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노동자를 응원하는 3차 희망의 버스 행사가 충돌없이 평화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희망버스에 참여한 소설가 황석영씨는 "김진숙을 살리는 일은 우리 모두를 사람다운 행복의 나라로 가게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정리해고 문제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한진중공업 조남호 회장은 40일 넘게 해외에 머물고 있습니다.
[희망버스 참가기]황석영/사람세상 꿈꾸는 크레인의 성자여
3차 희망버스는 한여름밤의 축제였다
참가자-영도 주민들 거리토론
"김진숙씨 몸은 고돼도 마음은 뿌듯할 듯"
한진중, 부지 좁아 '한계'...인력 줄여 '대응'하다 위기
'영도'...부산의 자부심서 주민 떠나는 지역으로
40여일째 출장 조남호...해법엔 여전히 침묵
한진중은 사회적 문제...'노사민정 대타협'이 바람직
대규모 정리해고가 핵심 쟁점, 노사협의 위반 여부도 시각차
중부지방에 또 호우경보가 내리면서 복구작업이 차질을 빚게 돼 피해 주민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산사태가 일어난 서울 서초구 우면산 인근 지역에선 추가 붕괴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산사태 피해 주민들은 산사태가 예견된 상황에서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서초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복구도 안끝났는데...중부 또 호우경보
우면산 수재민, 집단소송 추진
실종된 용인 집배원 한강서 숨진 채 발견
2011 한국, 지역 계층 불문 '위험의 일상화'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정권 교체의 새 카드로 보는 기류가 야권에 움트면서 문 이사장의 말과 동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 이사장은 지지율에서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를 앞지르고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각축입니다.
내년 총선 PK지역에서 '문재인 바람'을 분다면 문 이사장의 대선 출마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왜 문재인을 주목하나
친이 "폭발력" 친박 "야권 얘기"
"총대선 흥행카드" 기대 속 긴장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대기업이 임원 월급을 조금 줄이면 많은 청년 인력을 쓸 수 있는데도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 장관은 또 "대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시장경제원리와 함께 나눔 배려라는 도덕적 사회적 가치의 균형을 유지하는 큰 기업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기업 임원월급 줄여 청년 고용 더 늘려야"
경남 통영 부근의 작은 섬 연대도가 우리나라 최초의 '탄소 제로 섬'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소가 마을 전력 100%를 공급하면서 주민들의 평균 전기요금은 1000원이 됐고, 마을회관과 경로당은 에너지를 자급하는 '패시브 하우스'로 지어졌습니다.
통영의 작은섬 연대도 '탄소 제로' 꿈꾼다
미국 정치권이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 기한을 이틀 남기고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외신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현재 14조4000억달러인 국가부채 상한선을 2조1000억~2조4000억달러, 또는 2조8000억달러로 올리기로 했다고 각각 보도했습니다.
백악관 민주당과 공화당이 국가부채 한도 증액에 합의하지 못한 채 8월2일이 지나가면 미국은 디폴트 상황에 빠집니다.
"미국 정치권 국채한도 증액안 잠정 합의"
불확실성 여전...환율하락 수출위축 가능성
집중호우, 표값 인상, 부실한 라인업에도 불구하고 7월 29~31일 열린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 9만여명이 다녀갔습니다.
아티스트 라인업에 신경쓰지 않고 음악과 자연, 자유를 즐기려는 '페스티벌 휴가객'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표값 인상, 셔틀버스 요금 인상 등 상업화 논란은 여전합니다.
산과 계곡 사이 '록과 자유'가 흐른다
프로야구 롯데가 두산과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며 LG와 공동 4위로 올라섰습니다.
롯데는 4연승을 달리며 42승3무42패로 승률 5할에 복귀했습니다.
롯데, 71일만에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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