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신재민 수십억원 수수 의혹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수년에 걸쳐 기업인으로부터 수십억원의 금품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국철 SLS그룹 회장은 경향신문과 만나 "신재민 전 차관에게 2002년부터 최근까지 수십억원대에 달하는 현금, 법인카드, 차량 등 각종 편의를 제공했다"고 말했습니다.
신 전 차관은 "이 회장과 오래 전부터 친구사이로 지내는 것은 맞지만 법적으로 책임질 일을 한 적은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신재민에 수년간 수십억 줬다"
"신재민 문화부 차관 때도 매달 1500만~2000만원 제공"
이국철 회장 "정권 자금책 낙인...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했다"
신재민 "알고 지냈지만 법적 문제 될 일 없다"





박원순 변호사가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이석연 전 법제처장이 보수진영 시민후보로 추대됐습니다.

정치권을 감시, 견제하고 새 인물을 수혈해주던 시민사회가 정치에 뛰어들기 시작한 것입니다.
서울시장 선거 구도는 박 변호사와 이 전 법제처장, 한나라당, 야당 등 4각의 각축전으로 짜여졌습니다.
감시 수혈 집단에서 정치 세력화...직접 심판대에
박세일 "새로운 개혁 우파의 등장"
조대엽 "시민 정당 정치 결합 과도기"
이석연 "수도 지킴이의 귀환"
박원순 "시민 중심의 서울로"
4파전 구도로 출발...10월 초 통합경선이 첫 고비
'나경원-이석연'...친박의 저울질 복잡
'무상급식 복지 쟁점' 재부상
여론조사 50%냐 100%냐, 야권 통합경선룰 협의 착수

 



국회가 양승태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무기명 비밀투표에 부쳐 재석의원 245명 중 찬성 227명, 반대 17명, 기권 1명으로 가결시켰습니다.

민주당은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자 선출안과 양 후보자 인준안을 동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으나 사법부 수장의 공백을 장기화할 수 없다는 부담 탓에 표결에 참석했습니다.
민주당이 양 후보자 임명에 협조하면서 조 후보자 선출안의 공이 한나라당으로 넘어갔습니다.
'양승태 임명안' 야당 양보로 가결
'조용환 선출환' 공은 한나라로



북핵 6자회담 재개를 다룰 북미대화가 이르면 이달 말 제3국에서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미국 국내 정치 사정상 평양에서 열리기는 어렵다"며 "시점은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쯤이며 장소는 베를린이나 제니바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북한은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비핵화 회담을 열었으나 비핵화 사전조치나 6자회담 재개의 가시적인 접점을 도출하지 못했습니다.
북미 이달 말 제3국서 '2차 대화'
6자 재개 '북미 접점 찾기'에 달렸다
두 달 만에 다시 만난 남북, 예정 없던 만찬까지 '훈훈'
이 대통령 "북, 상생 길 가면 기꺼이 도울 것"
7대 종단 대표 방북 "김 위원장 만나면 좋을 것"



군이 민주화운동을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세력이 벌인 일"이라고 규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병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해군과 공군이 21일 일선부대에 실시한 '종북세력 실체인식 특별교육'에서 "(종북세력은) 사회주의 건설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숨기고 반유신 반독재 민주화 투쟁을 내세워 세력 확산을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또 '시대에 따라 얼굴을 바꿔온 종북세력'의 활동 사례로 법원이 국가폭력으로 인정한 제주 4.3사건과 인민혁명당 사건을 들었습니다.
민주화운동가가 종북세력이라는 '군'



검찰이 21일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을 기소하면서 앞으로 선거에서 직을 대가로한 후보 단일화를 모두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상훈 성남지청장은 "후보 단일화에 따라 정책 연대를 하더라도 구체적인 직을 약속하거나 대가성 있는 직책을 제공하면 법에 어긋난다"고 말했습니다.
곽 교육감은 지난해 후보단일화에 응한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에게 2억원을 건넨 혐의와 서울교육발전자문위원회 부위원장직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곽노현 기소...검찰 "자리 대가 단일화도 처벌"



한나라당 안상수 전 대표가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와 만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지난해 5~6월 안 전대표가 서울 중구와 여의도의 호텔 커피숍 등에서 박씨와 몇 차례 접촉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전 대표는 "부산저축은행과 관련해 어떤 청탁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안상수 전 대표, 박태규와 수차례 만났다



금융당국은 최근 영업정지 저축은행 7곳을 포함, 자구책 마련을 요구했던 13개 저축은행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로 영업정지되는 저축은행이 나올 수 있고 그 경우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갑니다.
솔로몬저축은행, 한국저축은행 등 영업정지를 면한 저축은행들도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규모가 커지면서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축은행 13곳 고발...금융당국 '뒤탈없게 비리 척결' 강수
퇴출 면한 저축은행들도 줄줄이 '적자'
금감원-저축은, 고양터미널 불법대출 '묵인' 공방
저축은행 여파, 우체국 웃는다





대규모 정전 사태가 벌어진 지난 15일 전력수요가 공급량을 초과한 상황이 수십분 이어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은 "15일 오후 2시15분부터 4시 사이에 예비전력이 0인 상황이 지속되면서 전국적인 블랙아웃이라는 대재앙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정전사태 때 예비전력 수십분간 '0'



기네스 팰트로와 맷 데이먼, 케이트 윈슬렛, 주드 로 등 톱스타가 대거 출연하는 영화 <컨테이젼>이 개봉합니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은 방대한 취재를 기본으로 많은 이야기들을 담았으면서도 산만하지 않고 힘있는 장편 영화로 묶어냈습니다.  
인류를 공포에 빠뜨린 할리우드의 힘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1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오만과의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첫 경기에서 윤빛가람의 결승골과 김보경의 추가골로 2-0로 이겼습니다.
윤빛가람은 올림픽팀에 합류하지 못한 구자철 대신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해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오만 꺾은 해결사, 윤빛가람 '반짝'
[신문선 관전평]결과는 합격, 무딘 패스 느린 수비 '불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