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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물샐틈없는 서울시

서울시가 추진해온 재개발, 뉴타운, 디자인정책 등으로 콘크리트화가 진행되면서 큰비가 올 때 빗물을 지표면으로 흡수할 수 없게 돼 재난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010년 서울시 빗물관리 기본계획을 보면 서울의 불투수포장비율은 도심지 개발 전인 1962년 7.8%에 불과했으나 2005년에는 47.4%에 달했습니다.
서울시의 중장기 수방대책 예산은 4년 전에 비해 2000억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콘크리트 서울' 물 빠질 곳이 없다
조원철 교수 "물 모아놨다 버리는 서울 배수방식 바꿔야"
우면산, 흙산인데 배수시설 없이 공원 조성 '난개발'
위기의 오세훈
서울시 수방예산 4년 전보다 2000억원 줄어
침수위험지역, 지자체 정보가 없다
이 대통령 "서울 재해기준 올려야"
[사설]오 시장은 서울시민들의 불신 여론 듣고 있나





지난해에 이어 또 침수 피해를 입은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다녀왔습니다.
주민들은 "복구지원금으로 100만원, 200만원 주는 것보다 배수 공사를 완벽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강원 춘천에서 참변을 당한 인하대생 유족들은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과 만난 자리에서 "인재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이른 시일 내에 진상조사를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신월동 르포 "이 동네 사람들은 비오면 잠 못자요"
60년 지기 동창부부 5쌍의 비통
참변 인하대생 유족들 "천재 아닌 인재 가능성"
"조기 출근, 칼퇴근"...폭우가 바꾼 일상
컴컴한 건물 지하 내려갔다 대치동 청소 노동자 또 숨져
우면산 지뢰 유실 가능성...군, 수색나서
과일 채소 값 '껑충'
'폭우 희비'...손보사 강남 외제차 침수 많아 울상



야권 통합 논의가 겉돌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 대선에서 한나라당과 야권이 '1대 1'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데는 공감하면서도 범야권을 하나로 모으는 대통합과, 유사한 정당끼리 통합한 뒤 선거에서 연대하자는 소통합 연대론으로 나뉘어 다른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제1야당인 민주당으로 나머지 정당들이 흡수통합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대통합 소통합 연대' 야권통합 겉돈다





북한과 미국의 당국간 대화가 1년7개월 만에 재개됐습니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대표단이 뉴욕의 미국 유엔대표부에서 스티븐 보즈워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이끄는 미국 대표단과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북미대화가 열리기 직전 외교통상부 조현동 북핵외교기획단장과 정연두 북핵정책과장이 뉴욕에 도착해 발리 비핵화 회담 이후에 추가적인 남북 접촉이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김계관 "준비했지만...두고 봐야"
미 우라늄농축 중단 등 비핵화 강조, 북 미국과 관계개선 평화체제 초점
남북, 발리 이어 '뉴욕 접촉' 가능성
미 대표단 킹 특사 빠져...'식량 지원' 논의 배제 뜻





네이트와 싸이월드가 중국발 해커의 공격을 받아 35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SK커뮤니케이션즈 측은 "회사 내부 PC를 통해 우회로를 확보한 뒤 해킹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 보안 전문가가 포함된 조사단을 꾸렸습니다.
네이트 싸이월드 3500만 고객 정보 통째로 해킹당해
중국발 해커, 메인 서버에 악성코드 심어



28일 오전 중국 상하이 푸둥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991 화물기가 제주 서남쪽 70마일 해상에 추락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기내 화물칸에서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항공기가 화재로 추락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해군과 해경은 사고 해역 주변에 초계기와 함정을 급파해 항공기 잔해와 일부 부유물을 수거했으나 사고기 최상기 기장과 이정웅 부기장은 찾지 못했습니다.
"화물칸 화재" 제주 회항 중 해상 추락





경찰이 30일 부산에서 열릴 3차 희망의 버스 행사를 연기하거나 축소해달라고 희망의 버스 기획단에 공식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수해 복구작업 때문에 경찰 병력을 부산에 보내기 어렵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희망버스 기획단은 "경찰이 자극하고 폭력을 자행하면서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지 않는 이상 아무 일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의 황당한 요청
고공농성 경험 노동자들, 김진숙을 응원하다
[기고]소설가 황석영 '내가 희망버스를 타는 이유'



권재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부인 명의로 보유하던 오피스텔을 동생이 임원으로 재직 중인 회사에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권 후보자는 "매입 가격보다 낮은 3000만원에 팔았다"면서도 계약서를 제시하지는 못했습니다.
권재진, 부인 명의 오피스텔 친척 회사에 팔았다





감사원이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시 예산에서 현금 5억2210만원을 골프 접대와 선물 구입 등에 부당하게 사용한 사실을 적발하고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2009년 말 개최돈 인천세계도시축전이 152억원의 적자가 났음에도 인천시가 18억원 흑자로 거짓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전 시장은 업무추진비를 현금으로 달라고 지시했고, 비서관 윤모씨는 안 전 시장이 직원들에게 50만~300만원씩 격려금을 지급한 것처럼 허위 집행내역서를 작성해 시로부터 현금을 받아냈다.
감사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검찰에 고발



여름 성수기를 노린 대작 <퀵>과 <고지전>에 동시출연한 배우 고창석을 인터뷰했습니다.
애초 고창석은 <고지전> 촬영 일정 때문에 <퀵>의 출연을 거절했으나 <퀵> 제작자 윤제균 감독이 <고지전> 장훈 감독에게 연락해 "모든 일정을 맞춰줄테니 고창석을 빌려만 달라"고 부탁해 출연하게 됐습니다.
"같은 날 '퀵' '고지전' 개봉한다는 소식 듣고 당황"
코미디 액션이냐 전쟁 액션이냐...'퀵' '고지전' 흥행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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