간 근신하겠다"고 쓴 바 있습니다.
김용민 "근신 끝났다, 국민욕쟁이 행동 개시"...나꼼수 재개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고위층이 지난해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 중인 진경락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기획총괄과장의 폭로를 막기 위해 집행유예와 대기업 취업을 약속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전 전 과장의 지인 ㄱ씨는 "정부 고위층은 진 전 과징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받게 해주고 대기업 임원으로 취업시켜주는 조건을 제시했다. 촐소 후엔 이명박 대통령과 독대하게 해주겠다는 약속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지하철 9호선을 운영하는 민자업체인 서울메트로 9호선주식회사가 서울시와 협의 없이 요금을 500원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9호선주식회사는 9호선 요금을 교통카드 기준으로 현제 1050원에서 1550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공문을 자사 홈페이지와 지하철 역사에 기습 공고했습니다.
서울시는 "발표를 철회하라. 철회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강경 대응했습니다.
서울메트로 "9호선 요금 500원 인상" 독단으로 예고
지난 1~2월 미국 캐나다 등 북미에서 비자, 마스터 카드를 사용한 한국인 900여명의 신용카드 일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자들은 비자, 마스터 카드 서비스가 담긴 국내 신용카드 사용자로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25일 사이 북미 지역에서 글로벌 페이먼츠의 결제 시스템을 이용해 물건을 구입한 고객 중 일부입니다.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납뜩이' 역할을 연기한 배우 조정석을 인터뷰했습니다.
지난 8년간 뮤지컬에선 이미 스타 대접을 받았던 조정석은 올봄 영화와 드라마 <더킹 투 하츠>를 통해 자신을 대중들에게 내보이고 있습니다.
그는 영화와 드라마 속 모습이 딴판이라는 질문에 "주변에서도 왜 사람을 헛갈리게 만드느냐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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