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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MB의 4월은 잔인한 달


집권 4년차 이명박 대통령에게 위기의 4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재보선을 앞두고 신공항 건설 백지화를 공식화할 경우 영남권의 강력한 반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운찬 카드를 염두에 두고 있던 분당을 공천 문제도 동반성장위원장 거취 논란과 신정아씨 책 출간 등으로 난맥입니다.
국정 동력은 없고... 4년차 청, 4월이 두렵다
"갖고 노나" 여권 신공항 내전 '폭발 전야'
정두언 '리더십 무능' 제기 "공천 잡음 창피"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등이 추진하는 진보대통합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진보신당이 지난 27일 당대회에서 통합의 원칙으로 "북한의 핵 개발과 3대 세습을 반대해야 한다"고 못박은 것이 계기입니다.
민노당은 "두 문제는 북한이 결정할 사안"이라는 입장입니다.
통합론을 밀어붙였던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의 리더십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진통하는 진보대통합, 진보신당 당대회 후폭풍


방사능 공포가 한국땅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검출된 방사선량이 평상시 자연 방사선량의 수천분의 1 이하에 불과해 환경이나 인체에 영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한국은 방사능 피해 안전지대"라고 장담했지만 방사성 물질의 이동경로를 두고 정부기관 간 분석이 엇갈리는 등 우왕좌왕하고 있습니다.
방사성 요오드 서울까지 왔다
'안전' 장담하던 정부, 이동경로 역추적도 '우왕좌왕'
"후쿠시마 1~3호기 원자로 압력용기 구멍 뚫렸을 수도"




이명박 대통령 '무릎기도' 논란의 조연인 길자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 직무 정지를 당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월20일 정기총회에서 길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인준한 결의는 효력이 없다고 결정했습니다.
길 회장은 총회결의무효확인 소송의 본안판결 때까지 회장으로서 직무를 집행할 수 없습니다.
길자연 한기총 대표회장 직무정지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최근 임인규 전 국회사무차장과 송학 전 방위사업청 계약관리본부장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입법부, 행정부까지 영향력을 넓히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김앤장은 지난달 엘리트 판사 10명 이상을 영입하기도 했습니다.
입법, 행정부까지 빨아들이는 '블랙홀 김앤장'


서울 은평뉴타운에 다운계약서를 이용한 탈세가 만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중계약서를 작성, 양도소득세와 취득세 등록세를 내지 않거나 덜 내는 관행이 보편화돼 있는 것입니다.
실거주 목적이 아니라 투자를 위해 부동산을 구입한 사람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은평 탈세 타운' "뉴타운 매매계약 80~90%가 다운계약서"
다주택, 부동산업자들 '수천만원 다운계약서' 강요
조세범 처벌법 형사처벌 '0' 국세청, 다운계약서 '뒷짐'
고분양가로 원주민 정착률 20%도 안돼




프랑스와 독일의 보수 집권당이 지방선거에서 참패하는 등 유럽 우파정권들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도 정부의 긴축재정에 반대하는 시민 수십만명의 파업과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파정부들이 경제난을 해소하기 위해 긴축재정을 단행하며 서민, 중산층에 일방적 희생을 강요해왔던 것이 원인입니다.
유럽 우파정권들 줄줄이 위기


리비아 반정부군이 정부군에 빼앗긴 도시를 잇따라 탈환하고 세력을 서쪽으로 확대하면서 리비아 사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반정부군은 카다피 고향인 중부 요충지 시르테로 진격했고, 나토는 공습작전 지휘권을 미국, 영국, 프랑스로부터 이양받기로 했습니다.
수도 트리폴리에 대한 다국적군의 폭격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리비아 반정부군, 중부 요충지로 진격


신정아와 장자연, 상하이스캔들이 어떤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는지, 황경상 기자가 분석기사를 썼습니다.
전문가들은 세 사건이 우리사회 엘리트집단의 위선과 자의식 결여를 드러낸다고 지적합니다.
경희대 이택광 교수는 "신정아씨의 책은 우리 사회 엘리트집단의 위선을 폭로한다는 점에서 하나의 포르노그래피로 볼 수 있으며 장자연 사건도 이와 비슷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신정아, 장자연, 상하이스캔들로 바라본 우리사회


2011 프로야구 개막 D-4를 앞두고 경향신문이 각 구단 감독열전과 전력분석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그 첫 회로, 올해 처음 지휘봉을 잡는 삼성 류중일 감독과 롯데 양승호 감독의 속사정을 들여다봤습니다.
하일성, 이효봉, 양준혁 해설위원이 SK와 넥센의 올시즌 전력을 전망했습니다.
류중일 "번트작전은 없다" 양승호 "공격야구 그대로"
SK '벌떼 투수들' 여전히 강력
넥센 '탄탄 마운드'는 중상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