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를 공식 발의했습니다.
야당과 시민단체 등은 주민투표가 적법하지 않다며 '나쁜투표 거부 시민운동본부'를 구성하고 범시민 투표 불참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 청구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오세훈,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 발의
여야도 시민사회도 주민투표 찬반 나뉘어 충돌
무상급식 투표 3대 쟁점
곽노현 "오 시장 발의는 위법...60%, 70% 확대할 때마다 투표할 건가"
수해 복구가 급한데 무상급식 투표 발의...줄소송까지
오세훈, 보수아이콘으로 대선 노린 '정치 도박'
SNS분석 서비스인 '트랜드시크'를 활용해 소셜테이너 김여진, 김제동, 박혜경, 김미화씨의 트위터 영향력을 계량화해 분석했습니다.
김여진씨의 글은 올 1~7월 총 6만2304회 리트윗되어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8~26배 수준으로 확인됐습니다.
사회현안에 대한 소셜테이너들의 주장은 여론과 정치권을 움직여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트위터 영향력 박근혜보다 김여진이 세다
김여진, 홍대 노동자 한진중 현장 참여 글...정치권 동참 이끌어
김제동, 반값 등록금 공감대 확산 주도
박혜경, 돌연사 가족 도우며 쌍용차 재부각
미국 정치권이 국가 채무불이행 시한을 이틀 남기고 국가부채 상한 증액 협상에 가까스로 합의해 최악의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합의 내용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아 외신들은 미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2조2000억~2조4000억달러가 증액될 것이라고 제각각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디폴트 위기를 넘기면서 코스피지수가 지난 주말보다 1.83% 오르는 등 전 세계 금융시장은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 부채 상한 증액 협상 타결
미, 국채 한도 2조2000억~2조4000억달러 늘릴 듯
긴축안 부실 땐 신용등급 하락 위험
신도 요시타카 등 3명의 일본 자민당 의원들이 법무부의 입국 불허로 9시간만에 일본으로 돌아갔습니다.
신도 의원은 "다시 방한하겠다. 일본에서 자세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일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던 일본 언론도 이날은 1면에 기사를 게재하는 등 비중있게 보도했습니다.
한편 이재오 특임장관이 3박4일 일정으로 울릉도 독도를 찾자 민주당 김영춘 최고의원이 '생쇼'라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입국 강행 일 의원 9시간 만에 출국
[사설]일본 극우 의원 방한 소동이 남긴 교훈
'특임장관'이 할 일 맞나...이재오, 독도 초병 체험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지난달 28~29일 뉴욕에서 열린 북미 고위급회담에서 미국이 우라늄농축프로그램 중단을 요구했지만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상은 "우라늄 농축은 전력 생산을 위한 평화적 목적"이라고 말해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재확인했습니다.
한편 비핵화를 주제로 한 남북대화와 북미대화가 일단락되면서 한미, 한러간 고위급 협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김계관 "우라늄 농축 중단 요구 거부했다"
북핵 2라운드 '사찰단 파견' 핵심 문제로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심상정, 노회찬 진보신당 상임고문과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 등이 단식농성을 벌여온 덕수궁 앞 농성장이 1일 오전 기습 철거됐습니다.
천막 재설치를 막으려는 경찰을 제지하는 과정에 몸싸움이 벌어져 정희성 민주노총 부위원장 등 3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대한문 희망단식 농성장, 경찰 중구청서 기습 철거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김재철 MBC 사장의 사표를 반려했습니다.
방문진은 "김 사장이 진주 창원 MBC 합병 승인이 보류된 데 대한 재신임을 묻기 위해 사임서를 제출한 것으로 해석했고, 김 사장이 합병을 계속 추진하도록 사임서를 반려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노조는 출근 저지와 총파업 투쟁을 벌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방문진, 김재철 MBC 사장 사표 반려
우윳값 인상을 놓고 낙농가와 우유업체 간 대립이 겨화하고 있습니다.
낙농가들은 생산비 폭등으로 납품가격을 25% 가량 높여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우유업체들은 가격 인상 부담에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3일 하루 동안 원유 5200t을 공급하지 않고, 오는 5일 최종협상이 결렬되면 원유 공급을 무기한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낙농가 "내일 원유 공급 중단"
프로야구 넥센과 LG의 트레이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O가 밝힌 트레이드 원칙은 '구단간 전력 평준화와 프로야구의 질적 향상'이지만 넥센의 트레이드는 이 원칙과 거리가 멀었기 때문입니다.
넥센은 지난달 31일 불펜의 핵심 송신영과 선발 김성현을 내주고 LG 선발 심수창과 유망주 박병호를 받는 2대 2 트레이드를 발표했습니다.
또 밑지는 장사 '희한한 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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