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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불붙은 야권 통합 경선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당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박 의원은 당원선거인단투표에서 36.9%를 얻어 1위, 23~24일 이뤄진 여론조사도 39.7%로 1위에 올라 종합득표율 38.3%를 기록했습니다.
박 의원은 다음달 3일 시민사회계를 대표하는 박원순 변호사, 민주노동당 최규엽 변호사와 범야권 단일후보 통합경선을 치를 예정입니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박영선 의원
박영선 "무소속 후보 대부분 반짝하고 소멸"
야권 통합후보 경선방식 큰 틀 합의
서청원 "박근혜 나서야"...조기등판 요구
나경원 "취수원 탓 한강보 철거 안돼"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수상한 재산 증식 과정에 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민주당 장병완 의원은 신 전 차권이 지난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인사청문회에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신 전 차관이 차관 재직 시절인 2008~2009년 신고한 소득보다 2000만~6000여만원을 더 지출했는데도 재산은 해마다 5000여만~1억여원이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신 전 차관의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번주 신 전 차관을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신재민 '수상한 재산 증가' 다시 도마에
검찰, 이번주 신재민 소환 검토...박영준도 조사할 듯





국제통화기금(IMF)는 미국 워싱턴에서 세계은행과의 연차 총회를 마치면서 "전 세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 세계 모든 나라가 힘을 합해 단호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IMF 187개 회원들이 발표한 공동성명은 세계경제의 4대 위험요인으로 재정적자, 취약한 금융시스템, 경제성장 둔화, 높은 실업률을 꼽고 이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IMF와 회원국들이 특별한 주의와 협력, 극적인 행동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유로존의 금융위기로 세계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워진 상황에서 시장의 불안을 다독일 만한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국제공조"만 외치고 끝난 IMF 총회
"선진국들은 더 이상 위기를 스스로 관리할 수 없다"
'그리스 해법' 유럽에 주어진 시간은 6주
유럽 미국 브릭스 서로 네 탓만
미국도 유럽도 한국도...위기 극복 '리더십'이 없다
신흥국 '3중고'
은행들 달러 품귀에 앞다퉈 외화채권 발행
'리먼 악몽' 진행 중...금융지표는 당시보다 더 나빠
"실물경제에 불똥" 기업들도 비상경영
빌 게이츠 "금융거래세 도입 개도국 돕자"
'강남 재건축' 개포주공 2년 만에 47% 급락
그리스, 국민분노 위기 가중





김경한 전 법무부 장관이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와 자주 통화하고 골프도 함께 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씨는 또 다른 전직 검찰 고위간부 2명과도 두터운 친분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지난해 1월~올해 4월 박씨의 통화 내역을 조회해 이같은 사실을 알아내고 박씨가 김 전 장관을 만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경한 전 법무 박태규 자주 통화...골프도 쳤다



민주노동당이 임시 당대회에서 국민참여당과의 통합안을 부결시키면서 두 당의 합당이 사실상 좌절됐습니다.
민노당 대의원대회 표결은 재석 대의원 787명 중 510명이 찬성, 당헌 당규상 기준인 대의원 과반수 재석에 3분의 2 이상(525명) 찬성을 넘기지 못해 부결됐습니다.
진보신당을 탈당한 노회찬 심상정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한 통합파들이 정당 밖 통합추진기구인 '새로운 통합진보정당 건설 추진위원회'에 가입해 민노당과의 통합을 추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민노 참여 합당 좌절...다시 힘받는 진보 대통합
기로에선 유시민 '독자노선이냐...야권 통합 참여냐'



4개상 사업이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나 지난 6~7월 장마로 본류와 지류에 모래톱이 다시 형성돼 '헛준설'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환경단체 '생명그물'이 이달 초 낙동강의 재퇴적 및 침식 현상을 조사한 결과, 구담교, 영강 합류부, 경천대, 강창교, 중동교, 구미대교, 금호강 합류부 등 본류와 지류, 지천 곳곳에서 대랴의 모래가 재퇴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900억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만든 4대강 낙동강 자전거도로가 예산을 다 쓰고도 당초 계획의 절반도 깔지 못한 반쪽도로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모래 파낸 4대강에 똑같은 모래톱이 다시 쌓여
녹조, 수상스키 시설..."우덜 위한 게 아닌 것 같어"
910억짜리 '반쪽 도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내년 3월 대통령선거에 여권 후보로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통합러시아당 전당대회 연설에서 "내년 대선 후보로 푸틴을 지지하는 것이 합당하다"며 대선 입후보를 제안했고 푸틴 총리는 이를 수락했습니다.
2000~2008년 두차례 대통령을 역임한 푸틴 총리가 내년 3월 크렘린에 복귀하고 메드베데프는 총리를 맡는 맞교대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푸틴, 장기집권 시대로
세번째 대권 푸틴, 새로운 '차르'
'푸틴의 남자'로 남은 메드베데프





고 문익환 목사의 부인 박용길 장로가 25일 새벽 1시30분 서울 쌍문동 한일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92세.
박 장로는 일본 유학시절 만난 문익환 목사와 1944년 결혼한 뒤 군사독재 시절 함께 사회운동에 투신했습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면 장례는 '통일의 봄길 고 박용길 장로 겨레장'으로 4일간 치러집니다.
고 문익환 목사 부인 박용길 장로 별세
"민주화 통일운동 산증인"...고 문익환 동지 곁으로



연세대의 청소용역을 맡고 있는 한 업체가 복수노조 설립을 추진하는 정황을 보여주는 문서가 공개됐습니다.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 연세대분회는 연세대 청소 용역업체 중 한 곳인 제일휴먼이 작성한 업무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보고서는 "회사 차원에서 복수노조 설립 시 '경우의 수' 면밀 검토" "복수노조 설립 조속한 처리" 등의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연대 청소노동자 탄압 목적 용역업체서 어용노조 추진"



케냐의 패트릭 마카우가 3년 만에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를 밀어내고 마라톤 황제에 등극했습니다.
마카우는 2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38회 베를린 마라톤에서 2시간3분38초의 세계 최고기록을 작성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는 게브르셀라시에가 2008년 베를린 마라톤에서 작성한 세계기록 2시간3분59초를 3년 만에 21초 앞당긴 것입니다.
2시간03분38초...마카우 베를린마라톤 우승
하프마라톤으로 두각 '될성부른 떡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