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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북, '드레스덴 구상'에 찬물

북한이 31일 낮 12시15분쯤부터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지역에서 해상 사격훈련을 실시해 포탄 100여발이 NLL 남쪽 백령도 인근 동쪽 해상에 떨어졌습니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북한이 낮 12시15분부터 3시30분까지 7개 해역에서 8차례에 걸쳐 해안포·방사포 등 500여발의 사격훈련을 했다”며 “이 중 100여발이 NLL 남측, 최대 3.6㎞까지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북한군 포탄이 백령도 인근 해상에 떨어짐에 따라 낮 12시40분쯤 백령도·연평도 주민들에게 긴급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북, NLL 남쪽 100발 포격...남 300발 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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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연평도 주민들 대피소로 “꽃게철인데… 조업통제 걱정 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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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15분간 남북 800여발 NLL 해상 포격 주고받아

북 포탄, 남측 NLL에 떨어진 건 2010년 이후 세번째

북, 한·미훈련에 ‘맞불’ 안보리 논의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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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물 맞은 ‘드레스덴 구상’… 구체화되기 전 암초 만나

북, 경제·핵무력 ‘병진 노선’ 재천명




국가정보원이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씨 간첩사건의 재판부가 문서위조 여부를 중국 측에 사실조회를 요청해 놓은 상황에서 또 다른 문서를 위조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국정원 대공수사팀 김모 과장을 형법상 모해증거 위조·사용,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수사 결과 김 과장은 지난 2월 김씨를 통해 옌볜조선족자치주 명의의 유씨 북·중 출입경기록도 위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 "위조" 발표 전날까지 국정원, 또다른 문서 위조

국정원 김 과장, 내곡동 사무실에서 ‘위조문서 팩스’ 중국에 보내

보안법 대신 형법 적용 검찰, 도넘은 ‘국정원 봐주기’

국정원 증거조작 ‘윗선’·담당 검사, 불기소 유력




김포시 대곶면 일대에 공장이 밀려온 것은 1994년 준농림지역 제도가 운영되면서부터입니다. 

2008년 이명박 정부가 공장입지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공장이 급속도로 늘어났습니다.

시민단체 모임인 ‘김포시 환경피해 공동대책위’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김포시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은 2094곳,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 533곳, 소음진동 배출사업장은 2220곳에 이릅니다.

농가 옆 공장, 망가진 삶의 터전 김포 들녘에 '규제완화의 역습'

‘끝장토론’서 언급된 인천내항 가보니… 주민들은 “소음·먼지 심해 수년째 창문도 못 열어”

금융 규제완화가 카드사 정보유출 피해도 더 키웠다





새정치민주연합은 31일 ‘기초선거 무공천’을 쟁점화하는 데 당의 총력을 쏟아부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전 7시30분 김한길·안철수 대표가 당 소속 서울지역 기초단체장과 간담회를 연 것을 시작으로, 최고위원회의(오전 9시), 의원총회(오전 10시), 대국민 서명운동(낮 12시)이 줄줄이 이어갔습니다.

안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께 예를 갖춰 회동을 제안하고 입장 표명을 부탁했지만 아직 답변이 없다. 다시 회동 제안을 상기시켜 드린다”고 촉구했습니다.

안철수 "무공천, 노무현처럼 정면 돌파해야"

야 요구에… 청 ‘침묵’ 여 ‘정치공세’ 반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각 계열사로부터 지난해 총 301억원의 급여를 받아 국내 등기임원 가운데 연봉이 가장 많았습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등기이사 1인당 평균 연봉은 65억8900만원으로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0위 기업 등기임원 197명의 1인당 평균 임금은 16억6000만원이었습니다.

'수감 중' 최태원 SK 회장 연봉 301억...10위권 내 7명 재벌 총수

대기업 일반 직원의 500배 ‘적정 연봉’ 논란

비등기 임원 제외… 연봉 공개 피해간 오너들







삼성SDI가 제일모직을 흡수 합병해 연매출 10조원대의 거대 기업으로 거듭납니다.

삼성SDI와 제일모직은 31일 이사회에서 합병을 결의하고, 향후 소재·에너지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합병 후 삼성SDI는 단순 합산 기준으로 연매출 10조원, 자산 15조원, 시가총액 10조원, 직원 1만4000여명의 거대 기업이 됩니다.

매출 10조 부품 소재 계열사...전자부문 수직계열화

이재용 부회장 ‘파이’ 키웠다

‘삼성그룹의 모태’ 제일모직 사명은 남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