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통합진보당 당권파의 금품 관련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단서를 잡고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이 통진당 서버관리 업체에서 압수한 서버에는 당원명부와 함께 당 회계자료 일부가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진당 혁신비대위는 '새로나기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패권주의와 종북 논란을 일으킨 남북관계 인식을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3주기를 맞아 그를 재평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김영우 대변인은 "노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에 깊은 애정을 가지신 분으로 소통과 화합을 중요하게 여겼다"고 밝혔습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권위주의를 타파하고 서민 삶의 질을 개선하려 했던 노 전 대통령 뜻을 이어받아 서민이 행복한 나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여권 "노무현 화합정신 인정" 야권 "노무현을 뛰어넘어야"
새누리당에 자칭 '진보 우파'를 지향하겠다는 모임이 꾸려졌습니다.
남경필 정병국 정두언 김태호 의원 등 '소장파' '쇄신파'로 불리던 의원들이 깃발을 들었습니다.
이들은 당내에 새로운 진보적 화두를 제시하며 이번 대선과 차차기 대선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찰청 산하 합동수사단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동 하나캐피탈 본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이 지난해 9월 퇴출 직전인 미래저축은행의 유상증자 과정에 청탁을 받고 개입했다는 단서를 잡고 수사 중입니다.
하나캐피탈은 지난해 9월 미래저축은행 유상증자에 참여해 145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 해군기지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는 강정마을회의 공식 후원계좌에 대해 계좌추적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정마을회가 이 계좌로 후원금을 받으면서도 계좌를 행정기관에 등록하지 않아 기부금품 모집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29일 강동균 강정마을회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후원계좌 규모와 운영방법, 사용처를 조사합니다.
개인들이 돈을 모아 사회관계망을 통한 투자인 소셜펀딩이 새로운 문화현상의 하나로 싹트고 있습니다. 소셜펀딩은 공익적인 기부모금, 사회운동 후원, 문화공연 지원, 벤처기업 투자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뤄집니다.
단기 외환 금융거래에 세금을 물리는 '토빈세'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스의 채무불이행 우려 등 대외변수에 국내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상황을 소규모 개방경제 탓으로 내버려두지 말자는 것입니다.
특히 토빈세에 긍정적인 학자들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에 대거 임명되면서 토빈세 도입론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넥센이 8연승을 달리며 창단 이후 첫 1위로 올라섰습니다.
넥센은 23일 잠실에서 LG를 10-7로 이기고 이날 두산에 패한 SK를 2위로 끌어내렸습니다.
'=====지난 시리즈===== > 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MB, 통진당으로 정권비리 덮나 (0) | 2012.05.29 |
---|---|
대법관 뚝심으로 강제징용 첫 배상판결 (0) | 2012.05.25 |
MBC 사장의 '공구' (0) | 2012.05.23 |
새누리당 '박근혜 체제' 완결 (0) | 2012.05.22 |
통합진보당 비대위 vs. 비대위 (0) | 2012.05.17 |