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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한화 김승연 회장의 '그때 그 아들'

한화 김승연 회장의 차남이 뺑소니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2007년 유흥업소 종업원과 폭행시비에 휘말려 아버지 김회장이 몸소 주먹을 휘두르게 만들었던 그 둘째아들 맞습니다.
보면 볼수록 대단한 집안입니다.
김승연 회장 차남 이번엔 뺑소니 입건



트위터 등 SNS와 e메일, UCC 등 정보통신망을 활용한 선거운동을 상시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을 개정해 일반인이 인터넷에 선거운동 정보를 게시하거나 e메일을 보내는 행위를 '선거운동기간'에만 가능하도록 한 현행 규정을 '언제든지' 할 수 있도록 바꾸기로 했습니다.
사이버 선거공간을 상시 개방할 경우 젊은층의 선거참여 열기를 높이고 금권선거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트위터, e메일, UCC 선거운동 상시 허용 추진
사이버 공간서 언제든지 선거운동 가능케 

 

부모나 자식, 부인 등 가족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과거 보험금을 노린 범죄가 많았다면 최근엔 진로, 이성교제 등 통상적인 갈등이 살해 동기입니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와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는 개인이 늘고 있다는 데서 원인을 찾습니다.
'참을 인' 사라진, 분노 권하는 한국 






KTX가 탈선 등 각종 사고와 고장으로 승객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현장 직원들은 '부족한 정비'를 첫번째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운행횟수는 늘었지만 정비횟수는 되레 줄었다는군요.
철도노조는 "고속철도 정비업무 등 핵심업무의 외주화 추진계획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정비부실' 자초한 KTX, 통근족 "무서워 못타겠다"
사고뭉치 'KTX 산천' 문제없나
"산천, 신호체계도 불안정, 해외진출은 난센스" 



엿새째 리비아를 공습한 다국적군이 리비아 지상군으로 공격 목표를 옮기고 있습니다.

이전까지 카다피 정부의 방공시스템과 공군기지를 무력화했다면 앞으로는 정부군과 반군 교전지역에서 정부군의 탱크 등을 공격한다는 계획입니다.
나토는 리비아 해상에서 불법무기를 나르는 선박에 대한 감시활동을 벌이기로 하고 해상 봉쇄에 돌입했습니다.
다국적군 "이제는 리비아 지상군 공격"  
'장기전 수렁' 우려하는 서방국들



박지성과 이영표의 빈자리를 꿰찰 차세대 스타의 윤곽이 드러날까요.

오늘 오후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온두라스의 평가전이 열립니다.
조광래 감독은 박주영을 원톱으로 세우고 박지성의 빈자리에 김보경을 활용한다는 구상입니다.
온두라스 평가전 관전포인트 - 박주영 원톱 '공격 삼각편대' 띄운다







금연하기 위해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흡연가들이 적지 않은데요.
국립중앙의료원이 최근 개최한 '전자담배 심포지엄'에서 전자담배의 금연효과나 안전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자담배는 같은 형태라도 니코틴 함유량이 200배 이상 차이가 나고, 이용자가 니코틴 흡입량을 가늠할 수 없어 니코틴 중독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전자담배 금연 효과와 안전성 검증 필요"




<3.11 도호쿠 대지진>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의 핵연료가 녹아내렸을 가능성이 공식 제기되면서 복구작업이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원자로 격납용기 내부의 온도와 압력이 모두 높아지면서 폭발 위험이 높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3호기는 검은 연기가 멈춰 사용후 핵연료봉 저장수조에 해수 4~5톤을 주입했고, 방사선 수치가 급증했던 2호기 주변지역의 방사능은 210마이크로시버트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1호기 '노심용해' 가능성
원자로 폭발 우려 '방사성 증기' 강제 배출 검토
'원전 사투' 노동자 잇단 피폭, 2명 한번에 '8~9넌치 노출'
원전복구 노동자들 첫 선상 휴식



사이타마, 이바라키, 지바 등 도쿄도 인근 현의 정수장에서도 잇따라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습니다.
불안한 주민들이 생수 사재기에 나서는 등 먹을거리 대란이 식수 대란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당장 건강에 이상이 없지만 만약을 위해 후쿠시마산 농산물을 먹지말라"고 발표해 혼란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일 수도권 전체 '방사성 수돗물' 공포, 생수 사재기
"건강에 문제없지만 먹지는 말라" 일 정부 모호한 발표 혼란 부추겨
김정일 위원장도 위문금, 재일동포에 50만 달러






대지진은 일본 동북부를 초토화시켰지만 일본인들은 재앙 가운데서도 희망을 보고 있습니다.
일본인들이 '간바루시카 나이(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라는 수동적 태도에서 벗어나 능동적 자세로 사회개혁에 나서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진단입니다. 이미 원전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의식을 틈타 국민주의 형태의 우경화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수동적 국민성 회의, 젊은층 개혁욕구 꿈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