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측근비리라고 해서 비리가 나오고 있다. 법무부에서 이런 권력형 비리나 가진 사람들의 비리를 아주 신속하고 완벽하게 조사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언급은 측근비리 논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청와대는 측근비리 조사와 예방을 위해 대통령실장과 법무장관, 경찰청장 등이 참여하는 '권력형 비리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 "측근비리, 이대로 갈 수 없다"
이 대통령, 차가운 말투 노여움...정권 도덕성 위기에 '단호'
"계획 없다"던 검찰, 하루 새 "철저 수사"
야 "정권 실세라 무서워서 안 하나"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 '구속 전 행적' 살펴보니
[사설]대통령 측근비리 척결 다짐 진정성 있나
시민들과 각계 전문가들이 검찰 신뢰를 떨어뜨리는 최대 원인으로 '정치권 눈치보기 수사'와 유전, 유권 무죄식 수사'를 지목했습니다.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은 법무부가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3월 완성한 '검찰 신뢰 저하 원인 분석을 위한 조사결과'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일반 시민들의 17%만 검찰을 신뢰했으며 13개 공공기관 중 검찰의 신뢰는 10위에 그쳤습니다.
"불평등 수사, 검찰 불신 불러" 법무부 자체 조사서도 확인
"검찰, 권력엔 약하고 약자엔 강했다"
정부는 '2011~2015년 중기재정운영계획'과 함께 내년도 나라살림 규모를 올해보다 17조원(5.5%) 증가한 326조1000억원으로 확정했습니다.반면 세수는 344조1000억원으로 올해보다 29조7000억원(9.5%) 늘려잡아 2013년까지 균형재정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예산편성이 내년도 한국경제가 4.5% 실질성정하는 것을 전제로 짜여져 "정부 예산안이 너무 한가하고 낙관적인 태평성대 예산안(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이라는 비난이 나옵니다.
대선 앞둔 예산안, 위기해법 안 보인다
맞춤형 복지 미래투자에 초점...일자리 예산 10조 넘어
내년 1인당 세부담 34만원 늘어
"부자감세로 악화된 재정 메우려 서민 중산층 복지 희생양 삼아"
기업 산업은행 인천공항 지분 매각...민영화 착수
전의경 버스 우등버스로 교체...장병 휴가비 1만원 인상
공무원 보수 3.5% 올려...정부 부담 총 인건비 26조5000억
[사설]'비상경제' 외치며 재정 건전성 앞세운 예산안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박원순 변호사에 대한 검증이 촘촘해지고 있습니다.
박 변호사가 살고 있는 강남의 61평 아파트, 부인 회사가 아름다운가게 인테리어 공사를 도맡아하고 현대모비스 대회의실 설계시공권을 따낸 점 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야권 단일후보 통합경선을 앞두고 박 변호사와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투표인단을 언제 공개할 것인지, 여론조사와 국민경선 등의 반영 비율은 어떻게 할 것인지를 두고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재산논란 자녀검증...도마에 오른 박원순
박영선 "바람은 계산하는 게 아니라 극복하는 것"
야권 단일화 경선룰 '신경전'
보궐선거 전초전 된 서울시 국감
박근혜, 나경원 지원 '딜레마'
김제동씨가 영화 <도가니>의 원작소설을 쓴 작가 공지영씨를 만났습니다.
공씨는 영화의 흥행 돌풍에 대해 "나도 곧 저렇게 짓밟힐 수 잇겠구나 하는 위기의식을 영화가 관객들에게 일깨워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제동의 똑똑똑]공지영 "한줌도 안되는 권력층 횡포에 분노...나도 영화 보며 울었다"
직장인들이 업무 태도를 감시하는 사내 CCTV 때문에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최근 민간부문에서 CCTV를 설치 운영하는 사례가 늘면서 기본권 침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지난 10여년 간의 CCTV 관련 진정 상담 분석에 착수해 12월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권위는 CCTV 관련 진정이 2005년 80건에서 2010년 326건으로 4배 이상 늘었고 상담은 5배 정도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직장인들 'CCTV 스트레스" 봇물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정전사태의 책임을 지고 취임 8개월 만에 물러납니다.
최 장관은 27일 임태희 대통령실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후임 인선이 끝나는 대로 장관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최 장관의 사의 표명으로 기름값 안정과 정전 사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등 지경부의 주요 업무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전대란' 책임...최중경 8개월 만에 퇴진
월스트리트저널은 "1980년대 후반 이후 주식시장을 지배해온 주식에 대한 낙관론이 사라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더 이상 신뢰를 보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다우존스지수는 지난 4월 말 12810.53까지 오르며 글로벌 경제위기에서 거의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27일 종가는 11043.86으로 4월 말 대비 13.8%나 떨어졌습니다.
유럽 정부들이 재정적자에 허덕이는 탓에 유로존 은행위기를 극복하는 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경제 80년대 이후의 낙관론 퇴조"...주식시대 끝났나
유로존 재정적자로 발등의 불, 당분간 '유럽은행 구제' 힘들 듯
중 "물가가 우선" 위안화 강세 용인
미국 언론들이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앤코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4/4 분기 아이패드2 생산량을 25% 가량 줄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최근 유럽지역 경제위기로 유럽의 수요가 축소돼 애플이 전략적으로 물량 조절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애플은 2/4분기에만 930만대의 아이패드2를 판매했습니다.
애플, 아이패드 첫 감산...물량조절 나섰나
프로야구 삼성이 정규시즌 125경기 만에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삼성은 27일 잠실 두산전에서 5-3으로 승리해 남은 8경기 성적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습니다.
한 팀에서 계속 뛰었던 프랜차이즈 스타 감독으로서 감독 첫 해 정규시즌 1위를 기록한 것은 삼성 류중일 감독이 처음입니다.
차우찬 버티고 오승환 지키고...삼성 한국시리즈 직행
25년 삼성맨 '초보감독' 류중일, 인내와 믿음 '형님 리더십' 빛나
최저 자책점 '마운드 집중력'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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