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인혁당 사건 재심판결을 부정하는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법원 판결은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박 후보는 인혁당 사건의 실제 성격에 대해 더 살펴볼 필요가 있고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인혁당 사건의 당사자였던 민주통합당 유인태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박 후보는 아버지 때 피해당한 분들을 부관참시하면서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있다"며 눈물을 비쳤습니다.
"인혁당 재심 판결 존중"...'역사에 맡기자'는 고수
유인태 "유신 저항 확산되자 긴급조치로 인혁당 재건위 사건 조작"인혁당 '사법살인'은 이미 무효...대법원 판결은 '무죄' 하나뿐이다
박근혜가 주장하는 '다른 증언'은 1차 인혁당과 혼동한 듯유족들 "대통령 후보라면 남의 아픔 알아야 하는 것 아니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선출이 끝나는 대로 며칠 내에 대선 출마에 대해 국민께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원장이 대선 출마 입장을 밝히겠다고 한 데에는 더 이상 출마 선언을 늦출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후보는 과반 득표 후보가 나오는지에 따라16일이나 23일 결정됩니다.
문재인, 지지율 상승세...안철수와 '양자 대결'서 처음 앞서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가 개최한 정책토론회에서 순환출자 금지, 의결권 제한, 출자총액제한제도 부활 등 사전적 지분규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는 박근혜 후보 캠프가 주창해온 경제민주화의 주요 정책과 배치되는 내용입니다.
지난해 영유아와 산모들의 목숨을 앗아간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대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가습기 살균제의 위험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부분뿐 아니라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합니다.
롯데마트와 이마트, 코스트코코리아, 애경산업, SK케미칼 등 17개 제조, 공급업체 및 대표이사들이 수사 대상입니다.
중국이 센카쿠열도 국유화를 선언한 일본에 반발해 그 일대를 영해기선으로 선포하고 순시선을 급파했습니다.
중국은 상황에 따라 무력 사용도 불사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일본은 이례적으로 자위대에 경계감시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일 총리 "자위대 경계 강화" 센카쿠 3개섬 국유화 끝내
미국 주의회 연합체인 주의회전국회의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서 투자자-국가소송제를 빼야 한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공공정책 도입을 위한 주의회 입법권이 투자자-국가소송으로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한국 외교통상부는 투자자-국가소송제 유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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