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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삼성이 LG에 사과하던 날



3D TV 기술을 둘러싸고 감정싸움을 벌이던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에 사과했습니다.
삼성전자 김모 전무는 최근 3D TV 설명회에서 LG 디스플레이 엔지니어들이 "정말 멍청한 XX들밖에 없는 것 같다"고 했다가 LG가 법적 대응에 돌입하자 사과 편지를 보냈습니다.
삼성 "LG에 '3D TV 욕설' 사과합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원전 안전에 '절대'라는 말은 존재하지 않음이 입증됐습니다.
원전 추진론자들이 말해온 경제성, 환경성 논거의 타당성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일본의 문제에 불과하며, 한국 원전은 지진과 쓰나미가 오더라도 문제가 없게끔 만들었다는 입장입니다. 
한국의 원전은 정말 안전할까요. 원전 이외의 다른 에너지 대안은 없는 것일까요.
경향신문이 기획시리즈 <원전, 대전환 시점에 왔다>를 통해 한국의 원전 정책을 짚어봤습니다.
무너진 안전 신화 '원점'에 선 원전
브레이크 없는 한국 원전 정책
당근, 여론조작, 사실상 핵시설 강요
원자력은 에너지원, 핵은 위험성에 주목
'원자력 마피아' 정보 담론 독점, '안전 신화' 재생산
원전 소유권 가진 국가일수록 "확대"







홍익대 청소노동자들의 승리에 이어 이화여대 청소노동자들도 임금인상을 얻어냈습니다.  
이화여대 청소, 경비 노동자들은 용역업체와 협상해 시급을 4320원에서 4600원으로 인상했고 식대도 1만원 올리기로 했습니다.
모든 휴게실에 전기장판을 설치하는 등 노동 환경도 개선됩니다.
이대 청소노동자들도 '작은 승리'



미국계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가 '어메리칸 스타일'로 기부금을 모금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코스트코는 계산대에서 일본 대지진 돕기 기부 의사를 물어본 뒤 계산액에 1000원을 더하는 식으로 모금하고 있는데, 이 방식이 소비자에게 기부를 강제하는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선 이런 식의 모금 방식이 보편화되어 있다고 하는군요.
코스트코 매장 '이상한 일본 돕기 모금'



다국적군이 리비아 반군에 첨단무기를 공급하고 체계적인 군사훈련을 제공하는 방안을 조심스럽게 논의하고 있습니다.
다국적군이 제공권을 장악하더라도 결국 지상 전투상황에 카다피 정권의 명운이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무기지원이 유엔 결의가 허용한 범위 내의 조치인지에 대해서는 법적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서방 다국적군, 리비아 반군에 무기지원 검토
15개국 불과, 사상 최소 다국적군 왜? 





이해인 수녀가 다음달 1일 산문집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를 새로 펴냅니다.

자신의 암 투병, 김수환 추기경과 이태석 신부, 법정 스님 등 지인들의 잇따른 죽음을 지켜보면서 보낸 시간들과 깨달음을 담았습니다.
이해인 수녀 "꽃이 지고나면 잎을 보듯이 열매를 보듯이"



2011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막을 내렸습니다.
사령탑이 바뀐 롯데와 외국인 선수의 가세로 마운드가 안정된 LG가 각각 1, 4위에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시범경기 결산 - 물오른 롯데 LG "한방 믿어주세요"






<3.11 도호쿠 대지진>



강원도 대기에서 극미량의 방사성 제논이 검출됐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출된 방사성 물질 중 일부가 캄차카 반도, 북극, 시베리아를 거쳐 남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극미량 방사성 제논 국내 첫 검출



일본 후쿠시마 원전 복구작업에서 물웅덩이가 최대 난관으로 떠올랐습니다.
제1원전 2호기 터빈실 지하 1층 물웅덩이 표면에서 시간당 1000밀리시버트 이상의 방사선량이 측정됐습니다.
이 장소에 30분만 서 있어도 림프구가 줄어들 정도로 치명적인 양이어서 물웅덩이 제거 작업에 진척이 없는 상황입니다.
인근 바다의 방사성물질 오염도 한층 심해져 원전 배수구 부근 바닷물에서 기준치의 1850배에 이르는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습니다.
2호기 물웅덩이서 고농도 방사성물질, 복구 '벽에'
"외국인 절도단 약탈 빈발, 폭동 발생" 유언비어에 피난민들 '불안'
일 방사성 물질, 중국서 첫 검출





독일 베를린과 함부르크, 뮌헨, 쾰른에서 25만명이 참여하는 사상 최대의 원전 반대 시위가 열렸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일본 원전 사고가 발생하자 자국내 가장 오래된 7개 원전의 가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시위대는 '잠정 중단'이 아니라 원전을 폐쇄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원전 반대" 독일서 25만명 시위
최초의 '원전재앙' 스리마일섬 32주년 "밖에 빨래를 널지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