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홍일표 대변인이 박근혜 대선 후보의 '인혁당 판결 2개' 발언에 대해 "표현에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박 후보는 "홍 대변인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며 이를 바로 부인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박 후보의 발언은 유신독재의 인혁당 사법살인을 찬성하고 옹호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새누리, 인혁당 발언 사과 놓고 당, 박 후보 '엇박자'이진성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혁당 두가지 판결 발언, 재심구조 이해가 좀 부족"
인혁당 유족 "박 후보가 한국을 유신시대로 되돌리려 한다"
'역사의 늪'에 빠진 박근혜...헤어나오려는 의지도 없다
심상정 "박근혜, 대통령 되고 싶으면 과거사에 명쾌한 화답, 청산 필수"
경찰 고위관계자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대학원장의 룸살롱 및 여자 관련 소문을 추적했다고 말한 녹취록이 공개됐습니다.
뉴시스가 보도한 녹취록에는 안 원장이 룸살롱을 드나들었다는 근거 없는 소문에 지난해 초 경찰이 서울 강남의 룸살롱을 찾아갔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경찰이 공직자 아닌 안철수 사찰한 건 불법 '불출마 협박' 논란 정준길, 통화 당시 택시 탑승 시인
이명박 대통령의 조카이자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의 아들인 이지형씨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을 상대로 제기한 3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재판부는 "이씨의 아버지가 현실정치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오고 원고 역시 공적인 존재에 해당한다"며 성명에 위법성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씨는 지하철 9호선과 관련해 특혜를 봤다는 성명으로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경실련 등을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KT가 본사 차원에서 극비리에 인력 퇴출 프로그램을 기획, 실행했다는 증언과 문건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KT에서 일하다가 최근 해고된 박찬성씨는 기자회견을 열고 "KT 기획조정실 인력기획 업무를 하며 퇴출 프로그램 기획서 만드는 작업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KT는 퇴출대상자 명단을 작성한 적은 있지만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투자자-국가소송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6건이 바생해 연간 발생 건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유엔무역개발회의는 호주의 금연정책, 독일의 원전 폐쇄정책 등 국가의 공공정책이 국제중재 대상이 된 것에 대해 "투자자-국가소송제가 본래 취지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투자자소송, FTA로 급증...'들쑥날쑥' 중재판정도 문제
'고노 담화'를 발표했던 고노 요헤이 전 관방장관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태도와 관련해 "쓰라린 기억으로 살아온 여성들을 생각하면 (책임 인정 요구를) 문전박대하는 건 잘못"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센카쿠열도를 둘러싼 중일 갈등에 대해선 일본 정부의 국유화 조치가 사태를 악화시켰다고 말했습니다.
고노 전 관방 "위안부 문제, 조약으로 해결됐다는 건 잘못"
중, 센카쿠 감시선 증강...일, 국유화 철회 요구 일축
리비아 주재 미국 대사 크리스토퍼 스티븐스가 리비아 벵가지 주재 미 영사관에서 반미 시위대의 공격을 받아 숨졌습니다.
미국 대사가 테러공격으로 사망하기는 1973년 이후 처음입니다.
스티븐스 대사는 이날 밤 직원들을 대피시키려 영사관을 찾았다가 다른 미국인 직원 3명과 함께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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